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토론회 ④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토론회 ④

2017.03.25. 오전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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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진태 후보의 주도권 토론 10분 딱 됐습니다. 그다음이 이인제 후보의 주도권 토론 순서죠?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예.

[앵커]
시작해 주십시오.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우리 김관용 후보님, 지난번에 교육감하고 시도지사 또 교육감하고 중앙정부가 누리과정 예산 때문에 엄청난 갈등이 있었어요.경상북도는 갈등이 없었나요?

[김관용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갈등 있었습니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갈등 있었죠. 저는 교육자치도 주민자치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엊그제도 얘기했지만 시도지사하고 교육감이 같이 가야 됩니다. 러닝메이트로 하든지 아니면 시도지사가 당선된 다음에 시도의회의 승인을 받아서 지명을 하든지 이렇게 해야 되는데 지금 이거 아주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김관용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렇습니다. 저도 교육자 출신으로 지금 교육현장이 잘못되고 있습니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렇습니다.

[김관용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래도 선거 바람에 휩쓸려서 저는 교육감 선거를 처음부터 폐지를 주장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단 하나 문제가 있다면 교육의 정치적인 중립, 그 부분을 잘 보장을 해서 제도적 장치를 해서 다른 분도 마찬가지지만, 지사.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좋습니다. 교육감 선거 지금처럼 하면 절대 안 되고요. 시도지사가 교육부 장관이든 또 아니면 교육감이든 이렇게 러닝메이트로 하든 시도의회 승인을 받아서 하든 이렇게 해가지고 한몸으로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우리 홍준표 후보님. 이거 아주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질문합니다. 북한을 하나의 국가로 봐야 된다, 이런 주장을 과거에 하셨던 것 같아요. 지금도 그 생각 변함이 없으신가요?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지금 생각의 변화를 떠나서 북한이 91년도인가 UN 가입을 했습니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러니까...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UN 가입을 했는데.이거는 선배님 좀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싫든 좋든 간에 국제사회에서 국가가 돼 있습니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아니, 국제사회에서는 국가입니다. 국제사회에서는 국가인데 우리 민족 내부에서는 어떻습니까? 민족 내부에서.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지금 우리 헌법이 87년 헌법입니다. 그 당시에는 북한이 UN에 가입하기 전의 헌법입니다. 그래서 헌법 체제하고 국제법 체제가 맞지 않습니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아니, 그러니까 민족 내부에서도 국가로 봐야 된다, 이게 주장입니까?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아니, 그건 제가 할 게 아니고.국제법 규율이나 헌법의 측면에서 보면 어떻게 봐야 하느냐, 그 문제지 감정적으로나 또는 민족 내부에서 국가로 봐야 된다, 저는 그런 주장을 한 적이 없습니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러니까 제가 그걸 확인하려고 하는 거예요. 대한민국 대통령은 헌법에 충성한다는 서약을 하지 않습니까?
이건 우리 헌법의 너무 중요한 부분인데 과거에 우리 홍 후보께서 우리 마치 헌법에 그렇게 돼 있지만 국제사회가 그렇게 됐으니까 국가로 봐야 된다, 이렇게 주장을 하신 것 같은데. 그 부분이 문제가 아주 대단히 심각하고요. 그래서 홍 후보께서 지금이라도 민족 내부에서는 우리 헌법이 규정한 그대로 북한은 국가가 아니라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루는 데 상대해야 될 하나의 사실상 단체다. 이런 인식을 분명히 해 주셔야 되는데.제가 그 부분 입장을 좀 듣고 싶어서 질문하는 거예요.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것은 제가 지금 국제법하고 국내 헌법이 충돌하고 있는 지점입니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아니, 충돌이 아닙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래서 제가 여기 앉아서...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절대 충돌이 아니고 충돌할 수가 없는 거예요.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아니, 선배님께서 말씀하시는 게 우리가 지금 헌법은 87년도 헌법이고 91년도에 이미 UN에 가입을 해버렸어요. 국제적으로 국가가 돼버렸어요. 그런데 지금 헌법하고 충돌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건 절대 충돌이 아니라...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걸 갖다가 선거를 앞두고...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홍 후보님.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단층적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렇지 않습니다. 홍 후보님, 동서독이 분단됐다가 89년에 동독이 무너지고 90년에 통일됐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들도 72년인가 UN에 동시 가입했어요. 동방정책 하면서.