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토론회 ①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토론회 ①

2017.03.25. 오전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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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7 대선 자유한국당 후보자 경선 토론 진행을 맡은 고성국입니다.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사태. 그리고 조기 대선을 맡고 있는 정치권 아주 분주합니다. 그중에서도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에 대한 책임론과 함께 야권 후보들이 기세등등한 이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대선을 치러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자유한국당 네 후보의 심정이 남다를 수밖에 없을 겁니다. 오늘 토론회 자유한국당이 주최하고 MBC가 주관방송사로 중계합니다.그리고 KBS, SBS, YTN 이렇게 방송 4사가 공동으로 방송하고 있습니다. 네 분의 후보 오늘 토론회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들에게 기회를 줘야 하나.이렇게 망설이고 있는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국민들, 유권자들께 새로운 비전과 확신을 심어주기시를 바랍니다.

후보들을 만나보시기 전에요. 제가 먼저 토론 진행 방식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토론은 후보자들의 모두발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공통질문을 제가 세 질문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주도권토론, 각 후보들이 주도하는 주도권토론을 거쳐서 연관 검색어 토론 그리고 마무리 발언 이렇게 진행해 드리겠습니다.

각 후보들 발언하실 때마다 반드시 발언 제한시간을 지켜주십시오.지금 앞에 초시계가 준비돼 있습니다. 그리고 발언, 토론 어느 사이에든 30초 찬스를 쓰실 수 있다는 점도 미리 밝혀드립니다.갖고 계신 찬스판을 들어주시면 제가 발언 기회를 드리겠습니다.구체적인 토론 규칙 그리고 진행방식은 토론이 진행될 때마다 제가 다시 한 번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토론의 공정성을 위해서 좌석순서, 그리고 발언 순서는 미리 추첨을 해서 사전에 약속된 것임을 여러분들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토론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네 후보의 모두발언으로 토론 시작하겠는데요.네 후보가 사전에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그래서 영상을 먼저 보고 그리고 영상이 끝나면 바로 모두발언을 하시면 되는데 영상시간 포함해서 각 1분씩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후보들 약속된 1분 안에 모두발언과 자기소개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순서에 따라서 시작하겠습니다. 홍준표 후보부터 모두발언 시작하겠습니다. 영상 보여주십시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국민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남북, 외교, 국방,천하대란에 처해 있습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나라가 혼란스럽습니다. 저에게 정부를 운영할 기회를 주시면 조속한 시일 내에 국정을 안정시키고 골고루 잘 사는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 한번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홍준표 후보의 모두발언 들었습니다. 다음은 김관용 후보의 모두발언 순서입니다.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김관용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김관용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세월호가 인양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총체적인 부실입니다. 그때 정부와 정치는 어디 있었으며 이제는 바꿔야 됩니다. 밑으로부터 확실한 변화를 통해서 국가 개조를 이루어내야 합니다. 저 김관용 전면에 서서 책임을 질 것입니다. 안보, 제대로 이루어진 것이 없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있는 현장에서 그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다음은 김진태 후보의 모두발언 순서입니다.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김진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보수의 위기입니다. 저마다 자기가 보수라고 하지만 사이비 보수, 무늬만 보수, 위장 보수입니다. 저는 뚜벅뚜벅 정통 보수의 길을 가겠습니다.수식이 없는 보수의 길을 가겠습니다. 제가 아스팔트에서 국회에서 싸울 때 다들 어디 있었습니까? 용기와 의리의 아이콘이 이제 새로운 미래의 아이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국가 시스템은 지금 엉망이 됐습니다. 제대로 돌아가지가 않습니다. 성장동력도 멈춰섰습니다.우리가 여기서 그대로 좌초하고 말 겁니까? 아닙니다. 이제라도 제대로 전열을 갖춰서 선진국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 맡겨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인제 후보의 모두발언 순서입니다.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이인제 후보 인사올립니다. 국민 여러분 경제위기, 안보위기 때문에 얼마나 걱정이 크십니까? 좌파세력은 이 위기를 타개할 능력도 의지도 없는 집단입니다. 이번에 반드시 보수 우파의 가치가 혁신을 통해서 정권을 잡고 이 위기를 슬기롭게 타개해야 됩니다. 저는 풍부한 정치 경험과 그리고 도지사,장관으로서 역량을 받쳐서 이 위기를 반드시 타개하겠습니다. 경제를 살려내고 그리고 북한 핵을 털어내고 그 공간에 평화적인 통일을 이루어내는 희망의 미래를 열어나가겠습니다. 많이 지켜보시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네 후보의 모두발언을 잘 들었습니다. 사회자 공통질문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제가 세 가지 질문을 드릴 텐데요. 각 답변 1분씩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사회 갈등 지수가 OECD 29개 국가 중에 일곱 번째로 높습니다. 반면에 사회갈등 관리지수 이거는 최하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사회적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고요. 세대간, 진영간 갈등이 계속 증폭되고 있습니다.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이게 더 심해졌다,이런 진단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네 분의 후보는 과연 탄핵 이후 증폭된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수습할 방안을 갖고 있는가.이것이 질문입니다. 답변 1분 내로 부탁드리고요. 약속된 순서에 따라 김관용 후보부터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관용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구조적으로 일어난 갈등도 있고 특히 탄핵 이후에 광장집회를 해서 국민이 분열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수습하는 방법은 대통합입니다. 그래서 대연정을 꾸려서 좌파로 정권이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일이 우선이라고 봅니다.이제 모두들 마음을 합해야 합니다. 또 마음을 열어놓아야 합니다. 그런 노력들을 함께할 것이고 또 그에 따라서 개인적인 입장이나 주장이 삼가됐으면 좋겠다. 또 당 대 당 통합, 당대당 연정 해서 이 나라의 정치부터 확실히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제도도. 그래서 헌법 개헌을 통해서 그러한 것을 전부 그릇에 담아내야 합니다. 적패와 문제를 밑으로부터 국민으로부터 풀 수 있도록 함께 동행하는 그런 나라, 그런 세상 만들어가겠습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다음은 김진태 후보 답변 순서입니다.

