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트럼프 3차 TV 토론 ⑤

힐러리·트럼프 3차 TV 토론 ⑤

2016.10.20.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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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말씀을 드리죠. 모술은 미국 수중에 들어온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힐러리 후보가 국무장관이 되고 나니까 미국 수준이었던 무술을 이슬람 국가에 빼앗겼죠. 지금. 이슬람 국가의 지도부를 격멸하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약 3개월 전에 신문기사를 읽었습니다.

미국 정부가 모술을 공격하겠다고 대대적으로 발표를 했죠. 이게 기습공격인가요. 기습공격을 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모술을 탈환하겠다고 석 달 동안 계속해서 언론의 보도를 읽었는데 그 시간 동안 어떻게 됐습니까?

이슬람 국가의 수뇌부들이 다 떠났습니다. 기습공격에 완전히 실패한 거죠. 패튼 장군이 아마 무덤에서 통곡하고 있을 겁니다.

이렇게 어리석게 공격을 하겠다고 요란하게 떠벌린 것에 대해서 통곡하고 있을 겁니다. 지금 모술을 탈환하겠다고 말을 하셨는데 모술을 탈환한다고 해도 진정한 승자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지금 클린턴 후보가 단호하게 보이고 싶어서 외교 정책에 있어서 자기가 검증된 후보라고 보여주기 위해서 지난 수많은 과오를 다 덮고 외교 부분에 있어서 검증된 후보라고 보여주기 위해서 지금 모술을 온갖 소리를 다 내면서 대대적으로 보도를 하면서 모술을 공격을 했는데 지금 모술에 현장을 보십시오.

예상보다 훨씬 더 전투가 어렵고 많은 사상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이슬람 국가 수뇌부들은 이미 다 모술을 떠났습니다.

모술의 사태를 보면 아시겠지만 지금 이란이 이 공백을 틈타서 이란의 이익만 주는 꼴이 됐죠. 미국의 어리석은 정책때문이죠. 잘못된 해피협상 때문에 이란에게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돈만 지원해준 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란이 고맙다라고 그냥 하고 돈을 다 챙겼죠. 몇 년 후를 보십시오. 이란이 이라크를 접수를 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미국이 이것을 부추겼죠. 지금 미국이 모술을 탈환하겠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수혜자는 누가 될까요.

이란이 수혜자가 될 겁니다. 지금 우리가 이란한테 완전히 한방 먹었습니다. 오바마 정부의 어리석은 정책 때문이죠. 모술을 탈환했을 때 처음에 이라크 전쟁에 대해서 찬성을 하셨죠.

반대를 했어야 했는데 찬성을 했으면 철수는 하지 말았어야죠. 완전히 잘못된 선택입니다. 이란 배만 불려준 꼴이 됐죠.

[힐러리 클린턴]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마치 트럼프 후보가 오해의 여지를 남기는 발언을 하셨는데요. 트럼프 후보는 이라크 전쟁, 여전히 찬성한 점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구글에서 검색해보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트럼프 후보가 실제로 이라크 전쟁을 찬성했다라는 것을 찾으실 수 있고요.

아마 음성녹음 파일도 있을 겁니다. 이것이 왜 중요하냐. 왜냐하면 트럼프 후보가 진실되게 발언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입장에서는 저와 반대되는 입장이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발언하시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찬성했기 때문이죠. 사실 큰 맥락을 생각해야 합니다. 모술은 수니 도시입니다. 그리고 시리아 국경에 있는 도시입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그걸 쫓아가야 하고 빈 라덴 했던 것처럼 쫓아가는 게 맞습니다. TV출연했을 때 저희가 빈라덴을 찾았죠. 실제로 그들의 군을 찾아내고 그들을 밀어내야 하는 게 맞습니다.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먼저 모술을 탈환하고 시리아로 넘어가서 락까를 탈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이렇게 트럼프 후보가 이렇게 쉽게 생각을 하신다는 게 정말 놀랍습니다. 마치 모술 작전이 저를 대선에서 돕기 위해서 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정말 큰 착각인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이런 음모론을 제기하고 계시죠.

[도널드 트럼프]
이란이 이라크를 접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란에 이라크를 내줬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계속 음모론을 제기하고 계십니다.

