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조사 3차 청문회 ⑰

최순실 국정조사 3차 청문회 ⑰

2016.12.14. 오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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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다음은 국민의당 이용주 위원님 심문하여 주십시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국민의당 이용주 위원입니다. 장제원 위원님이 물어보신 것에 대해서 연달아서 물어보겠습니다. 오병희 원장님, 서창석 원장님 기억을 해 보세요.

한정식당에 모였다는 것이 8월달에 모였는데 그 당시에 오병희 원장님이 오셨고 서울대병원의 방 교수 있었고 그리고 서창석 원장이 있었고 박채윤 와이콥스 대표, 그리고 그 동생 그리고 그 자리에 안종범 경제수석과 김진수 복지비서관도 그 자리에 있었죠? 두 분 다 맞죠?

[오병희 / 前 서울대병원장,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서울대병원장)]
맞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그렇다고 하면 안종범 전 수석과 김진수 복지비서관이 그 자리에 온 것은 서창석 증인의 말에 의해서 온 것입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이 말에 의해서 그 자리에 온 것입니까?

안종범 수석과 김진수 복지부 차관이 온 것은 맞는데 누가 그 둘을 불렀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서창석 원장님 아니면 박채윤 와이제이콥스 대표 이 둘밖에 없어요.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서울대병원장)]
제가 설명할까요?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한 번 말씀을 해 주세요.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서울대병원장)]
당시 이건 방영주 교수에게 확인한 내용입니다. 당시 오병희 원장께서 아까 저런 이유로 확인을 해야 되겠다. 그래서 방영주 교수 통해서 저에게 안종범 수석을 좀 만날 수 있게 해 달라,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안종범 수석하고 직접 전화를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기 때문에 보건복지비서관을 통해서 안 수석에게 연락을 해 달라,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보건복지비서관을 통해서 연락이 와서 거기는 그 팀이 오고 여기는 이 팀이 온 것이죠.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결국에는 이 시일 관련해서 안종범 경제수석이 관련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겠네요, 결국은?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서울대병원장)]
지금 박채윤 대표가 그런 뉘앙스로 얘기를 하고 다녔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PT 자료를 좀 보시죠. 김영재 증인. 여기서 말하는 시일 관련해서 이게 2015년 8월달에 1차 기술위원회가 있었는데 그때는 1, 2, 3위 안 들어 있었어요, 그렇죠? 그러다가 2차 회의가 2015년 10월 16일에 있었어요. 그때 네 번째로 들어갑니다.

인체조직고정능력을 증대시키는 기능성 봉합용소재, 그때 들어갔죠? 그러니까 8월부터 10월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냐? 조금 전에 말했던 8월달 한정식집 모임이 있었고 안종범 경제수석이 당시 정만기 청와대 산업비서관을 통해서 알아봐라, 이렇게 부탁을 한 게 되는 거예요.