[김진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대통령은 탄핵이 됐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언제까지나 여기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습니다.이 탄핵을 극복해야 합니다. 분열된 우리 사회를 치유하고 통합할 수 있는 길은 먼저 이 문제를 해결을 해야 됩니다.우리 박근혜 대통령님 어떻게 해야 됩니까? 구속 막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탄핵으로 그동안 우리가 이렇게 분열되고 갈등, 비용을 치렀는데 이제 구속까지 된다고 하면 정말 회복하기 어려울 심각한 상황이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또 이 사건 그래, 좋습니다. 이제 정말 파면 됐고요.이 사건에 숨겨진 진실도 고영태 일당에 대한 조사도 이루어져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야 정말 공정한 사회, 마음으로 이 사건을 우리가 다 묻고 극복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는 그 자체로 이런 것은 일거에 다 해결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인제 후보 답변하시죠.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탄핵으로 대통령이 파면되느냐 않느냐 그것도 중요했지만 그거보다는 대한민국의 정통성, 정체성이 손상을 입지 않느냐, 이것 때문에 정말 많은 국민들이 심각하게 우려했고 분열과 갈등이 아주 커졌습니다. 이제 탄핵은 역사의 법정으로 미뤄놓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에게 닥친 이 현실 그리고 미래,이거를 향해서 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 합니다.대한민국의 국가적 정통성을 확립하고 그리고 경제위기를 강력한 개혁의 리더십으로 헤쳐나가야 됩니다.

실업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퍼져 있습니까? 이거 다 해결해야 됩니다. 또 북한의 핵 도발로 인한 이 위기, 근원적으로 해결해야 됩니다.북한 체제를 본질적으로 변화시키고 해결해야 됩니다. 이 또한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그런 노력을 통해서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앵커]
홍준표 후보 답변하십시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해방 직후에 대한민국이 좌익과 우익의 대립이 극심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들어오고 난 뒤에 민주와 반민주로 갈라져서 대한민국의 대립이 극심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들어오고 나서 대한민국이 좌파와 우파의 대립이 극심해졌습니다. 이 모든 것이 민주주의가 성숙해 가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번에 박근혜 대통령께서 나왔을 때 100% 대한민국할 때에는 구호를 내걸었을 때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반대자들이 있다. 그래서 저는 대통령이 되면 이 천하대란 상황을 청나라 옹정제가 취했던 대란대취로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첫 번째 질문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는 방안에 대해서 말씀 들었습니다. 두 번째 질문 바로 드리겠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 기울어진 운동.지금까지는 진보 진영한테 불리하게 기울어진 이렇게 보통 썼는데 이번 대선 경우에는 보수한테 불리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이런 말들을 많이 씁니다. 그래서 선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수 진영이 뭔가 하나로 해야만 이길 수 있다,이런 위기의식을 갖고 있고요. 최근 보수 원로 100명이 건강한 보수 진영이 후보 단일화를 통해 하나의 후보로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 이런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범보수 진형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신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진태 후보부터 답변하시죠.

