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핵잠수함 샤이엔호 부산 입항

美 핵잠수함 샤이엔호 부산 입항

2017.06.06.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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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산항 모습, 뒤편으로 샤이엔함을 볼 수 있습니다. 하와이 진주만을 모항으로 하고 있는 샤이엔함은 지난달 초 일본 사세보에 입항했습니다.

한 달 만인 오늘 우리나라에 오는 건데 샤이엔함의 부산항 입항 목적은 승조원 휴식과 군수 물품 적재라고 합니다. 우리 해군과 공동 훈련할 계획은 없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샤이엔함이 한반도에 정박하는 것만으로도 북한을 압박하고 핵·미사일 도발을 억지하고 효과가 기대됩니다. 미 해군이 운용 중인 35척의 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 가운데 샤이엔함은 지난 1996년 9월 모항인 진주만에서 마지막으로 취역했습니다.

샤이엔함은 지난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자유작전'에 참가해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처음으로 발사했습니다. 길이는 11.3m, 최대 잠수 깊이는 450m입니다. 속도는 시속 37km 정도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거리가 3100km인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사거리가 130km인 하품 대함미사일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오차범위가 10m 안팎에 불과할 정도로 정확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은 한반도 모든 해역에서 북한의 핵심 전략 시설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샤이엔함은 지난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자유작전'에 참가해 토하모흐 순항미사일을 처음 발사하면서 미군의 초기 공격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화면으로 샤인엔함 모습을 보고 계신데요. 샤인엔함은 지난 한미연합 기동훈련에도 참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잠수함 위로 승조원들이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샤인엔함의 부산항 입항 목적은 승조원 휴식과 군수 물품 적재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해군과의 공동 훈련 계획은 없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샤이엔함이 한반도에 정박하는 것만으로도 북한을 압박하고 핵·미사일 도발을 억지하고 효과가 기대됩니다. 미 해군이 운용 중인 35척의 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 가운데 샤이엔함은 지난 1996년 9월 모항인 진주만에서 마지막으로 취역했습니다.

샤이엔함은 지난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자유작전'에 참가해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처음으로 발사했습니다. 다음 소식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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