김영재 증인. 전혀 무관합니까, 청와대가 이 시일 선정 관련해서.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저는 회사에서 했기 때문에 저런 걸 잘 모르겠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그러니까요. 그러면 아내인 박채윤 대표도 안종범 수석이 이 일에 관여했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하고 싶어요?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아니, 그 전에 전년도 해에 제가 안종범 수석님을 중동의 제안서를 준 것을 말해서 설명을, 기술하고 설명을 드렸거든요. 그래서 저희 실이나 그런 것을 잘 알고 계셨고. 또 수출이나 그런 것에 대해서 아마 도움을 주시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알겠어요. 그러면 2015년도에 산자부에서 했던 소재부품 기술사업에 1차에는 발탁이 안 됐는데 2차에 선정된 것이 맞죠?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저건 제가 잘 모르는 사항입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알겠습니다. 시간이 없으니까 다른 거 물어볼게요. 김장수 증인. 아까 말할 때 대통령과 통화하던 중에 대통령한테 그렇게 말을 했다고 그랬어요. 대통령한테. YTN 보시면서 보면 상황 파악이 빠를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했다고 했었죠?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네, 그렇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그렇게 말한 취지는 그거 같아요. 증인이 대통령과 통화로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보면 대통령이 뭔가 제대로 돌아가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텔레비전을 보시라고, 지금 텔레비전에 나오고 있는데 그걸 보시면서 이야기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 뉘앙스로 텔레비전을 보라고 한 것이죠?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그건 10시에 제가 서면보고를 드렸지 않습니까? 그래서 10시 15분에 대통령께서 전화가 오셨을 때 서면보고 내용을 보셨더라고요, 말씀을 하시는 게. 그래서 더 정확히 상황을 파악하시려면 YTN도 같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그 뒤로 계속해서 YTN를 봤다면 중대본에 가서 구명조끼 입었다고 하는데 구하기 어렵나요 그런 말이 나올 수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거기에 대해서 제가 특파원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이노센트 화이다, 순수한 와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제 생각으로는 대통령이 거기에서부터 시작을 해서 더 깊이 진술을 하라는 의미가 아니었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 뜻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이 세월호 방송 안 본 것 같죠?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저는 그 이상은 못 받았습니다.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존경하는 이용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새누리당 하태경 위원 심문을 하여주십시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오병희 원장님께 질의 드리겠습니다. 김기춘 실장한테 서울대 주치의 추천을 해 달라는 얘기를 들은 적 있으시죠?

[오병희 / 前 서울대병원장]
네, 있습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그 추천 리스트에 서창석 증인이 포함이 돼 있었습니까?

[오병희 / 前 서울대병원장]
추천 리스트에는 포함이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서창석 증인은 오병희 증인한테 받았다고 하는데 그러면 서창석 증인은 주치의로 추천한 다른 사람이라도 추천을 했다는 그런 이야기를 전해들은 적이 있습니까?

[오병희 / 前 서울대병원장]
원장님들로부터 추천을 여러 곳에서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그런 이야기를 들은 바는 없습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전임 원장님이, 전임 원장님이 누구누구죠?

[오병희 / 前 서울대병원장]
정희원 원장.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그분도 김기춘 실장한테 추천해 달라고 했고. 거기도 없었고. 또 한 분 누구죠?

[오병희 / 前 서울대병원장]
한 분은 제가 알기 있기로는 서창석 그 전임 원장인데. 그 전임 원장님은 내용은 제가 확인은 못하겠습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누가 추천을 한 것 같으세요? 서창석 증인을 주치의로?

[오병희 / 前 서울대병원장]
그건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이임순 증인. 정유라 씨하고는 그냥 의사, 환자 관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가요?

[이임순 /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
네, 그렇습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그런데 왜 정유라 아이 돌잔치 때 갔죠?

[이임순 /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
제가 그 당시 아까 말씀을 드렸듯이 아이 출산할 때 내려갔지 않았습니까?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환자 이상의 관계잖아요?

[이임순 /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
그런데 출산을 아는... 그 아이가 세상 사람들에게...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됐고요. 환자 이상의 관계라는 게 입증이 됐고요. 그리고 독일로 갔을 때 정유라가 약 어떻게 먹으라고 편지를 쓴 적도 있죠?

[이임순 /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
그건 정유라의...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있어요, 없어요? 있잖아요. 확인만 해 주세요.

[이임순 /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
메모지를 작성해서 준 적은 있습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준 적 있죠? 네. 그러니까 이게 환자 이상의 관계라는 것을 부인하는데 아닌 것 같고. 박채윤 전화번호가 본인 핸드폰에 입력이 안 돼 있습니까?

