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조사 5차 청문회 ⑮

최순실 국정조사 5차 청문회 ⑮

2016.12.22. 오후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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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조사 5차 청문회 ⑮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나야 된다 이런 요청을 했는데 박병대 차장으로부터 거절당한 사실 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그런 사실은 없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없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리고 박지원 의원 사건에 대해서 언급을 한 사실은 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없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없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 당시에 법원이 상고법원 설치를 위해서 국회의원 특히 법사위 소속 의원들의 법개정 동의가 절실하게 필요했는데 그것 때문에 법원 측에서는 야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법원행정처 소속 법관들이 직접 개별적으로 의원을 접촉하려고 했었고 여당 의원들의 동의는 청와대의 지원을 통해서 받으려고 했는데 이런 상황을 알고 있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는 그 상황을 이용해서 박지원 의원에 대해서 유죄 판결을 요구했다라고 하는 것이 저희가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그렇지 않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렇지 않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런데 박병대 법원행정처장은 어쨌든 증인의 유죄 판결 요구를 받고 대법관들이 하는 재판 절차에 끼어들 수 없다, 이렇게 거절을 해서 그 이후에 증인과 박병대 처장 사이의 관계가 상당히 냉랭해졌다라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그렇지 않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렇지 않다, 그런 요청을 한 사실 자체가 없다?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그렇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어쨌든 이 일 때문에 대법원장 후보자가 될 수 있었던 박병대 처장이 청와대로부터 후보군에 제외됐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어떻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그런 것도 처음 들어보는 얘기입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처음 들어본 얘기입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증인, 민정수석으로 있을 때 민정수석실에 산자부 출신인 최우석 , 최태현 서기관이 지금 민정수석실에서 근무를 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최태현은 지금 민원비서관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민정수석실 산하입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최우석은?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전에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사람입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런데 이게 통상 민정수석실에서는 산자부 출신을 받을 이유가 없는데 이 사람들을 왜 받았을까라는 의문들이 많이 있는데 이유를 한번 설명을 해 보시죠.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다양한 부처에서 옵니다. 여기가 오히려 사정기관에서만 오는 게 아니라 다양한 부처에서 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런데 최우섭, 최태현 이후에도 산자부 출신들이 보임을 하고 있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모임요?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보임을 하고 있었나고요.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저는 그전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 전에 청와대를 출입했던 기자들이 보면 엉뚱한 부처에서 지금 민정수석실에 와 있다는 거고 그게 아까 제가 화면상에 띄우면서 보여드렸던 증인의 장모 김장자 씨와 또 최순실 씨.

그런데 거기에 김영재성형외과 부인이 같이 증인의 장모, 최순실, 김영재성형외과 부인이 같이 어울렸는데 그 어울리는 데 김영재성형외과가 이런저런 사업상의 특혜를 많이 받았고 특히 산자부에서 수술과 관련된 실 관련된 개발 예산 15억 원을 받았는데 이런저런 특혜에 이 사람들이 동원됐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일단 저희 장모님하고 김영재의원, 그것과는 관련이 없고요.

그다음에 지금 민정수석실에 산업부 출신이 와 있는 것도 역시 그것도 관계가 없습니다.

거기는 다양한 부처에 와 있기 때문에 그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런데 상당히 지금 이례적인 포진이어서.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그렇지 않습니다. 산업부 말고도 경제부처들도 쭉 있었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증인이 지금 민정수석이 아니고 민정비서관에 보임된 직후에, 취임한 직후에 민정비서관실에 파견된 직원들이 다 바뀌었죠?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상당히 교체 많이 한 적이 있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몇 퍼센트나 바뀌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그렇게까지는 지금... 2년 넘은 일인데요....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30명 정도 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 전체가요?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민정비서관실에.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전체 다 하면 한 30~40명 되지 않을까.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중에서 4분의 3 정도, 스물 몇 명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그때 상당히 많이 바꾼 건 맞습니다.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스물 몇 명인지 모르겠는데 그때 상당히 많이 바꾼 건 맞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왜 그렇게 바꿨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전체적으로 그건 위에서의 인사정책이었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증인, 아까 박병대 대법관 얘기를 했는데 지금 법원 내에서 속칭 찍힌 판사들, 성남지원의 김동진 부장판사라든지 이런 판사들에 대해서 민정수석실...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없습니다. 지난 번 청문회에서 나왔던 그 문건은 제가 청와대 들어오기 전이고요.

