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트럼프 3차 TV 토론 ①

힐러리·트럼프 3차 TV 토론 ①

2016.10.20. 오전 10:3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제 곧 미국 대선 3차 토론 시작할 예정입니다. 아마 오늘이 마지막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트럼프 후보가 입장을 표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고요. 아마 양측 가족이 악수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양측 후보가 이렇게 많은 시청자들 앞에서 이렇게 정책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는 오늘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박수나 다른 방해 없이 바로 미국인들에게 여과없이 보낼 수 있는 그런 기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경우는 대통령 적합성이 의심되고 있고 또 힐러리 후보도 여러 가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위키리크스도 있고 이메일, FBI 노트, 이번 주 초반에 공개가 되었죠.

그래서 그것과 관련된 몇 가지 이슈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충분히 신빙성 있게 믿을 만하게 답변할 것인가라는 문제도 있고요. 그리고 미국인들이 힐러리 클린턴을 믿을 수 있는가 이런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 후보가 걸린 것이 많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양측 후보가 어떤 입장을 취할까요? 힐러리 후보의 경우는 정말 노련합니다. 그리고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천으로 옮기는 것도 잘하는 후보인데 트럼프 후보의 경우는 지금까지 그런 절제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준비를 잘 갖춰다고 이야기가 나오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토론이 시작됐을 때 어떨지는 모릅니다. 왜냐하면 트럼프의 경우는 절제력이 강점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 여전히 어떻게 오늘 진행이 될지는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늘은 양측 후보의 가족을 소개하지 않았는데요. 아마 바로 스튜디오로 가서 토론이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빌 클린턴과 멜라니아 트럼프가 악수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여러 가지 의혹 특히 빌 클린턴 후보와 관련된 의혹이라든가 이런 부분 때문에 지난번에도 약간 감정이 상한 부분이 있어서 오늘도 악수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물론 그렇게 하면 양측 후보에게 악수를 하면 뭔가 보여주기 좋을 수도 있지만 사실 이런 악수를 하느냐 안 하느냐의 여부에 따라서 나머지 90분의 분위기가 결정이 됩니다. 그래서 잠시 후에 시작이 되면 어떤 분위기가 조성이 될지 지켜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 대선 제3차 마지막 토론입니다. 이제 잠시 후에 양측 후보가 소개가 됩니다.

[사회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라스베이거스 네바다 주립대학에서 인사드립니다. 저는 폭스뉴스의 크리스 월러스입니다.

오늘 미국 대선 3차 토론 마지막 토론에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토론이 진행이 됩니다. 오늘 토론은 미국 대선토론위원회에서 후원했습니다. 오늘 진행 방식은 이 위원회에서 마련했는데요. 15분씩 6개의 주제를 다루게 됩니다.

각 주제에 대해서 2분씩 의견을 말하고 그 이후로 서로 질의응답을 할 예정입니다. 양측 진영에서 이 진행 방식에 동의해 주셨고요. 제가 이 주제를 선택을 했고 사전에 공개되지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이곳에 계신 방청객들은 환호나 박수를 삼가주시기를 동의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집에 계신 여러분들은 오늘 집중해 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이제 두 후보 모시겠습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 그리고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 모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대법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에도 2차 토론 때도 이 대법원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가 언급이 됐었는데요. 임기 기간 중에 대법관 인사 지명 기회가 최소한 한 번 이상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대법관 구성을 정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데요. 앞으로 대법관 미래 비전이 어떠신지 그리고 헌법의 해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합니다.

헌법의 준수 수준에 대해서 어느 정도로 준수가 되어야 하는지, 아니면 유연하게 해석이 돼도 되는지 먼저 힐러리 후보부터 듣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힐러리 클린턴]
우선 네바다 주립대학에 오늘 이 자리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대법원 문제의 경우는 사실 이번 선거에 굉장히 중요한 핵심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앞으로 미국이 어떤 모습을 갖출 것인가라는 그러한 핵심적인 부분을 다루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법원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법원은 미국인들, 미국 국민들 측에 서야지 미국 대기업들 그리고 부유층 측에 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제가 원하는 대법원은 여성권을 위해서 싸우는 그런 대법원의 모습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티즌스 유나이티드를 반대할 수 있는 그러한 대법원의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선거자금에 관련돼서 문제가 된 판결이기 때문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앞으로 대법원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다루게 되겠지만 우리 미국의 역사를 봤을 때 결혼평등에 대한 판결을 번복하지 말고 그리고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번복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 노동자들을 위해서 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법원은 우리 국민 모두를 대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제가 대법관으로 지명하게 될 인사는 예전처럼 그런 부유층을 위한 지지보다는 미국인들을 위한 그러한 인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제가 그런 인사를 지명할 예정이고 그리고 또 제가 그런 국회의 지지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대법원은 그렇게 작용해야 합니다. 대통령이 지명을 하면 국회에서 승인을 해서 그런 절차가 진행이 되죠.