[이임순 /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
안 되어 있습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김영재 증인. 아까 중국에서 고위급이 치료 받으러 온다고 했는데 그 사람은 누구죠? 등소평 딸이에요?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말씀드리기가 곤란합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서창석 증인, 누구예요?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서울대병원장)]
아실 분은 아실 텐데 개인적으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외교문제가 혹시 될 수가 있어서. 혹시 원하시면 제가 개인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김영재 증인은 고위급이 온다는 소리를 누구한테 들었어요?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저희 처남이 화장품을 중국에 수출하려고 진행 중이었는데요. 그 에이전시한테 들은 것 같습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서창석 증인은 누구한테 들었어요?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서울대병원장)]
박채윤 대표한테 들었습니다. 처남의 누님입니다. 그러니까 부인이 와이제이콥스메이칼 대표이사인데 부인이 저를 찾아와서 서울대학교병원에...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일단 알겠습니다. 원래 처음 인터뷰 할 때는 박채윤 씨가 산부인과 과장실로 찾아와서 알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서울대병원장)]
맞습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누구 소개 받지 않고. 그런데 이임순 증인 소개 받고 왔다고 말을 바꿉니까?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서울대병원장)]
바꾼 게 아니고 처음에는 기억이 안 나서 곰곰이 생각을 했고. 제가 아까 말씀을 드렸듯이 전화 기록을 마지막으로 확인해야지 퍼블릭에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처음에는 이임순 소개로 온 게 생각이 안 나고 무작정 온 것이라고 했는데.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서울대병원장)]
곰곰이 제가 생각을 해 봤더니 그런 것 같아서 확인을 한 겁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오늘 나오신 분들이 굉장히 강하네요. 우리 김장수 증인한테 여쭤보겠습니다. 세월호 정정보도 보고를 2시 57분경에 했다고 하셨는데요. 그게 언론에서는 1시 반경 전에는 다 알았거든요. 너무 늦게 보고를 하신 것 아니에요? 직무태만 아니신가요?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최초의 과정을 제가 간략히 말씀드리면 13시 04분에...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간단히 좀 해 주세요.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해경청 상황실장이 우리 위기관리센터 반장한테.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시간이 없어서 간단하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370명을 구조했다, 190명 승선 중이다라는 보고를 받습니다. 그래서...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시간이 없어서 그건 마지막에 답변을 해 주시고요. 아까 통영함 오는 것을 막은 윗선, 윗선은 국방장관 아니면 합참의장밖에 없어요. 둘 중에 누가 막았어요?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그건 군령권 사항이 아니고 제가 판단하기에.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행정입니까? 그러면 국방부장관이네요.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군정에 해당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총장 아니면 장관 아니겠느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영재 증인. 본인이...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그건 안 왔습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박채윤 씨가 추가한 기관이라고 했잖아요.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저희 와이제이콥스메디칼 회사가 되겠습니다. 그건 제가 보기에는 저희가 특허 받은 것을...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하태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의당의 윤소하 위원님 심문하여 주십시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정의당의 윤소하 위원입니다. 먼저 김영재 증인께. 중동 진출과 서울대병원 피부미용센터 관련해서 특혜가 아니라고 자꾸 주장을 하니까 자료 요청을 드릴게요. 자료를 주세요.

이 자료를 여기 8개요. 이것만 제대로 하시면 그 진위 여부는 금방 가려집니다. 전문위원께서는 이것을 갖다 주시고요. 김상만 증인. 아까 오전에 처음에 최순실 공항장애 자료를 발부해 주실지 알아봐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했어요. 최초에 전화한 사람이 안 모라고 하는데 아직도 기억이 안 납니까?

[김상만 / 前 대통령자문의 (녹십자에이드원장)]
그 친구는 안 비서라고 불렀기 때문에 이름은 모릅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제가 오전에 알려고 했는데 알아보려고 노력도 하지 않으셨습니까?

[김상만 / 前 대통령자문의 (녹십자에이드원장)]
저는...

[윤소하 / 정의당 의원]
그러면 저에게 따로 이름하고 그 연락처를 따로...

[김상만 / 前 대통령자문의 (녹십자에이드원장)]
이름은 진짜 모릅니다. 진짜 안 비서입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그러니까 그 부분들을 주시고요. 최순실이 입국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조율했다는 의혹이 있어요.