저는 그런 거 한 적 없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증인이 있을 때 그러면 그런 일 전혀 한 적 없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없습니다.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김경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장제원 위원님 심문하여 주십시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오늘 야당 의원들께서 우병우 증인의 국정원 장악 문제에 대해서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그렇죠? 그런데 계속적으로 부인을 하셨잖아요.

○○○ 국장에 대해서 올 초에 한번 만났고 전화는 여러 번 했다, 이렇게 말씀하셨죠. 그러면 전화를 먼저 했습니까, 만난 게 먼저 입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전화가 먼저 됐죠.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모르는 사람하고 전화를 했습니까? 누구 소개로 전화를 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소개가 아니라 업무상 했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어떤 업무상이요?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보고서가 올라오면 궁금하면 물어볼 수가 있고요. 보고서가 오면...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보고서가 어디서 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국정원에서 오죠. 그 내용은 다 밝힐 수는 없는데 국정원 관련 보고서가 오면 궁금하면 할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 국장을 누구한테 소개 받은 거 아니에요?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소개받은 건 아닙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안봉근 씨에게 소개받은 것 아닙니까? 대구 달성 출신이신데, 두 분이.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그렇지 않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하도 아니라고 하니까 제가 김영한 고 민정수석의 우병우팀, 제가 이름을 안 밝히려고 했는데 좀 밝히겠습니다. 삼성 출입 IO ○○○ 씨 아십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 압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 씨에게는 어떤 보고를 주로 받으셨습니까?

지금 이게 우병우팀이 전체적으로 원장을 거치지 않고 우병우 수석에게 직접 보고했다는 제보가 있는 겁니다.

○○○ 씨는 삼성 IO이지 않습니까? 삼성 관련해서 정보를 수집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 직원은 제가 청와대 들어갔을 때 이미 전 정부 때부터 거기에 근무하던 직원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제가 가니까 그 밑에 있는 직원으로서 같이 일을 했고요.

그다음에 중간에 또 떠났습니다.

떠난 후에 삼성 어쩌고 한 거지 저하고는 그 정도의 관계입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어느 정도 자주 만나셨어요?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민정비서관실에 근무를 했었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경제 파트에 3급 처장 ○○○ 아십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모릅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전혀 모르세요?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 모르세요?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모릅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2급 단장 모르세요? 이 두분은 모른다는 얘기예요?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국민일보에 이거 고발하세요.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위원님, 지금 7월부터 저한테 의혹제기된 게 수십 건, 수백 건입니다. 다 고발하고.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 씨 중심으로 해서 이게 왜 이렇게 운영이 됐느냐 하면 우병우 민정수석이 5월에 민정수석으로 들어간 그때 그 남재준 원장이 해임된 상황을 조응천 비서관이 이렇게 진술합니다.

그렇게 된 것은 박지만 회장에 대해서 내사를 하는, 정윤회 문건에 대해서 내사를 했기 때문에 남재준 원장을 ○○○ 국장이 치고 그 라인에서 우병우팀을 만들어서 우병우에게 보고가 되고 또 안봉근을 통해서 최순실로 연결되는 이것을 우병우팀이라고 그러는 것입니다.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 지금 막 들어간 사람이 그건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이 국정원 장악을 통해서 아까 박범계 의원이 얘기한 군 장악까지 하게 되는 겁니다.

알자회는 어떻게 아시게 되신 겁니까?

알자회는 아시게 된 경위가 어떻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이런 게 있다는 건 알았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냥 이런 게 있다라는 것을 알았지, 알자회와 연계는 없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아까 말씀하신 거론된 군인들은 전혀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기무사령관 검증은 누가 합니까?

국정원에서 하죠? 기무사령관 검증은 국정원에서 하죠?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국정원에서요?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기무사령관 검증은.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군인이니까 일반적인... 꼭 국정원은 모든 인사에서 의견을 낼 수는 있지만.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러니까 기무사령관을 군에서 합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국정원이 기무사령관하지 않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러니까 지금 우병우 수석과 지금 직거래를 하고 있는 ○○○가 국정원을 장악하고 이재수, 박지만 라인을 날리고 조현천을 등장시킵니다.

이 조현천을 통해서 제가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임OO, 한미연합부사령관으로 가고요.

최OO, 소장으로 가고요.

장OO, 특정사령관, 장OO, 국방부 정책사령관. 조OO특전사령관, 김OO 청와대 위기안보실 위기관리비서관 알자회로 채워집니다.