[김진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저는 반대 입장입니다. 정치라는 것은 명분과 숫자입니다. 먼저 명분이 있어야 우리가 움직일 수가 있습니다. 작년에 이 탄핵사태를 초래한 장본인 바로 바른정당 사람들입니다. 지금 이렇게까지 왔는데 이제 아무런 상황 변화 없이 다시 그분들하고 손을 잡는다? 아무런 명분이 없습니다. 그러면 숫자, 결국 표입니다. 얼마나 표를 정말 가져올 수 있을 것이냐.저는 아주 회의적입니다.그 바른정당은 제대로 된 보수라고 저는 볼 수가 없습니다. 단지 무슨 표를 얻겠다고 거기에 손을 내미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하려다가 얼마 안 되는 그 표를 얻겠다고 정작 가지고 있는 우리 안방 알토란 같은 보수표마저도 잃게 됩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인제 후보 답변하시죠.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야당은 정권욕 때문에 탄핵을 밀어붙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당에 있는 대통령과 같은 당에 있는 세력은 탄핵이 앞장서면 절대 안 되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분열은 무슨 보수의 가치 때문에 분열이 일어난 게 아니고 탄핵을 그렇게 무리하게 정치 윤리를 벗어나서 했기 때문에 일어났고요. 저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하나로 뭉친다든지 이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우리 당의 제가 후보가 되면 우선 보수 세력을 결집시켜가지고 그리고 좌파 후보와 양강구도를 만든 다음에 자연스럽게 보수 민심이 변화를 통해서 하나가 되는 이런 방향으로 순리대로 이렇게 밀고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것이 지금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저는 반드시 그렇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바른정당은 국민의 지지를 받기가 어렵습니다. 또 보수 민심으로부터 점점 멀어져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홍준표 후보.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지금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하는 것이 탄핵 사태로 인해서 지금 국민들이 상당히 좌파 쪽으로 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선 때는 전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우파 진영이 분열했던 게 97년 DJP 때 우파 진영의 한 축을 했던 김종필 총재께서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사실 DJP가 연대를 내서 집권을 한 적이 있었고 2007년도 대선 같은 경우에는 이명박 후보하고 이회창 후보가 분리해서 출마를 해서 우리 우파 진영에서 이명박 후보를 집중적으로 밀어줬습니다. 지금은 2007년보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범우파 진영이 대동단결해서 대선에 임해야지, 좌파 집권을 막을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김관용 후보 답변 듣겠습니다.

[김관용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흔히 듣는 기울어진 운동장. 좌파는 지금 완장을 들고 설칩니다. 다 된 것처럼 하는데 현실 인식에 우리 한국당이 부족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다 만나겠습니다. 그리고 통합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또 연정이라는 것도 생각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만나는 겁니다. 그렇게 볼 때 그때 가서 하나하나 또 시시비비를 다투고 문재인 좌파 정권이 들어서지 않도록 하는 데 보수가 앞장서서 막아야 합니다.

그런 일을 전면에 서서 할 것이고 또 그동안 바른정당이 이념적으로 갈라진 것이 아닙니다, 사실은.몇몇 사람들의 정치적 판단, 자기 관리 좀 안타깝습니다마는 분열이 돼 있으니 다시 한 번 만날 수도 있고 그외 손학규 그외 분들은 만나겠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사회자 현안 공통질문이 세 가지 준비돼 있는데 이제 마지막 질문이 되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사드를 배치해야 된다, 이게 당론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 중국이 강력하게 지금 경제보복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민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을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복안을 말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에는 이인제 후보부터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우선 중국의 사드 보복은 아주 비열하고 옹졸합니다. 그러나 이런 중국의 사드 보복은 누가 불러들였습니까? 이건 전적으로 더민주당 야권 이쪽에서 불러들인 거예요. 이 사람들이 안보에 관해서는 초당적으로 대처했어야 되는데 사드 배치, 이거 너무나 지극히 당연한 우리의 주권적인 방어조치인데 빈틈을 보이니까 우리를 파고드는 겁니다.