김상만 증인이 모른다고 될 일이 아니란 말이에요. 최순실이 증거를 인멸하고 검찰의 수사를 회피하려고 하는 것에 지금 개입된 거예요. 그냥 모른다고 넘어갈 일이 아니란 말입니다. 불법을 저지른 사람에 대해서 공황장애 진단서를 끊어줄 수 있냐고 문의했다면 누구인지는 알고 있을 것이 아닙니까. 김상만 증인. 의사 맞습니까?

[김상만 / 前 대통령자문의 (녹십자에이드원장)]
맞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의사가 환자에 대한 직접 진료를 하지 않고 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진료 없이 진단서를 발급하면 의료법 위반이죠?

[김상만 / 前 대통령자문의 (녹십자에이드원장)]
제가 못 한다고 해서.

[윤소하 / 정의당 의원]
그러니까 그것을 알면서도 부탁을...

[김상만 / 前 대통령자문의 (녹십자에이드원장)]
그래서 차움에 최순실을 진단하거나 진료했던 정신과 선생님한테 기록이 있느냐, 그래서 알아봐달라고 제가 부탁을 했던 것입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그러니까요. 대리처방도 당연시하고 진단서 허위 발급도 당연시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이게 의사의 자격이 있는 것입니까?

[김상만 / 前 대통령자문의 (녹십자에이드원장)]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전체 의사를 욕되게 하지 마세요. 또 묻겠습니다. JTBC 관련해서 꼭 고발을 하라고는 안 했지만당시 언론보도 관련해서 정말 민정수석실과 통화를 한 적 없어요?

[김상만 / 前 대통령자문의 (녹십자에이드원장)]
정확하게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그 기사를 보고서 저도 황당해서 아까 제가 김영재 원장님, 오늘 처음 봤다고 그랬고.

두 번째 차움에서 그 기사를 릴리지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하게 어떻게 했냐 하면 제가 사태가 이렇게 되면서 청와대를 지금 잘 못 들어가는 형편이 됐거든요.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축약해서요.

[김상만 / 前 대통령자문의 (녹십자에이드원장)]
의무실장과 대통령에 관한 건강 문제로 통화를 하다가 제가 이러이러한 상태가 됐습니다, 그랬더니 일단은 내가 봤던 차트가 JTBC에서 누출된 것 같다, 이게 의료 의무기록인데 이게 차움에서 릴리지를 한 것인지 그런 것을 내가 잘 모르겠다, 그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윤소하 / 정의당 의원]
그러면 김상만 증인이 전화했다는 차움병원 측 사람이 있어요. 그러면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 거예요, 지금. 나중에 대질해도 다시 나오시는 거죠?

[김상만 / 前 대통령자문의 (녹십자에이드원장)]
네, 괜찮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공황장애 진단서 문제도 그렇고 제가 이렇게 보면 민정에서 지시를 받은 것이 아니라 자문의었기 때문에 아는 사람도 있고 전화를 했더니 그런 방법도 있다고 그냥 알려면 불가능하다고 말을 했다고 하는데 본인이 고발해야 되는 것도 아닌 사항에 대해서 지시를 받았던 받지 않았던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을 보호하려고 했던 것 아니냐, 이렇게 의심할 수밖에 없고. 지금까지 언론에 나온 김상만 증인의 인터뷰를 쭉 보면 계속 말이 바뀐단 말이에요.

그리고 나중에 물어보면 착각이었다, 아까와 같이 자필로 해 놓고도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다 보니 그렇게 적었다. 아까 그렇게 말씀하셨죠? 자필 부분도. 그것은 조사에 대해서 허위로 진술한 것이죠.

