산업부·복지부장관 등 장차관급 6명 발표

산업부·복지부장관 등 장차관급 6명 발표

2017.07.03.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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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공석인 장관 후보자와 차관급 인사 등 모두 6명을 지명 발표합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발표 듣겠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를 지명했고 청와대의 일자리 수석과 경제수석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백운규. 현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 겸 제3공과대학 학장. 보건복지부 장관 박능후. 현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효성 현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최종구. 현 한국수출입은행장. 일자리수석 반장식. 현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

경제수석 홍장표. 현 부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먼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에너지 수요 예측,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권위 있는 학자로서 산업 및 에너지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새 정부의 산업통산자원정책을 이끌어갈 적임자입니다.

산업 경제 활력을 회복시켜 일자리를 창출하고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신성장 기반과 동력 확충은 물론 석탄, 화력, 원전 등 기존 에너지원을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 발굴도 혁신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 기초생활 보장, 최저생계비, 실업 등 사회 복지 문제를 연구해 온 학자이자 전문가로서 정책은 물론 현장에 대한 식견도 탁월하여 현안이 산적해 있는 보건복지부를 진두지휘할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또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정책의 수립과 보건복지 분야 사각지대의 해소, 사회 안전망 확충, 의료 공공성 강화 등 새 정부의 보건 복지 공약을 차질없이 추진할 적임자입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방송의 공정성, 공공성, 독립성, 다양성을 역설하며 방송 개혁 논의를 주도해온 대표적인 언론학자이자 언론방송계의 원로입니다.

아울러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 제고 그리고 이용자 중심의 미디어 복지 구현, 방송 콘텐츠 성장 및 신규 방송통신서비스 활성화 지원 등 새 정부의 방송통신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하였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경제, 금융 분야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경제 및 금융 정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새 정부의 금융 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해나갈 적임자입니다.

또 가계부채 문제의 해결, 기업과 산업의 구조조정 지원, 서민 생활 안정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금융의 기능을 활성화시켜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반장식 일자리수석은 유능하다고 정평이 나 있는 경제 관료 출신으로 재정 분야의 전문성과 뛰어난 정책 조정 능력, 학계에서 연구활동을 통해 쌓은 이론적 식견을 토대로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차질없이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홍장표 경제수석은 소득주도성장론을 주창한 경제학자로서 해박한 이론과 식견을 바탕으로 새 정부의 경제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입니다.

다음은 오늘 있었던 임명장 수여식 브리핑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 본관에서 신임 조명균 통일부 장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이진규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강주석 해양수산부 차관, 한승희 국세청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였습니다.

아울러 유임된 임성남 외교부 1차관에 대해서는 꽃다발을 수여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 후 가진 차담회에서 그동안의 국정공백을 메우고 국정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주기를 기대하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국민의 바람과 소망에 눈맞추면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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