[사회자]
트럼프 후보의 발언 차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위키리크주에서 유출된 문건만 보면 선거대책위원장이 클린턴 후보에 대해서 뭐라고 말했는지 아십니까?

한번 그 문건을 보셨나요? 버니 샌더스 후보가 뭐라고 하셨는지보셨나요? 클린턴 후보는 판단력이 형편없다고 말했습니다.

모술을 공격하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전세계에 떠들어놓고 공격을 하겠다, 수뇌부를 격멸하겠다고 말해놓고 기습공격이 실패하셨는데 이것이 얼마나 클린턴 후보의 판단력이 떨어지는지 잘 보여준 예라고 생각합니다. 버니 샌더스 의원도 동의할 거고요.

[힐러리 클린턴]
버니 샌더스에게 이번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어보십시오. 트럼프 후보는 가장 위험한 대선후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회자]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알레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봐야 되겠습니다. 지난 토론에서 트럼프 후보께서는 현재 시리아 내전상황 특히 알레포에 대해서 질문을 받으셨는데 알레포에 대해서 사실이 아닌 발언을 하셨는데 알레포가 예를 들어서 이미 점령당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지금 알레포의 참상을 보셨습니까? 현장에서 알레포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지 두 눈으로 직접 보셨습니까?

지금 25만 명이 아직도 알레포에서 거주를 하고 있으면서 학살당하고 있습니다. 왜 학살당하고 있을까요?

클린턴의 잘못된 정책때문이죠. 그리고 그때 2차 토론회에서 시리아와 러시아와 이란이 이슬람 국가와 싸우고 있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현실을 보면 동부 알레포를 전폭기가 공격을 했습니다.

무고한 민간인을 공격했죠. 이점에 대해서 사실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실 수 있습니까?

[도널드 트럼프]
알레포는 역시 완전한 실패입니다.

인도적인 재앙이고 여러 가지 점에서 볼 때 법적으로 보든 전장의 현실을 보든 알레포가 이미 점령당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잘못된 정책 때문입니다. 아사드 정권과 지금 싸우고 있는데 아사드 정권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았죠.

그런데 힐러리 후보는 아사드 후보가 아주 마음에 든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실상을 보면 아사드, 오바마 대통령보다 훨씬 더 똑똑합니다.

2년 전, 3년 전 상황을 보십시오. 아사드가 이제 러시아와 손을 잡고 이란까지 손을 잡았죠. 그래서 이들 국가, 지금 미국이 1500달러나 이란한테 돈을 퍼줬죠. 그리고 17억 달러나 현금으로, 현찰로 이란에게 공짜로 주다시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란의 배만 불려주었죠. 그래서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러시아와 이란이 지금 손을 잡았죠.

이란과 러시아는 IS를 공격한다는 점에서 미국과 공통점을 가고 있지만 지금 반군을 지원하고 있는 것은 맞는데 미국이 반군을 지원하고 있지만 어떤 반군을 지원하고 있는지 전혀 제대로 파악이 안 되고 있습니다.

어떤 반군의 정치적 성향이 어떤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무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아사드 정권을 전복을 했더라면 최악의 상황이 왔겠죠. 만약에 아사드 정권을 전복을 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더 나쁜 질나쁜 독재자가 들어섰겠죠. 그런데 힐러리 후보는 차라리 손을 놓고 있었으면, 가만히 있었으면 중간이라도 갔을 겁니다.

그러면 지금과 같은 대규모 이민자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거고 수만 명의 시리아 난민들이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오지도 않았겠죠. 100%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아마 상당수, 시리아 난민이 아마 이슬람 국가와 동조할 텐데 이들이 클린턴 후보 때문에 트로이 목마처럼 들어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현실을 보십시오. 앞으로 몇 년 후에 어떤 미래가 될지 아주 기대됩니다. 클린턴 후보님께 감사드리고요.

[사회자]
이제 클린턴 후보께 여쭤보겠습니다. 노플라이존을 마련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은 사실 이 부분을 거절하신 바 있습니다.