[김상만 / 前 대통령자문의 (녹십자에이드원장)]
지금 말씀드린 것이 팩트입니다. 차트 확인을 못했기 때문에.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고 변명하고 늘 이렇게 회피를 해요. 이게 이해가 됩니까? 국민들이 이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김장수 증인. 아까 통영함 출동 문제와 관련해 그것은 대통령에게 보고할 감이 아니다. 그 부분에 본위원에게 아니라 유가족이 여기에 있고 국민이 보고 있습니다. 12월 9일 대통령의 탄핵은 이미 오늘 우리가 밝히고자 하는 세월호, 2014년 4월 16일부터 시작됐어요. 의원이 아닌 유가족들에게 정중한 사과 하실 생각 없습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하겠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사과하시겠습니까? 하시죠.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존경하는 하태경 위원님께서 저에게 질의를 하시고 제가 답변하는 과정에서 통영함 지시와 관련해서 감이 아니다라는 말이 유족에게 결례가 됐다는 윤소하 위원님의 지적에 제가 겸허하게, 정말로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또 안보실장이 그 말은 안보실장이 지휘통제 체계상 지시할 수 없다는 표현이 그렇게 되었는데 국민 여러분과 유가족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마음을 삭히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윤소하 위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김장수 증인께서는 세월호 정정 보고를 2시 57분에 다시 했죠? 그렇죠?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그렇습니다.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늦은 이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밝혀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조금 시간이 걸리겠습니다.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그래도 1분 이내 압축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13시 04분에 위기관리센터가 진도 행정선에 190명이 승선 중이다, 추가로. 그러한 보고를 받고 제가 해경청장에게 직접 확인하고 안보실장인 제가 대통령님께 보고를 드렸습니다.

190명을 추가로 구조해서 현재까지 구조 인원은 368명이다라고 보고를 드렸는데. 아무리 봐도 우리 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13시 30분경에 190명을 태우고 온다는 팽목항에 들어오기로 되어 있는 진도행정선이 예정된 시간에 입항하지 않기 때문에 해경에게 상황을 확인합니다.

그러니까 14시 23분에 해경은 또 구조 인원에 착오가 있다라는 최종 보고를 받고 제가 이것을 다시 대통령님께 14시 50분에 보고를 하고 14시 57분에 대통령님으로부터 큰 질책을 받게 됩니다.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위원 심문해 주십시오.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도종환 위원입니다. 김장수 증인.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에 대한 대면보고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 분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안보실장이 상황실에 꼭 있어야 하는데 대면보고하러 관저로 가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을 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네, 저도 그렇고 대통령께서도 상황실에 내려와서 또 보고를 받으시는 것도 상황실의 임무수행에 상당히 지장을 초래할 것 같다는...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런데 분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국가안보실장의 유선보고가 오후 1시 넘어서야 이루어지죠?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유선보고는 10시 15분부터 이뤄집니다.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10시 15분부터 이루어져서 잘못 보고한 것, 368명 구조했다는 잘못된 보고를 올린 게 1시죠?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잘못된 보고. 그러니까 190명을 구했다는 것은...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 1시 16분입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잘못된 보고였다 하는 것은 14시 50분에 제가 보고를 드립니다.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니요. 정정보고를 한 것이 14시 50분이고요. 대통령한테 질책받은 게 14시 57분이잖아요. 그 전에 잘못 보고한 것을 지금 묻는 건데요.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13시 13분에 제가 보고를 드립니다.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화면 한 번 보세요. 11시 22분에 148명, 11시 26분에 161명, 12시 20분에 169명, 12시 24분에 179명 보고 받을 때마다 9명, 10명씩 겨우 구조하는데 52분 만에 191명, 200명 가까이를 구조했다는 게 말이 됩니까?