그런데 통일 될 때까지도 서독에서는 국제사회에서는 동독이 하나의 국가지만 민족, 게르만 민족 내부에서는 절대 국가로 인정을 안 했어요. 동, 서독 간에는 전쟁을 한 일도 없고 그렇게 크게 적대관계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특히 중요한 건 동독이 무너져가지고, 89년 11월에 무너져서 90년 초에 동독에서 자율투표해서 의회 구성했습니다. 400명 의회 구성했는데 그 의회에서 어떻게 결의를 했느냐.동독 공산당은 불법이다.그리고 동독 공산당의 통치는 무효다. 이렇게 결정을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서독하고 통일 협상을 해서 서독기본법 아래로 동독의 랑트를 부활해서 편입하는 방식으로 통일을 했어요. 절대로 북한은 우리 헌법이 정한 그대로 우리 민족 내부에서는 국가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점...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 부분은 인정합니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이 부분에 대해서 홍 후보님이 혼선을 일으키고 계신다면 앞으로 대통령이 되실지도 모르는데 이 부분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제가 질문하는 겁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지금 말씀하시는 데는 저는 동의를 합니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렇죠?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국제법하고 헌법이 지금 충돌하고 있는 지점이다. 그거는 사실이죠.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건 절대 충돌이 아닙니다. 국제사회에서는 두 개가 남북한이 서로 국가죠. 그러나 우리 민족 내부에서는 우리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그대로 우리 대한민국만이 유일한 정통성을 갖는 국가입니다. 그래서...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충성심을 가져주시기 바라고요. 이번 광화문 촛불시위 말입니다. 그 현장에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혁명 구호가 난무한 거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네.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래서 반체제 세력들이 그야말로 오히려 북한 노선을 추종해서 어마어마한 혁명 구호를 써붙였는데 지금 야당이 말입니다. 거기 가가지고 아무 비판 없이 가서 전부 쪼그리고 앉아 있었어요. 한 덩어리가 돼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문재인 후보 같은 사람은 만일 헌재에서 탄핵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 그 혁명이 무슨 혁명입니까? 그러기 때문에 노무현 정권 때 그때 4대 개혁 과제인가 그래서 국가보안법 폐지 추진하지 않았어요? 이번에 틀림없이 국가보안법 강력히 들고 나올 겁니다, 만일 집권을 한다면. 그럴 때는 우리 홍 후보님도 당연히 반대하시겠죠?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렇습니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건 당연히 반대해야 됩니다. 그래서 국가 정통성 문제는 절대로 한치도 우리가 양보할 수 없는 문제고요. 그다음에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탄핵 문제 때문에 지금 아까도 우리 김진태 후보가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는데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더민주 빼고 나머지 정당, 바른정당이라든지 국민의 연정하지 않으면 과반 의석을 못 만들어요. 연정하기 위해서 개헌도 같이 해야 합니다. 그런 건 충분히 인정하고 또 더민주가 제일 위험한 좌파 세력이기 때문에 집권 막기 위해서 어떤 형태로든 협력해야 된다, 이건 제가 인정을 합니다.

그러나, 그러나 홍 후보님이 지난번 토론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치적 탄핵, 말하자면 국회의 탄핵소추는 나는 찬성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그 부분은 헌재가 증거가 없이 탄핵 인용한 게 잘못됐으면 그러면 탄핵소추한 것도 당연히 반대하는 게 맞는데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좀 설명이 가능할까요?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게 이제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는데 우리나라 탄핵 구조는 이원화돼 있지 않습니까?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러니까.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국회에서 정치적 탄핵을 하고 헌법재판소에서 사법적 심판을 하고. 그런데 미국은 하원에서 정치적 탄핵을 하면 상원에서 정치적 심판을 합니다. 말하자면 전부 정치적으로 해요.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좀 간단히 해 주세요.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독일 같은 경우는 아예 처음부터 정치적 탄핵이라는 게 없습니다.바로 헌법재판소로 갑니다. 그래서 제가 보건대 그 당시 최순실 사태를 보니까 대통령을 시켜놨더니 내가 그런 농담도 했어요.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럼 이렇게 정리합시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러니까 정치적 탄핵은 정치인이 가능하지만 사법적으로는 곤란하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홍 후보께서는 그러면 국회의원이었다고 하면 탄핵소추에는 반대하셨겠네요?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때는 이런 이야기를 했죠.4월 말에 내려가신다는데.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러니까요. 알겠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이렇게 하지 말고 자발적으로 물러나게 하자.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정치적으로 해결하자. 좋습니다.

