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조사 특위, 靑 경호실 현장조사 난항

국정조사 특위, 靑 경호실 현장조사 난항

2016.12.16. 오후 3:4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마련돼 있는 임시회의실에 현재 들어가 계시고 전문위원 들어가 있습니까? 전문위원 세 분, 속기사는 배제돼 있고요? 속기사는 배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을 말씀드리고 저하고 윤소하 위원님하고 충분히 상황을 설명드렸으니까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데 어떻든 4월 16일을 중심으로 해서 보안 손님의 기록들 그리고 관저 출입기록 그리고 제1, 제2부속실 출입기록 그리고 세월호와 관련된 상황보고서 그리고 문자 등의 전파기록 이런 것들. 그리고 청와대 경호수칙과 관련된 여러 자료들을 요구를 하고 경호실장을 상대로 이 부분에 대해서 질의를 분명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정송주, 정매주 두 사람의 미용사, 분장사 이 두 분이 3시 이후에 와서 머리를 얼마 동안 했고 분장을 얼마 동안 했는지를 물어볼 것입니다.

또 구 행정관을 통해서 문제의 4월 16일 기록에 대한 질의도 하겠습니다. 이렇게 물어보고 필요하다면 나올 때 여러분께 브리핑을 드리겠사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저도 한말씀만 드리고 가겠습니다. 앞전에 경호차장이 세월호 당일에 출입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청와대 스스로가 미용사 두 사람이 와서 머리를 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경호차장의 위증 사항에 해당되는 것이고요.

아까 박범계 단장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중심으로 하되 이것만은 분명히 비선실세들은 밤낮으로 마음껏 드나들었던 이곳을 국정조사 위원들마저 이렇게 철벽을 치듯이 하고 언론의 부분까지도 제한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도저히 이건 용납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