믿어지십니까? 상황 관리, 상황 파악을 제대로 했다면 이렇게 잘못 보고할 수가 있습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그래서 해경청 상황실로부터.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안보실장이 상황 관리, 상황 파악을 제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반증이라고 저는 보는 거예요.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결국 그렇게 됐습니다.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나서 2시 20분에 정정보고를 했고 그리고 2시 57분에 질책하는 전화를 받았어요. 그렇죠?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네.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조금 전에 유리를 깨서라도 구하라는 말, 그것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다시 번복했죠?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그 말은 지금 워딩이 없다는 겁니다. 저는 들은 기억은 나는데.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인터뷰를 할 때 마치 적극적인 구조에 나섰던 것처럼 얘기했다가 오늘 번복했잖아요. 그렇죠? 전체적으로...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그때도 그런 기억이...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때도 잘못 보고를 하거나 정정보고하거나 아니면 잘못 말하거나 상황 관리 전체가 안보실장한테도 잘 안 됐다는 거예요. 그리고 위기관리 능력, 위기대처 능력 역시 안보실장한테 없다는 거예요.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드릴 말씀이 없는데요.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혼란만 주었고요.도리어 대통령한테 혼란만 줬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결국 그렇게 됐습니다.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청와대는 컨트롤타워가 아니다 그렇게 말을 한 것 같은데 그래서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제가 컨트롤타워다,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는 것은 현재 실정법상 책임기관이 어디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죠. 컨트롤 타워다.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비서실장도 대통령 안보실장도 제대로 대처한 것이 하나도 없어요. 뭘 제대로 대처를 했습니까? 국민들이 죽어가는데. 아이들이 저렇게 많은 아이들이, 250명의 아이들이 죽어가고 304명의 국민들이 죽어가는데 한 게 뭐가 있습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정말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한테 보고를 했는데. 그러면 대통령이 지시한 게 있었습니까? 대통령이 무슨 지시를 했습니까? 머리만 하고 있었잖아요. 아이들이 죽어가는데 머리만 하고 있는 대통령을 쫓아가서 이러시면 안 된다고 빨리 무슨 대처를 하기 위해서 나오셔야 한다, 회의를 해야 한다. 왜 달려가지 않았습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정말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누가 달려갔습니까? 안보실장이 달려갔습니까? 대통령 비서실장이 달려갔습니까? 메르켈 총리 2015년 7월에 젖은 머리, 머리가 다 마르지 않은 채 달려가는 사진 본 적 없습니까? 누구나 그렇지 않습니까? 어느 나라 대통령이든 총리든 위급한 상황이 오면 위급하게 대처를 하지 않습니까? 뭘 했습니까? 머리를 하고 있었다는 게 사실이라면 그런 대목에서 국민들이 분노하는 거예요. 분노가 폭발하는 지점이 바로 그런 거예요.

어떻게 이렇게 아이들이 죽어가는데 머리를 하고 있을 수 있습니까? 그리고 왜 안보실장, 비서실장 달려가지 않습니까. 뭘 했습니까? 연민이 있습니까, 죽어가는 국민들에 대한. 사랑이 있습니까? 아니면 능력이 있습니까? 철학이 있습니까? 뭐가 있습니까? 아무 것도 없잖아요. 보여준 게 없잖아요. 그래서 국민들이 분노하는 거예요.

그래서 대통령, 저런 대통령, 우리 대통령 아니라고 하는 거예요. 대통령 자격이 없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안보실장, 비서실장, 다 자격이 없는 거예요. 뭘 했습니까, 도대체. 할 말이 있습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드릴 말씀 없습니다.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세월호 유가족들, 가족을 잃은 나머지 유가족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사과를 한 적이 있으십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항상 죄 지은 마음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존경하는 도종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위원님, 심문하십시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마포을의 손혜원입니다. 오병희 원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오전 질의 혹시 TV에서 보셨습니까?

[오병희 / 前 서울대병원장]
오전에 외래가 있어서 보지는 못했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분당 서울대병원 3인방의 등장으로써 분당 출신인 정진엽, 서창석, 전상훈 선생에 대해서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의료계에 별안간 등장하게 된 배경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있다. 지금 의원인 최경환 의원이 있다라는 말씀으로 드렸습니다. 혹시 거기에 대해서 소문 들으신 적 있습니까?

[오병희 / 前 서울대병원장]
소문 들은 것은 없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없습니까? 서창석 원장님께 여쭤볼게요. 아까 뭐 말씀하시고 싶으셨죠? 두 분이 어떤 관계라고요? 친인척은 아닌데 친하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어떻게 친합니까, 동창입니까?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서울대병원장)]
제가 알아봤는데요, 쉬는 시간에. 본인한테 직접 연락이 안 돼서 내용을 아는 사람한테 알아봤는데 최경환 장관하고는 별로 안 친하고요. 부인하고 초등학교 동창이랍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인하고. 그리고 2014년 7월에 오병희 전 서울대병원 원장님께서 정진엽, 서창석, 전상훈 선생님들을 모두 보직해지를 하셨죠?

