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구치소 현장 청문회 ⑤

최순실 구치소 현장 청문회 ⑤

2016.12.26. 오후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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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 특위 위원장]
이 방송을 지켜보시는 국민 여러분들과 또 위원 여러분님들께도 대단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법무부 교정본부장과 그리고 서울구치소장이 구속 피의자인 최순실 증인하고 오늘 이 엄중한 청문회 증인으로서 본인의 입장만으로 결코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는 용납을 하지 않는다는 우리 국조특위 청문위원들의 확고한 입장과 또 위원회 의결 사항을 본인에게 지엄하게 전달했습니다.

그럼에도 분명한 사실은 본인은 아직까지 청문회에는 응하지 못하겠다는 그런 입장입니다. 그렇지만 오늘 법무부 교정본부장과 서울구치소장이 그리고 위원장과 각당 간사 위원 간의 강력한 의지를 모아서 재차 입장을 전달하고 방안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협의된 내용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최순실 수감동으로 우리 위원들이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아까 참석 심문 위원들은 3.3.1로해서 교섭단체 새누리당 3, 더불어민주당 1 죄송합니다.

새누리당3, 더불어민주당 3, 국민의당, 정의당 합쳐서 1인 이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이걸 간사 간 협의를 통해서 이렇게 마무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 내용을 가지고 서울구치소 측과 협의해서. 지금 너무 협소해서 사실상 이 인원도 다 들어가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최대한 확보한 심문 위원이 그 내용이라는 것을 거듭 말씀드리고. 별도 들어가서 언론 중계는 사실상 거기 안부터는, 여기 통과되는 수감동에는 일체 방송 카메라 또 이런 장비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는 그런 규정 때문에 최순실 본인이 이곳으로 나오면 바로 중계가 가능합니다마는 끝까지 본인 자신이 수용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말 그대로 들어가는 겁니다. 그래서 그 규정은 어쩔 수 없이 우리가 지켜야 될 사항이고요. 그래서 특별히 협조를 받은 게 최순실과 우리 여기 정해진 여덟 분의 위원이 안에 들어갔을 때 마주한 그 내용만 스케치해서 나오는 그 언론 카메라 한 대까지만 협조를 구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절충을 하고 이제 심문은... 서울구치소장님, 답변대에 나와 주십시오.

[홍남식 / 서울구치소장]
서울구치소장입니다.

[김성태 / 특위 위원장]
지금까지 위원장이 우리 위원들에게 알려드린 내용 맞습니까?

[홍남식 / 서울구치소장]
네, 적극 협조토록 하겠습니다.

[김성태 / 특위 위원장]
그러면 시작은 1시부터 하면 되겠습니까? 지금 12시 7분입니다.

[홍남식 / 서울구치소장]
네, 1시부터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성태 / 특위 위원장]
1시부터 우리가 수감동 출입절차와 이런 모든 것을 마쳐주시고 우리가 입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약속대로 카메라 한 대가 그 장면을 스케치해서 앞으로 우리 모든 언론에게 풀 할 수 있도록 그건 허용하기로 저하고 약속한 것을 지키십시오.

[홍남식 / 서울구치소장]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성태 / 특위 위원장]
국회 수석전문위원실에서는 본인이 끝까지 이 청문회는 허용을 하지 않는 관계로 속기사를 비롯한 이런 분도 들어가지 못합니다. 다만 우리 전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한 분이 동행을 해서 안의 모든 상황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위원님, 이의 없습니까?

[인터뷰]
네.

[인터뷰]
개인 휴대폰도 가지고 갈 수 있습니까?

[김성태 / 특위 위원장]
개인 휴대폰은 위원장과 위원장 휴대폰 한 대로... 한 대만 했는데. 소장님, 여야 각 한 대씩만 대표로 해서 가지고 들어가는 걸로.

[홍남식 / 서울구치소장]
죄송하지만 휴대폰은... 저도 휴대폰을 정문에 맡기고 갑니다. 변호사들도 전부 다 맡기고 들어가요.

[김성태 / 특위 위원장]
다 그 내용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상 안의 상황이 우리 국민들에게 중계가 되지 않는 한계를 저희들이 수용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우리 각 교섭단체를 대표하는 여야 위원 한 분씩만 휴대폰을 가지고 입장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그렇게 수용해 주십시오. 위원장 한 대 해서 두 대가 더 들어가는.

[홍남식 / 서울구치소장]
그 부분은 다시 한 번 검토를 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성태 / 특위 위원장]
좋습니다.

[홍남식 / 서울구치소장]
1시에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성태 / 특위 위원장]
이상으로 현장 청문조사를 위해서 1시까지 정회하고 교섭단체별로 수감동 입장 청문위원들은 위원장에게 그 명단을 제시해 주기를 바라겠습니다. 또 협의 과정에서 남부구치소의 안종범, 정호성 증인이 있으니까 여러분들 오늘 여기에 못 들어가신다고 하더라도 위원들 간에 서로 양보, 배려할 수 있는 그런 미덕을 발휘하셔서 원만한 각 교섭단체별로 심문 청문위원들 확정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1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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