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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정의당 대표실 방문
    문재인 대통령, 정의당 대표실 방문
    [노회찬 / 정의당 원내대표]
    제가 먼저 말씀드릴게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은 촛불의 승리라고 생각하고 온 국민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자리가 원내 5개 당 중에서 당명이 가장 오래된 당의 사무실입니다. 저희 정의당을 찾아주신 첫 번째 대통령이십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더욱 더 인상적으로 생각을 하고 많은 국민들의 바람은 비정상적인 대한민국을 우리 문재인 정부가 정상적인 대한민국으로 원상회복시켜달라는 그런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특히 개인적으로 많은 국민들이 지난 겨울 내내 촛불 들고서 이게 나라냐라고 외쳤는데 5년 후에 임기를 다 마치셨을 때 이게 나라다라고 자신있게 말씀을 하시고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저도 기원하고 또 그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저희들도 협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저희들은 민주당 등 야당과 그간에 야당 공조라는 이름으로 최대한 협력을 해 왔고 또 협력에 정의당이 앞장서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위치가 좀 바뀌기는 했습니다마는 그 정신은 20대 국회 내내 여전히 견지될 것으로 제가 여기서 약속을 드리고요. 무엇보다 지금 외로워하는 국민들, 또 가슴 아파 하는 국민들, 쓸쓸해하는 국민들, 지친 국민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모든 국민들을 보듬어 안는 그런 대통령이 되시기를 바라고 정말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선 이번 대선, 우리 정의당도 또 심상정 후보도 최선을 다하셨는데 위로 말씀 드립니다. 심상정 후보와는 어젯밤에 서로 축하와 위로를 나누는 그런 통화를 했습니다.

    저는 정의당이 이번에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그러나 정의당의 가치, 정책 지향 이런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데는 충분히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또 우리 정의당에게 어떤 미래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정의당과는 우리가 모든 것을 함께하기가 쉽지는 않고 또 정의당이 요구하는 그런 진보적인 정책을 저나 우리 민주당이 다 받아들일 수는 없지만 그러나 가치의 면에서는 그래도 아주 많은 부분들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역사를 보더라도 선거 때마다 선거연대, 또는 정책적인 연대들을 해 왔었고 바로 우리 노회찬 대표님만 하더라도 지난번 총선 때 우리 당과 함께 했던 말하자면 야권 단일후보, 우리 당도 당선을 위해서, 저도 선거 기간 동안 지원 유세도 가고 그렇게 노력한 바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정권교체를 바라던 염원도 그러하고 또 정권교체 이후에 우리 경제 위기나 안보 위기, 남북관계 이런 것 제대로 헤쳐나가야 되는 이런 면에서도 공유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마는 정의당에서도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고 아까 대통령이 정당 방문한 게 처음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오늘 제가 처음 일정으로 야당 당사나 또 야당 대표들을 찾아뵙는 게 그냥 오늘 하루의 일회적인 행사로 끝나지 않고 5년 내내 이렇게 수시로 만나서 대화하고 소통하고 때로는 타협하면서 협력도 구하는 그런 자세로 국정에 임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안보, 남북관계, 한미동맹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수시로 야당과도 정보도 공유를 하면서 함께 협력 구해 나가는. 그래서 정말로 안보, 안보 문제 이런 면에서는 초당적으로 힘을 모을 수 있는 그런 자세로 앞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정의당이 작은 정당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의당이 제시하는 가치들이 늘 우리 정치에 많은 영감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곧바로 실행할지는 못할지 모르지만 정의당이 제시한 가치들을 보면 늘 언젠가는 실현해야 될 그런 가치들이 되고 있고 그런 면에서 정의당이 우리 정치를 이끌어주고 있는 그런 긍정적인 측면이 아주 많다고 높이 평가를 합니다.

    앞으로도 그런 면에서는 좀 동지적인 자세로 함께 나아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노회찬 / 정의당 원내대표]
    많은 국민들이 사실 정권교체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교체된 정권은 성공하지 못한다는 건 그 정권교체의 바람도 충분히 실현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미 정권교체는 이루어졌고 이제는 교체된 정권이 정말 성공하기를 바라고 또 국민들이 정말 대통령이 퇴임한 후에도 계속 자랑스러워하는 대통령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앞으로 하시는 모든 일이 우리 국민들 뜻을 받드는 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야당보다도 국민을 더 자주 만나시고 또 틈틈이 야당도 만나시고 그리고 심각한 문제를 또 심각하게만 다룰 게 아니고. 간혹 저는 우리나라 대통령이 야당 정치인과 소주 한잔 하는 대통령을 우리 국민들이 그런 모습을 많이 보고 싶어하지 않는가 생각되고 인간적인 면을 우리 국민들이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그런 대통령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번 대선 과정에서 우리가 많은 정책 공약들을 내놨는데 특히 우리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우리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또 저 사이에는 아주 공통되는 그런 공약들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사소하게 차이가 있는 부분들도 기본 방향이나 목표에서는 함께하는 부분들이 많았고요.

    그래서 서로 공통분모들을 빨리 찾아서 국회에서 입법이 필요한 부분들은 입법을 통해서 실현해내고 또 대통령과 정부가 결단해서 해낼 수 있는 부분들은 저희가 그만큼 더 노력을 그렇게 해 나갈 텐데 그럴 수 있도록 정의당에서 많이 도와주십시오.

    [노회찬 / 정의당 원내대표]
    특히 다섯 차례 넘는 TV토론 과정에서 합의된 부분들은 온전히 실현되기를 희망하고 그중에서도 정의당 입장에서는 선거제도의 혁신 같은 그런 부분에서는 문 대통령께서도 5년 전 대선에서도 많이 강조하셨고 이번에도 국민들에게 약속한 바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좀 빈틈 없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저희들도 같이 힘을 보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