[오병희 / 前 서울대병원장]
세 분을 다 보직 해지를 한 것이 아니고 직함이 바뀌면 캐비넷이 다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을 교체를 했습니다. 나머지 두 분의 인사는 바뀐 분당 서울대학교 이철희 원장이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런데 별안간 이렇게 이분들이 세 분이 아주 약진을 한 것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전 원장으로서?

[오병희 / 前 서울대병원장]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말씀하실 게 있어서 오신 줄 알았습니다마는. 서창석, 이임순 두 분이 서로 이렇게 김영재 원장의 등극에 누가 관여를 했느냐를 갖고서 서로 미루는 것을 보시면서 혹시 여기에 대해서는 아시는 것이 있습니까?

[오병희 / 前 서울대병원장]
그 부분에 대해서 아는 것은 없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혀 아시는 게 없군요. 저번에 지금 가글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는데 그거 잠깐 설명하고 지나가면 강남에 있는 가장 유력한 성형외과 의사한테 제가 여쭤봤습니다, 다시 확인을 하려고. 필러를 넣고 모양이 변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여기 근처에 코너, 입 주위에 필러를 했을 때는 반나절 내지 이틀 동안 칫솔질을 하지 말라고 그렇게 제안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료용 가글을 쓴다고 합니다. 그렇게 제안을 한다고 해서 그래서 그렇게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김영재 선생님한테 물어보겠습니다. 이름을 바꾸셨잖아요. 그런데 몇 년도에 바꾸셨습니까?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거의 15년에서 20년 정도.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확하게 몇 년도인지 모르시겠습니까?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모르겠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혹시 이영자 사건 나고 바꾸신 것 아닙니까? 2001년도거든요, 이영자 사건이. 아닙니다. 그때는 그 이름 그냥 쓰셨고요. 그때는 병원 이름이 뭐였습니까?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김영재의원 똑같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름 바꾸시기 전에요.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그것도 똑같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름이 김영복이었는데 어떻게 김영재의원으로 설립하셨습니까?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처음에 설립할 때 제 이름이 조금 부르기도 그렇고 해서 김영재로 바꿨는데 학회를 가거나 어디를 가면 서티피케이트를 받으면 김영복으로 나와서 환자들이 혼돈을 해서 그래서 그것을 바꾸게 된 계기입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원래 김영복인데 김영재가 되신 게 아니에요?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김영복이었는데 다른 사람이 김영재로 많이 알고.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말씀이 좀 이상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이름 바꾸고 병원 바꾸고 한 게 이영자 사건 때문에 워낙 시끄러웠기 때문에 바꾸신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 여쭙겠는데 아까 5번이라고 하셨다가 10번이 좀 안 됐다고 하면서 청와대 들어가셨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부인하고 또 같이 가셨다고 하는데 가서 피부 관련된, 얼굴 관련된 컨설팅을 하셨다고 하셨죠?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네. 저희가 드린 화장품이 트러블이 났다고 해서 왜 트러블이 났는지.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사선생님들은 의료서비스가 돈인데 그 돈은 받으셨습니까? 시간이 돈인데.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가끔 금일봉은 주셨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차병원 차광렬 원장님께 한말씀드리겠습니다. 병을 만들어서 나이가 든 사람들은 면역이 떨어지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만들어서 이 고가 치료를 하면서 비즈니스를 많이 늘려 오셨는데 본인은 사업가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의사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차광렬 / 차병원그룹 총괄회장]
저는 학회도 많이 다니고 연구를 많이 하니까 개인적으로는 과학자로 불리기를 원합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이름 하나 지어드리겠습니다. 폴리페서 아니라 폴리닥터라고...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존경하는 손혜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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