더욱더 분쟁이 심화될 거라고 우려하셨기 때문이죠. 그리고 전쟁에 갈 수도 있는 그런 우려 때문에 이를 반대한다라고 발언을 하신 바 있는데요.

우선 첫 번째 이런 우려 사항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시고요. 노플라이존을 진행한 후에 러시아에 공습을 해야 할까요?

[힐러리 클린턴]
우선 저는 노플라이존은 우리가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다른 장군의 발언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데요.

물론 이것은 협상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러시아와 시리와도 협상을 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이런 지상의 안전지대를 마련을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지금 시리아를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시리아 내에서 많은 난민들이 여전히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와 시리아에게 명확하게 이야기를 해서 이런 안전지대를 마련하면 어떨까. 그것이 실제로 시리아 지상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그리고 트럼프 후보의 난민에 대한 발언에 답변을 드리겠는데요. 우리 국가로 수상한 사람을 받아들이겠다는 그런 말이 아닙니다.

그런데 여성이나 아이들에게는 도저히 제가 문을 닫을 수가 없습니다. 알레포에서 사진 찍힌 그 네 살 소년,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던 그 소년의 모습을 저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검증을 한 이후에 들여보내는 것을 저는 찬성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IS와 계속해서 싸워야 하는 것은 맞죠. 그리고 계속해서 우리가 공격을 막아내야 하는 그런 노력이 필요한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해보시면 올란도 나이트 클럽에의 총격을 생각을 하시면 퀸스, 뉴욕에서 태어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위협이 어디서 오는가를 잘 생각을 해 봐야 됩니다.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런 위협이 있으면 계속해서 IS와 맞대응해서 싸우고 하지만 동시에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다음 부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그런데 지금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이슬람 국가를 격퇴시키겠다고요?

처음부터 이슬람 국가가 생기게 하면 안 되죠. 지금 30여개 국과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지금 3주 전에 휴전이 협정이 체결되었는데요.

정부와 시리아가 휴전이 협정이 체결되었는데 휴전협정 기간 동안 러시아가 무엇을 했습니까? 엄청난 영토를 내줬죠. 그리고 휴전협정을 휴지조각으로 만들었죠. 완전히 러시아에 미국이 당했습니다.

미국의 현실을 보십시오. 푸틴에게 그리고 아사드 대통령에게 이란에게 철저하게 밀리고 손해만 보았습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정책인지 다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이제 마지막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국가부채 아직 다뤄지지 않은 주제이죠. 국가부채는 GDP 대비 75%에 달합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최대로 높은 GDP대비 비율인데요. 클린턴 후보의 계획을 보면 GDP대비 86% 이고 트럼프 후보를 보면 GDP 대비 105%로 증가를 시키는 그런 계획입니다. 왜 이 문제를 유세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저는 엄청난 일자리를 만들겁니다. GDP성장률이 지금 1% 수준인데 수준인데 1%보다 더 낮죠. 0% 일지도 모릅니다.

이 1% GDP성장률을 4%까지 끌어올릴 겁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이상 5, 6%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요.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정부 부채 문제는 생각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경제가 성장해서 일자리가 창출이 되고 경제가 활성화되어서 국가 부채 문제가 저절로 해결될 것이기 때문이죠.

일자리 유출을 막고 기업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불공정한 무역협정 때문에 미국 경제가 손해만 보는 것을 제가 막을 것입니다.

제가 대통령에 당선이 되면 좀더 강한 경제를 만들겠습니다. 튼튼한 제조업의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이전보다 훨씬 나아진 경제를 만들겠습니다.

지금 경제 현실을 보십시오. 부패한, 무능한 정치인들이 지금 외국 기업과 결탁을 해서 거래를 해가지고 개인의 호주머니만 채우고 있는데요.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힐러리 후보가 지금 개인의 호주머니만 채우고 있죠. 지금 유능한 기업들이, 훌륭한 협상인들이 될 수 있는 기업인들이 있는데 이들 기업인들을 협상팀에 입력을 해서 재협상을 해야 합니다.

무역협정을 개정해야 되는데 지금 무능한 정치인들이 무역협정을 협상하고 있죠. 그래서 클린턴 재단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람들로부터 이런 사람들이 정책을 입안하니까 중국에게 일방적으로 경제에서 밀리고 있는 것 아닙니까?

