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자유한국당 당사 방문

문재인 대통령, 자유한국당 당사 방문

2017.05.10.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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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하셨을 때보다 저희가 더 강한 야당이 될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정책적인 측면에서 좋은 덕담의 말씀을 주셔서 저희들도 잘 관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쁘시니까 마지막으로 한말씀 올리면 우리 국민에 대한 사랑, 두 번째는 국민과의 소통, 또 마지막으로는 역시 관용의 정치가 저는 필요한 것 같아요. 많은 사람을 포용할 수 있고 또 많은 국민들한테 베풀 수 있는 관용의 정치. 그래서 사랑과 소통과 관용의 정치를 베풀어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제가 앞에 김대중, 노무현 정부 10년. 그 이후에 이명박, 박근혜 정부 10년 이 20년을 다 전체를 놓고 성찰하는 그런 모습으로, 그런 자세로 해나가겠습니다. 그래서 국회에도 또 정부에 대해서 견제하고 비판하는 그런 기능은 살리시고 또 그러면서도 국민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은 함께 해 주시고 그렇게 해 주신다면 국민들 아주 절망이 깊은데 국민들을 좀 위로도 하고 치유하는 그런 정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현재 /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기대를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하여튼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서민 민생 참 어렵거든요. 어려운 분들을 돕는 그런 대통령, 말씀하셨지만. 그런 면에서도 저희도 정책 그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쓸 테니까 서민 민생 잘 챙기는 대통령이 되어주십시오.

[문재인 / 대통령]
우리 이현재 정책위의장님은 청와대에서 같이 있었고 그때 또 정책 하셨거든요. 그런 정책에 대한 지향은 같은 점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함께 우리 당 정책위의장과도, 또 다른 당 정책위의장과도 그렇게 좀 잘 논의를 많이 해 주시고. 저도 수시로 우리 야당 대표님들 또 정책위의장님들 모셔서 함께 논의하는 그야말로. 협치,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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