왜냐하면 김진태 후보님한테 질문을 해야 되기 때문에 김 후보님, 지금 우리 자유한국당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하지만 저는 후보가 당당하게 서고 보수 우파 민심을 다시 결집을 시키면 충분히 더민주당과 대항해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게 태극기 민심이 제일 핵심적인 보수 민심인데 이거 끌어안아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거기에서 새 정당을 만든다고 그래서 제가 굉장히 걱정이에요. 못 만들게 좀 할 수 없습니까?

[김진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맞습니다. 우리 자유한국당에 대해서 실망한 민심이 지금 그렇게 표출돼 있는 거거든요. 저분들을 그대로 저렇게 아스팔트에 둘 수가 없습니다. 실체도 분명히 있거든요.정당을 만든다고 하는데 이걸 좀 말려야죠.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말리셔야 됩니다.

[김진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말려서 우리 당으로 품어드려야죠.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왜냐하면 시간이 많으면 만들어서 M&A하면 좋을 수가 있는데 지금 시간이 없으니까 우리 김 후보께서 그러지 마시고 우리 자유한국당의 중심으로 들어오시고 나는 지금 아직 덜 일어선 우리 보수 민심도 일으켜세워서 다 결집을 시켜야 한다 이렇게 설득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김진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알겠습니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이상입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이인제 후보의 주도권 토론 딱 10분 만에 끝났습니다. 토론 중에 아주 열전이 오가서 제가 특히 홍준표 후보와 설전이 많이 있었습니다. 한두 가지만 제가 입장을 분명하게 듣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국내적 차원에서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느냐라고 아까 질문하셨고 국내적으로는 북한을 국가로 인정 못한다고 답변하신 건가요? 그런 거죠?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게 법적인 문제가 아니고 민족적인 감정의 문제죠.

[인터뷰]
어쨌든 국내적으로는 국가로 인정 안 하겠다? 못한다?그런 말씀을 아까 하신 거죠?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네.

[앵커]
그다음에 탄핵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의 탄핵 경우에 만약에 국회의원이었다면 찬성했다, 이렇게...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아닙니다.

[앵커]
그런 건 아니고요?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정치적 타협을 지지했다, 이렇게 말을 한 거죠.

[앵커]
탄핵으로 가지 말고 정치적 타협을 했어야 됐다 이런 주장.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그런데 4월 말에 나간다고 하니 물러난다고 하니 스스로 물러나도록 기회를 주자, 저는 그런 입장이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유권자들께서 후보들의 입장을 선명하게 이해를 하셔야 선택이 쉽기 때문에 제가 분명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네 후보가 각각 10분씩 주도권 토론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토론 중에 30초 찬스 발언까지 다 쓰셨습니다. 토론이 이제 다 끝났고요.

마무리 인사 말씀 하실 수 있는 시간만 남았습니다. 국민들과 또 당원들께 오늘 토론에서 다소 미진했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 추가로 설명하셔도 됩니다.시간 각 후보께 1분 30초씩 드리겠습니다. 이 순서는 사전에 약속된 대로 이인제 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마무리발언 해 주십시오.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이번 대선은 국가의 운명이 달려 있습니다. 우리 보수 우파의 가치 중심에 서 있는 자유한국당, 많은 상처를 입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12척의 배를 가지고 333척의 왜적 함대를 격파했습니다. 대역전이 가능합니다. 제가 앞장을 서겠습니다.고용보험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노동부 장관의 경험 또 1000만 경기도지사로서 수많은 개혁을 성공시켰던 경험. 그리고 충청 대망론의 불씨를 살려서 우리 승리에 필요한 표를 확보하겠습니다.