제가 만들고자 하는 경제는 이전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그 어떤 경제보다도 더 활성화된, 나은 경제입니다.
일자리를 되찾고 돈을 되찾고 기업들이 다시 살아나는 그러한 경제를 만들 것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우선 트럼프 후보가 그런 발언을 하시고 슬로건 메이크 아메리카 어섬이라는 발언을 들으면 사실 미국은 이미 위대한 국가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사실 이런 발언을 들을 때트럼프 후보는 사실 수십년간 미국 정부를 비판해 왔습니다. 1987년에 뉴욕타임스에 광고를 내셨는데 그 당시 레이건 정권이었죠.

지금 말씀을 하시는 발언을 동일하게 그 당시에 했습니다. 전 세계가 미국을 비웃고 있다라고 하고 또 레이건 대통령을 비판하셨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항상 그런 식으로 사고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나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실제로 그런 발언을 하셨었죠.

이제 부채가 주제이기 때문에 부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제가 제안하는 모든 계획에 대한 자금 조달 계획이 있습니다.

저는 부채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이 다뤄야할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 혹은 인프라 투자 혹은 뭔가 우리가 제약 이런 여러 가지 중요한 미국인들의 문제들을 봤을 때 저는 그것에 대한 비용을 충분히 충당할 것입니다.

고소득층 그리고 대기업들이 마땅한 금액을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담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희는 이제 중산층의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산층을 먼저 키워야합니다. 미국의 가정들입니다. 중산층으로부터 성장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제가 여러분에게 투자를 하고 싶은 겁니다. 그것이 우리가 경제성장을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고 공정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사실 저희가 동의를 못하는데 아마 저희가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가 싶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정말 작은 규모의 사업을 운영하신 분이고 트럼프 후보의 아버지는 큰 기업을 운영하신 분이죠. 그렇기 때문에 경제에 대한 전망이 다른 것 같습니다.

[사회자]
감사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답할 수 있을까요? 왜냐하면 저는 로널드 레이건의 정책에 강력하게 반대했습니다. 더 강력한 무역협정이 필요했죠. 지난 몇 년 간 제가 계속 주장해 온 바이고요.

[사회자]
마지막으로 여쭤보고 싶은 부분인데요. 마지막 토론 부분에서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데 현재 복지 프로그램이 미국 재정 적자에 있어서 가장 심각한 문제인데요.

정부 지출의 60%를 복지 프로그램이 차지하고 있는데 양 후보의 정책을 보고 전문가들이 양 후보의 정책을 보고 본격적으로 메디케어나 2020년까지 기금이 고갈된다거나 사회보장연금 2030년까지 기금이 고갈된다거나 이러한 두 후보의 공약에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을 했는데 이 점에 관해서 두 후보께 질문이 있습니다.

먼저 트럼프 후보께 질문할 텐데요. 만약에 대통령이 되신다면 메디케어 그리고 사회보장연금을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까?

[도널드 트럼프]
필요한 경우에는 저는 우선 세금부터 감면할 것입니다. 그리고 경제를 다시 살릴 것입니다. 하지만 복지 프로그램은 어떻게 할 것인가요?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오바마 케어, 현재의 의료보험체계부터 손질을 해야 됩니다. 완전히 뜯어고쳐야 합니다.

왜냐하면 오바마 케어, 현행 의료보험체계가 중소기업과 대기업과 근로자들을 파탄으로 몰아넣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바마케어를 다른 의료보험체계로 바꿔야 됩니다. 교체를 해야 됩니다. 2017년이 되면 오바마케어의 기금이 고발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아마 오바마케어는 저절로 망하겠지만 오바마케어는 반드시 폐지가 돼야 합니다.

지금 보험료가 60%, 70%, 80%나 급증을 하고 있고요. 본인부담금이 100%나 인상이 됐는데 지금 사람들이 본인 보험료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 오바마케어가 실패하는 것을 유권자들은 알고 있죠.

그런데 힐러리 후보는 오바마케어를 오히려 더 강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비용을 많이 지출한 잘못된 오바마케어를 반드시 다른 정책으로 바꿔야 됩니다.