[사회자]
감사합니다. 그러면 트럼프 후보께서 답변을 해 주시겠습니다. 어떠한 방법으로 법원을 이끌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헌법이 해석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도널드 트럼프]
먼저 자리를 함께해서 대단히 특별하게 생각합니다. 대법원은 미국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죠. 왜 대법원이 미국에게 중요하냐고요? 왜냐하면 제대로 된 검증된 판사, 대법관을 임명해야만 미국에도 밝은 미래가 약속이 되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제가 지금 저를 위해서 뛰고 있는 수많은 유권자들이 대법원의 판결 결과에 따라서 삶이 좌우가 되죠. 우리가 필요한 대법원은 바로 수정헌법 2조, 총기소지의 자유에 관한 수정헌법 2조를 지키는 그러한 대법원이 되어야 합니다. 수정헌법 2조야말로 절대로 침해돼서는 안 되는 신성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수정헌법 2조를 반드시 사수를 해야 합니다.

지금은 아주 많이 침해가 되었는데 그래서 총기소지의 권리가 크게 축소가 되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총기소지의 자유의 권리를 지켜야 된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대법관들, 특히 제가 임명할 대법관들은 제가 한 20명 정도 리스트를 명단을 작성했는데요. 우선 낙태에 반대해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합리적인 보수로서 수정헌법 2조의 권리를 지키고 저명한 헌법학자로서 각계의 명망이 높고 존경을 받고 그리고 헌법을 제대로 해석해서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의 이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대법관을 임명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대법관이 우리에게 바로 필요한 대법관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미국 유권자들이 원하는 대법관이라고 생각합니다. 헌법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대법관이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미국의 건국의 이념을 살릴 수 있는, 받들 수 있는 해석할 수 있는 대법관이 필요합니다.

[사회자]
답변 감사합니다. 그러면 10분 동안 토론 진행하겠습니다. 그중에도 특히 두 가지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싶은데요. 대법관 임명에 따라서 우선 첫 번째 총기와 관련된 규제가 달라질 수가 있겠죠. 그래서 수정헌법 2조에 대해서 대법원이 틀렸다라는 발언을 하신 적이 있고요.

그리고 물론 무기 소지의 자유가 보장이 되기는 하지만 여전히 제한적이다, 스칼리아 대법관의 이런 발언이 있었는데 그것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힐러리 클린턴]
저도 수정헌법 2조를 지지합니다. 저는 뉴욕주에서도 거주한 바가 있기 때문에 무기소지의 자유가 미국에게 얼마나 중요한 수정헌법인지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수정헌법 2조를 지지한다고 해서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나 위협해도 된다는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매년 3만 3000명의 사람이 총기와 관련된 사고로 사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총기 소지와 관련된 규제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이런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러한 규제가 있어도 실제로 수정헌법 2조에 반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법원이 그 사건에 한해서 수정헌법 2조를 적용한 것의 방식에 반대한다는 취지였습니다.

왜냐하면 영유아와 관련된 문제였기 때문에 이런 총기는 안전하게 보관해야 된다라는 그런 취지였는데 사실 우리가 인간의 목숨을 구하고 또 수정헌법...

[사회자]
다음 트럼프 후보께서 답변해 주시겠는데요. 대선토론위원회에서 수백만 건의 유권자 투표가 있었는데요. 어떤 질문이냐 하면 어떻게 트럼프 후보께서 대통령이 되면 수정헌법 2조의 권리를 지키시겠다는 겁니까? 힐러리 후보의 조금 전 견해에 대해서 동의하십니까? 필요한 경우에는 총기 소지 권리를 제한해야 한다고 동의하십니까?

[도널드 트럼프]
힐러리와 워싱턴DC 간의 이러한 판결에 보면 힐러리 후보가 아주 분노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스칼리아 후보가 아주 명문 판결문을 쓰셨죠. 그런데 그 판결문에 힐러리 후보는 아주 분노하셨나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정헌법 2조를 지켜야 한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힐러리 후보의 발언에 그런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그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좀 해 주시죠. 그 당시 제가 많은 영유아들이 총기와 관련해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굉장히 화가 났습니다. 왜냐하면 가정에서 이런 총기 소지와 관련돼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수정헌법 2조를 존중합니다.

그리고 개인이 총기를 소지할 자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상식적인 수준에서 규제는 필요합니다.

이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경우는 NRA의 지지를 많이 받고 계시고 여러 가지 저를 반대하는 그런 캠페인을 벌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함께 와서 당연히 수정헌법 2조는 지킬 것이다. 하지만 그 방법에 있어서는 우리가 3만 3000명 사망되는 그 부분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회자]
그러면 트럼프 후보가 답변해 주시겠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총기소지 권리에 대한 어떠한 모든 제한을 반대하신다는 겁니까, 아니면 탄창소지라든가 아니면 관련법을 모두 반대하신다는 겁니까?