전국의 우리 서민들의 표심을 결집해서 보수 우파 반드시 승리하는 길을 열겠습니다. 그래서 이 경제위기를 강력한 개혁으로 반드시 돌파해야 됩니다. 또 이 안보 위기, 언제까지 이런 악몽같은 분단을 계속 갈 수 없습니다. 북한 체제 이제 마지막 숨을 헐떡이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중국이나 주변 나라와의 협력과 공조를 강화하고 또 우리 국가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서 북한 주인인 북한 주민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서 평화적으로 북한 체제를 변화시켜서 평화통일의 길을 여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많은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앵커]
홍준표 후보, 마무리발언 해 주십시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세계는 유럽의 좌파가 몰락했고 남미의 좌파가 몰락을 했습니다. 유럽 같은 경우에 극우정권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또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4강을 보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극우 국수주의자입니다.중국의 시진핑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 아베도 마찬가지입니다. 러시아의 푸틴도 똑같습니다. 국수주의자들입니다. 극우들입니다.

그런데 한국은 지금 유독 세계사의 흐름과는 달리 좌파 강풍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탄핵을 주도한 그 세력에 의해서 지금 기울어진 운동장에 우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세계사의 흐름에 비추어서 한국에 유약한 좌파 정부가 들어선다면 이 세계가 우리를 상대해 주겠습니까? 홍준표가 강력한 추진력으로 스트롱맨이 돼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안정시키고 그리고 모두가 골고루 사는 그런 대한민국을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저에게 한번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이번에는 김관용 후보의 마무리말씀 듣겠습니다.

[김관용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했습니다.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에 서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로 오늘을 이룩했던 보수, 고장이 났습니다. 열차가 고장이 났는데 수리를 해서 운전수도 바꾸고 해서 가동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책임도 확실히 져야 합니다. 탄핵이라는 엄청난 절차를 거쳤고 이제 하나로 모여야 합니다. 이제 갈라질 대로 갈라진 국민들을, 또 찢어질 대로 찢어진 민심들을 모으는 데 총력을 모아야 됩니다.

그래서 불안하지 않고 내일, 희망을 얘기할 수 있는 그런 나라. 당장 취직입니다, 취직.일자리를 만드는 데 저 김관용, 해마다 투자 유치를 5조 원 이상 했습니다. 현장을 뛰었습니다. 그래서 일자리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고 그 성적표를 받고 국민들께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많이 어렵습니다. 또 정치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오염이 됐습니다. 이거 저 부담이 없습니다. 과감하게 조정, 정리해서 정말 국민들께 박수 받는 그런 나라, 그런 대한민국.사람 중심, 차별 없는 세상 만드는 데 앞장을 서겠습니다. 저 김관용, 관용입니다.국민 여러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전면에서 확실히 하겠습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김진태 후보, 마무리발언 해 주십시오.

[김진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분명히 하겠습니다. 북한은 국가가 아닙니다. 우리 헌법은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를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로 하고 있기 때문에.또 국가보안법에 의해서 북한은 반국가단체입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이론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북한에 대한 태도랄지 또 혹은 탄핵을 정치적인 탄핵은 맞는데 사법적 탄핵은 잘못됐다.
이거 좀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제가 그렇게 달변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큰 실수는 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왜냐?한 번 생각한 것 그렇게 바꾸지 않습니다.몇 년 전의 말이나 지금의 말, 항상 똑같습니다.

이 대한민국에서 정말 소신과 원칙을 지키고 사는 것, 정말 어렵습니다.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소신과 원칙 가지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 추진력 가지고 이 보수의 아이콘이 이제 미래의 아이콘이 되겠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성장엔진, 지금 멈춰 있습니다. 국가시스템, 다 지금 스톱 상태입니다. 이거 다시 정비해서 이제 3만 불, 4만 불 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여기까지 온 나라인데 여기서 멈출 수가 있겠습니까? 미래의 아이콘이 돼서 제가 한번 해 보겠습니다. 맡겨주십시오.고맙습니다.

[앵커]
치열한 토론 해 주신 네 분 후보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늘 토론이 여러분들의 선택에 조금이라도 좋은 방향으로 도움이 됐었기를 바라면서 오늘 순서 여기서 모두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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