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장시호, 특검 재소환

이재용·장시호, 특검 재소환

2017.02.25. 오후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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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최순실 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같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상황이죠. 이번 수사의 핵심 피의자인 두 사람.

[앵커]
이재용 부회장이 먼저 내렸습니다. 이번이 구속된 뒤 네 번째 소환이죠.

[앵커]
그렇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방금 법무부 호소차량을 내려서 특검 사무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앵커]
일단 뇌물공여 혐의가 집중적으로 조사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만 노 변호사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인터뷰]
지금 사실 지난주 토요일이었던가요. 그때도 호송차량에 이끌려서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된 이후에 왔었었는데요. 그때보다는 조금 더 담담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뇌물공여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은 부인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아마도 만약에 이런 식의 태도가 계속해서 이어지게 된다면 3월 8일까지 연장돼 있는 구속기간 중에 특검이 28일 정도에 기소를 하는 방식으로 정리를 할 것이 예상되고 있어요.

그렇다면 사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인데 기소를 할 때 어떠한 범죄 혐의를 공소사실에 적어서 제출하느냐가 매우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뇌물공여 혐의를 오늘까지도 부인하게 된다면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범죄수익은닉이라든가 국외재산도피 혐의 같은 것들이 다 들어가게 본인에게 매우 불리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오늘 조사가 사실은 매우 중요한 지금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이재용 부회장 출석하는 모습 계속 보고 있습니다만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있어요.

[인터뷰]
대답을 안 하는데 저는 복장이나 표정 같은 걸 기자 출신으로 보게 되는데 여전히 노타이에다 양복 차림으로, 다른 조사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구치소는 귀결수는 아니지만 수용자 복장으로 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양복이나 이런 걸 입고 나오는 것은 여러 가지 글로벌 기업으로서 세계 전체에 나가는 삼성의 이미지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양복을 입고 온다고 보고 여기에 수용자 번호를...

[앵커]
잠시만요, 지금 법무부 호송차량에서 장시호 씨가 나오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장시호 씨는 그동안 특검에 여러 차례 소환돼서 조사를 받았는데요. 오전에 특검팀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핵심 피의자에는 언론에 공표된 것에는 장시호 씨는 없었는데 지금 장시호 씨의 모습...

[앵커]
언뜻언뜻 최순실 씨의 모습으로 오해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장시호 씨가 소환됐습니다.

[앵커]
장시호 씨가 지금 특검에 오늘 또다시 소환돼서 조사를 받으러 특검 사무실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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