그러나 중국의 이 문제는 미국과의 문제입니다. 저는 이제 다음 달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하고 트럼프 대통령하고 회담을 통해서 이 문제는 쉽게 해결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12번 이상 공식으로 중국을 방문했어요. 시진핑 전에 후진타오 주석하고 한 시간 동안 단 둘이 회담도 했습니다. 저는 중국이 이렇게 옹졸하게 계속 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잘 협상을 통해서 대한민국과 함께할 때 중국의 이익에 더 크게 부합한다는 걸 충분히 설득할 수 있습니다.

[앵커]
홍준표 후보 답변하시죠.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사드 배치 문제는 중국과의 관계를 돌아보면 이게 먹고사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미국과의 관계를 돌아보면 이거는 죽고 사는 문제입니다. 그럼 죽고 사는 문제가 중요한가,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한가. 그거는 국민들에게 물어보면 자명할 겁니다. 그러면 중국의 반발을 우리가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굴복해서는 안 됩니다.
중국 이 외에 우리 시장이 동남아 맞습니다.

그래서 현재 소비재를 중심으로 중국이 규제하는 것.중국은 우리의 자본재를 많이 가져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이 마냥 한국에 경제제재를 할 수가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이 나라를 맡게 되면 협상을 바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김관용 후보 답변 듣겠습니다.

[김관용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저는 사드 현장에 있었던 지사였습니다. 참으로 어렵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다른 주장도 하고 또 나라를 지키는 애국심을 발로해서 함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는 중국이 경제문제를 제재를 보복을 한다는 것은 내정간섭입니다. 이것의 반론은 야당 국회의원들이 중국을 별도로 방문했습니다. 참 답답하고 한심합니다.그래서 국내에 똘똘 뭉쳐서 우리가 대응을 한다면 함부로 중국이 우리를 볼 수 없고.또 이 문제는 더 나아가서 국제관계 문제에서 풀어야 합니다.

특히 한미 관계, 한미동맹은 군사동맹입니다.그런 맥락에서 볼 때 미국과 중국, 협상이 이루어져서 가까운 시일 안에 답을 줄 것이라고 보고 다시 한 번 통일이 돼서여 국론이 하나로 모아져서 사드를 조기에 배치를 하고.지금 배치가 이미 됐습니다마는 지켜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제가 찬스를 좀 쓰겠습니다.

[앵커]
30초 드리겠습니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너무 중요한 문제기 때문에. 중국이 아주 옹졸하게 이렇게 나오고 있지만 우리는 오히려 의연하고 당당하게 이 문제를 풀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중국이 우리 대한민국과 앞으로 영원히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서 경제라든지 또 안보, 평화 모든 면에서 아주 더 관계를 강화해 나가야 됩니다.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우리가 중국과의 관계를 더 강화해서 반드시 북핵문제도 해결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김진태 후보 답변 순서입니다.

[김진태 /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5000년 동안 중국에게 그렇게 당하고도 그렇게 사대주의의 수모를 겪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습니까?
거기 가서 국회의원들이 사드를 배치해도 되겠느냐, 안 되겠느냐 이걸 물어보는 게 이게 도대체 제정신이 박힌 겁니까? 있을 수 없는 일이고요. 5000년 동안 어떻게 당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중국 입장에서 가장 많은 물건을 수입하는 나라가 바로 우리 대한민국으로부터입니다.우리가 없으면 중국 경제도 돌아가지가 않습니다. 중국에 지금 대한민국의 기업이 3만 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한 기업당 근로자가 100명씩이라고 쳐도 우리가 기업을 다 철수해 버리면 중국에서는 300만 명의 실업자가 바로 나오는 겁니다.이제 그렇게 끌려다닐 일이 없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제가 하나 연구를 해 보니까 지금 황사 미세먼지가 다 중국에서 넘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책임 한번 우리가 요구 한번 해 봤습니까?미세먼지에 대한 환경부담금 제가 정말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받아내겠습니다. 중국에 대해서 할 말 확실히 하겠습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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