[도널드 트럼프]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먼저 시카고 얘기부터 꺼내겠습니다. 시카고가 지금 미국에서 가장 범죄가 심각한 도시 중에 하나인데요. 시카고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총기 사고가 일어나고 있죠. 그래서 수많은 총기 사고 때문에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데요.

저는 수정헌법 2조의 권리를 아주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습니다. 힐러리 후보처럼 무늬만 지지하는 게 아니라 저는 NRA로부터도 지지를 받았고요. 이전까지 단 한 번도 대통령 후보 지지를 못 받은 그런 NRA로부터도 저는 지지를 받았습니다.

제가 임명하는 대법관은 바로 수정헌법 2조를 지키고 사수할 수 있는 바로 그러한 대법관입니다. 특히 수정헌법 2조가 얼마나 중요한지 자각하고 수정헌법 2조를 침해하지 않는 대법관을 임명할 것 같습니다.

[사회자]
그러면 다음 주제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대법관 인사 지명과 관련해서 낙태도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데요. 트럼프 후보께 여쭤보겠습니다. 프로라이프 입장이신데 대법관들 그리고 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번복하기를 희망하십니까?

[도널드 트럼프]
저는 낙태를 반대합니다. 그리고 낙태를 반대하는 법관을 임명할 것이고요. 그래서 낙태에 관한 규제는 각 주끼리 결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이 판결이 로 대 웨이드가 뒤집어지면 각 주에서 낙태에 관한 법률을 규정해야겠죠. 그렇다면 그런 과연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을 것으로 원하시나요? 수정헌법 2조처럼 뒤집기를 원하시나요?

3명 정도의 법관이 만약에 바뀌면 그렇게 될 수도 있겠죠. 그러면 낙태에 관한 권리를 각 주가 규제를 하게 되겠죠. 저는 낙태에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주에서 낙태에 관한 권리를 규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가 자율적으로 낙태에 관해서 어떻게 규제해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힐러리 클린턴]
저는 로 대 웨이드 판결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낙태를 합헌시킨 중요한 사건이죠. 사실 굉장히 여성에게 중요한 결정이 될 텐데요. 사실 로 대 웨이드만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십시오. 너무나 많은 주에서 엄격한 규제를 통해서 여성들이 이런 선택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플렌드의 자금을 빼앗는다든가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여성들을 위한 다른 보호 조치들이 있기는 하지만 트럼프 후보의 경우는 정부가 플랜트 페어런트후드를 지원하면 안 된다, 보조금을 지원하면 안 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고 저는 개인적으로 지지를 하고 로 대 웨이드 판결도 지지하고 여성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그 권리를 보호하겠습니다.

지금 너무 오래 이미 판결이 된 지 오랜 시간 동안 이렇게 해 왔기 때문에 지켜야 생각하고요. 트럼프 후보는 임신중절을 하는 여성은 처벌해야 한다는 그런 발언을 하신 바 있는데 저는 굉장히 반대합니다.

[사회자]
그렇다면 먼저 클린턴 장관께 질문을 할 텐데요. 낙태권이 얼마큼 보장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클린턴 후보께서는 낙태권에 대해서 여러 가지 견해를 표명하신 바 있는데요. 그리고 임신 후반기의 낙태에 관해서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십니까?

[힐러리 클린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보면 굉장히 명확하게 명시돼 있습니다. 낙태와 관련돼서 규제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임산부의 건강이 보장돼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사실 제가 예전에는 생각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사실 임신 후반부를 보면 그때 여성들이 내려야 하는 결정은 굉장히 힘든 결정일 것 같습니다. 임신 후반부로 갈수록 더더욱 그렇죠.

예를 들어서 임산부가 계속해서 중절을 하지 않으면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을 수 있다라든가 정말 힘든 결정이 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나서서 그러한 결정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임산부 개개인의 굉장히 사적인 결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임산부의 건강을 고려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부]
트럼프 후보께서 대답을 해 주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저는 절대로 힐러리 후보의 정책은 시행이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임신 9개월 후에 산모의 배를 갈라서 태아를 살해한다고요? 태어나기 직전의 아이를 칼로 난도질해서 죽인다고요?

이게 만약에 괜찮다면 힐러리 후보는 이것이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전혀 괜찮지 않습니다. 힐러리 후보의 발언이나 힐러리 후보의 공약이나 정책을 보면 출산 직전에 아이를, 임신 9개월의 아이를 이렇게 꺼내서 죽이겠다는 건데 절대 두고봐서는 안 되죠.

[힐러리 클린턴]
사실 이 사건들을 보면 그렇게 진행되지 않습니다. 굉장히 위협적인 수사를 사용하고 계신데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제가 많은 여성분들을 만나봤고 제 인생에 거쳐서 수많은 여성들과 대화를 나눠봤는데요. 정말 그분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힘든 결정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부가 대신해서 그 결정을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국적으로 그리고 또 전세계적으로 여러 국가를 방문했는데요. 정부가 낙태를, 임신중절을 강요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임신을 강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정부는 이러한 결정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여성의 결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