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조작' 이유미, 법원 도착…영장 심사

'제보 조작' 이유미, 법원 도착…영장 심사

2017.06.29.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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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유미 씨와 관련해서 화면이 들어왔습니다. 오늘 영장실질심사가 10시 반으로 예정되어 있는데요. 남부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던 이유미 씨가 지금 법원에 도착하는 모습입니다.

이 시각 서울남부지방법원 모습인데요. 영장실질심사,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서 이유미 씨가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구치소를 오가면서 호송차 안팎에서 모습을 드러낸 적은 있었지만 오늘 포토라인에 서게 됩니다.

기자들의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할지도 상당히 관심인데요.

그동안 지인들에게는 메시지를 보내와서 국민의당 윗선의 지시가 있었다라는 부분을 언급을 했습니다.

호송차에서 내리게 되는데요. 기자들의 질문도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미 씨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참고인 조사를 받다가 지난 26일에 긴급체포가 됐습니다.

검찰 조사에서는 혐의를 일부 인정했습니다마는 독자적인 범행은 아니라고 계속해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고요. 검찰도 이와 관련해서 이준서 전 최고위원도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상태입니다.

영장심사가 30분 뒤가 되겠네요. 10시 30분에 시작이 되겠는데요.

[이유미 / 국민의당 제보 조작 피의자]
(억울하다고 카톡하셨는데 윗선 지시가 있었던 겁니까?)
"......"
(왜 조작하신 건가요?)
"......"
(최초 제보 출처가 어디입니까?)
"......"

[앵커]
조작의 경위 그리고 윗선 지시 여부에 대해서 기자들이 물었는데요. 아무 말 하지 않고 바로 법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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