이 국정원 장악을 통해서 우병우팀이 국정원 장악을 통해서 군까지 장악하는. 이게 지금 월간지, 일간지에서 나오는 겁니다.

이거 읽어보신 적 없습니까? 월간 조사 읽어본 적 없어요?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그렇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좋습니다. 아까 진경준 검사장 문제 가지고 검증할 때 계좌 추적권이 없어서 검증을 못했다고 말씀을 하셨죠?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검증을 했는데 처음에 최초라고...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러니까 답변을 그렇게 하셨지 않습니까, 오늘 계좌추적권이 없어서 못했다.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공짜로 주식을 받았다는 것을...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7월 20일날 우병우 수석이 기자간담회를 했습니다.

그때는 뭐라고 하셨죠? 차명재산과 차명계좌를 들여다볼 수 있는 법정 근거가 없었기 때문에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맞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같은 얘기입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런데 진경준이 넥슨으로부터 받은 입금 계좌는 차명이 아니라 본인 계좌로 직접 송금이 됐습니다.

아시고 있습니까?

보십시오. 차명계좌가 아니고요.

지금 우병우 증인. 계속 위증을 하고 있습니다.

말이 계속... 7월 20일날은 차명계좌이기 때문에 검증을 놓쳤다.

그런데 오늘은 계좌추적권이 없어서 놓쳤다라고 그러고 있는 것입니다.

계좌 추적을 할 필요가 없어요.

이걸 들여다 봤다면. 이런 뭉칫돈이 진경준이 넥센으로부터 진경준 계좌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걸 왜 놓칩니까?

이건 제가 볼 때는 일부러 놓치지 않았으면 굉장히 무능한 수석입니다.

진경준 수사를 봐준 거라고밖에 볼 수 없어요.

증언 자체가 틀리지 않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그렇지 않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아니라면 증언을 해 보세요. 그때그때 다른 증언을 하십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제가 알기로는 100개 이상의 차명계좌를 활용을 했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10개 이상의 차명계좌를 알았는데 그걸 그냥 넘겼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검찰 수사 결과 그렇게 나왔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검찰에서 계좌추적을 해서.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런데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을 자꾸 자르지 마시고 7월 20일에 얘기한 것과 지금 증언하고 말이 다르지 않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다 같은 취지입니다.

계좌 추적권이 있어야 차명계좌도 보고 제3자 것도 보고 본인 것도 보고 그런 겁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차명계좌였어요?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차명계좌를 통해서 세탁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자신의 답변이 이렇게 왔다갔다하는 것을 그렇게까지...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일관되게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다음은 안민석 위원 심문해 주십시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여옥 증인.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증인 이 자리에서 거짓말을 몇 가지 했어요.

국민들이 미국에서 건너온 조 대위한테 거짓말 들으려고 한 것은 아닐 텐데요.

다섯 가지 거짓말을 했습니다.

제복 입고 거짓말하면 군인의 명예를, 대한민국 장교들의 명예를 더럽히는 겁니다.

첫 번째는 의무동에 있었다고 지난번부터 얘기를 했다가 의무실로 바꿨고 두 번째는 인터뷰하기 전에는 청와대 의무실장하고 통화를 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는 아무하고도 사전에 교감이 없었다, 접촉이 없었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세 번째는 가글의 용도를 처음 물어봤을 때 모른다고 하더니 두 번째 질의에서 인후통에 쓰는 거라고 답변하고 네 번째 귀국해서 가족만 만났냐고 내가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더니 친구들하고 만났다고 또 말이 바뀌었고 다섯 번째, 의무실장은 태반주사를 대통령님만 맞았다고 했는데 증인은 10명 가까이 맞았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거짓말하는 것은 큰일납니다.

그런데 특검에서 조사받지 않으니까 기무사 시키는 대로 하는 거죠.

조 대위는 기무사 지시만 받고 기무사에서 잘 봐주면 다 빠져나갈 수 있으니까, 그렇죠?

기무사 그렇게 이야기를 했죠? 특검은 걱정하지 말아라. 우리 기무사 말만 들어라.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기무사가 저를 통제한 적은 없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미국에서 누가 지시를 했나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제가 결정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한민국 장교가 인터뷰하고 싶으면 인터뷰도 합니까? 대한민국 장교가 그래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인터뷰에 대해서 말씀이 있었고 제가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하고 싶으면 대한민국 장교가 합니까?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승인을 받았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하고 싶다고 하면 승인을 다 해 줍니까?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다 해 주는 건 알 수 없지만...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한민국 군대가 언제 이렇게 됐어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당시에는 무관님을 통해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누가 지시한 것 아니에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지시한 적 없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시하지 않았는데 하겠다고 합니까? 대위가?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너무 관심과 의혹이 쏟아지고 있었기 때문에 인터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한 번 보세요.