[힐러리 클린턴]
클린턴 후보께도 동일한 질문 드리겠습니다. 복지에 대한 예산이 많이 부족한 상황인데요.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면 세금을 증가하고 동시에 복지를 줄임으로써 그런 지출을 충당하실 예정이십니까?

사회보장연금제도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된다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제 방법은 고소득층에 대한 세금을 올리는 것입니다.

사실 트럼프 후보는 정확하게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지 잘 모르시겠지만 저는 미국이 충분한 자원이 있는 상황에서 충당을 하도록 확실하게 하겠습니다.

실제로 복지를 줄이지는 않겠습니다. 오히려 복지를 더 확대하고 싶습니다. 특히나 저소득층과 여성을 위한 복지를 증가시키고 싶습니다.

트럼프 후보가 하는 세금 절감 계획을 보면 오히려 우리 국가의 부채를 더욱더 상당량 증가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어포더블 케어 액트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실제로 메디케어 트러스펀드의 solvency(지불능력)를 더 높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는 우리는 장기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증가시킬 수 있는 그런 동력을 찾아야 합니다.

비용을 낮추고 그리고 더욱더 퀄리티를 높여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복지지출을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회자]
두 후보께서 발언할 마지막 기회인데요. 이번 3차 토론에서 두 후보께서 토론을 하는 마지막 자리인데요.

마지막 토론을 마무리를 하면서 좀더 긍정적인 현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좀더 즐겁게 아니면 덜 딱딱하게 한번 끝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최후 발언을 하시면서 1분 동안 최후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발언을 통해서 왜 본인이 대통령이 돼야 되는지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클린턴 후보께서 먼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힐러리 클린턴]
우선 지금 이 토론을 시청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공화당, 민주당 그리고 무소속 모든 분들께 제가 말씀드립니다.

미국의 성장을 이루고 그리고 더 공정하게 만들고 모두를 위해 작동하는 경제를 만들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노력과 야망과 여러분들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저는 많은 미국 국민들을 가까이서 지켜봤고 그리고 더욱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그런 모습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평생 그런 노력을 해 왔고 또 당선이 되면 대통령으로도 계속해서 그런 노력을 해나갈 것입니다.

모든 미국 국민들을 위해서 그리고 기업들을 위해서 제가 계속해서 노력을 해서 자녀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그럴 기회를 저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힐러리 후보님, 감사합니다. 지금 힐러리 후보가 어디서 돈을 조달하고 있죠? 지금 경제를 장악하고 있는데요.

제가 대선에 출마한 이유는 처음부터 분명히 말했습니다. 바로 미국을 다시 위대한 나라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지금 군사력이 아주 취약해졌는데 우선 군사력부터 증강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세계최강의 국가로 만들어야 합니다. 제대 군인을 지원을 해야죠. 그리고 불법이민자들을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됩니다.

그 돈으로 제대 군인부터 지원을 해야죠. 그리고 경찰에 대한 인력과 예산을 지원해야 됩니다. 지금 경찰이 법과 질서를 확립하기 전에 먼저 정의부터 바로세워야 되죠. 그리고 미국의 도심부, 빈민가도 다시 살러야 됩니다.

지금은 미국인들이 길거리에 가면 언제 총에 맞을지, 언제 일자리를 잃을지. 특히 흑인과 히스패닉계들이 걱정을 하고 있는데 저는 힐러리 후보보다 훨씬 더 나은 정책을 통해서 흑인과 히스패닉계와 다른 소수인종을 도울 것입니다.

3년 뒤, 4년 뒤에 힐러리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될 건지 생각해 보십시오. 제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을 다시 한 번 강력한 국가, 강한 국가, 위대한 국가로 만들 것입니다. 그러면 오바마 행정부의 4년 재판은 안 되죠.

[사회자]
두 후보께 감사드립니다. 두 후보께 오늘 토론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렇게 올해 미국 대선토론위원회가 후원한 미국 대선 세 개의 토론이 다 완료가 되었습니다. 오늘 네바다주립대학에서 보내드렸고요. 이제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이제 선거일이 3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모든 분들이 다 투표소로 가서 투표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미국이라는 위대한 국가에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권리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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