418호 저 호텔에 있었죠? 미국으로 추명호 갔어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8월 22일에 갔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 호텔에 언제 있었어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8월 26일부터 있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언제까지?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11월 29일까지입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 호텔에?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그렇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 호텔? 아까 하숙집에 있었다고 말을 했잖아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그렇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 호텔에 언제까지 있었냐고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8월부터 11월 29일까지 있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 호텔에?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영수증까지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홈스테이는 언제부터 했어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22일부터 26일까지였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면 9월, 10월까지 저 호텔에 있었어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네, 그렇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런 경우가 있어요?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호텔에 몇 달 동안 있는 경우가 있어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제가 알기로는 이 호텔은 제가 가기 전에 미군 측으로부터 정보를 제공 받는 호텔입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다음 보세요. 저 명함 기억나죠? 홈스테이를 저 부동산을 통해서 구했어요.

기억납니까?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그렇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걸 누가 소개시켜줬어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그곳에 가 있었던 다른 한국군 장교였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호텔 그다음에 홈스테이에 있다가 영내 가기 전에 보름 동안 어디에 있었어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보름 동안이라고 하시면 11월 29일부터는 영내호텔이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추가적인 이사는 없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집주인을 만났어요, 하숙집 주인을.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저도 그 인터뷰를 봤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11월 30일에 만났는데 보름 전에 나갔다. 그리고 그 홈스테이는 한 달에 700불인데 영내 얼마죠, 한 달에?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영내호텔은 한 달에 한 300만 원 정도 됩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죠. 그 비싼 돈을 대위가 무슨 돈으로. 왜 갔어요?

누가 가라고 그랬어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교육지원비를 포함해서 제 월급으로 충당합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300만 원이나 돼요, 대위가?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지원받는 금액이랑 제 월급이랑 합쳐서 사용합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니, 싼 데 있다가 본인이 옮기는 거 원치 않았다고 하던데, 집주인 이야기가?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아닙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 싼 데 있다가 뭐하려고...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안전상의 이유로 제가...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누가 테러 위협을 가합니까?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거리가 처음에는 30분 거리로 알고 있었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려서 옮기게 되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호텔에 있다가 하숙을 하다가 영내로 옮겼어요. 다섯 달 만에.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하숙하다가 영외호텔에서 영내호텔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게 6개월 연수자의 정상적인 루트입니까?

세월호 7시간에 대한 문제가 커지자 누가 숨으라고 한 것이 아닙니까?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서 이동하게 됐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왜 이렇게 이야기가 많아져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물어보신 상황에 대해서 대답을 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300만 원짜리 호텔에 들어갔다?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그 호텔도 미군 측에서...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집안이 부자예요? 조 대위, 집안이 부자예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아닙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세월호 소식 4월 16일에 몇 시에 들었습니까?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점심시간 쯤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알고 있다는 게 무슨 말이에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점심시간 쯤으로 기억을 합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녁에 대통령 주사 어떤 주사를 놨어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저녁이라고 하시면 언제를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녁에 아까 관저에서 주사를 놨다고 했잖아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네, 그렇습니다. 처방에 따라서 처치를 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로 어떤 주사를 놓았습니까?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수혈을 놓을 때도 있었고 해열진통제를 놓을 때도 있었고 영양제를 놓을 때도 있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태반주사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태반주사도 포함합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느 주치의의 처방을 받았습니까?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주치의의 처방을 했습니다, 처치를 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밤에 가장 늦게 들어갔을 때가 몇 시 정도에 들어갔어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제가 기억하기로는 8시, 9시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다시 한 번 묻습니다. 프로포폴을 한 번도 투여하지 않았습니까?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청와대에서는 본 적도 없고 투여한 적도 없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알겠습니다. 다음 도표 하나 보여주세요.

최순실이 92년부터 2016년까지 최종적으로 비덱스포츠 10개의 회사를 독일에 세웁니다.

지난 25년 동안. 민정수석하셨던 우병우 증인, 저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몰랐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정수석이 저런 것을 몰랐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그런 적 없습니다. 지금 잘 안 보입니다. 몰랐습니다.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안민석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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