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트럼프 3차 TV 토론 ④

힐러리·트럼프 3차 TV 토론 ④

2016.10.20.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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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조금 다른 주제를 꺼내보겠습니다. 힐러리 후보가 얘기를 꺼냈는데 완전히 소설, 날조, 사기, 잘못된 근거없는 이야기를 계속 꺼내는데 출처는 모르겠지만 선거진영에 나왔는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이메일 문제를 제가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3만 3000개나 되는 이메일을 삭제했습니다. 이는 범죄행위죠. 왜 FBI가 이걸 제대로 수사를 안 했을까요. 4성 장군이 이 자리에 나와있는데 4성 장군이 가벼운 죄로 힐러리 후보보다 훨씬 더 가벼운 죄로 단 한 번 FBI에 위증을 했다는 죄로 5년 징역형을 살게 되었는데 지금 힐러리 후보는 수백 번이나 거짓말을 하고서도 전혀 처벌을 받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4성 장군이 5년 징역형을 받았는데 힐러리 후보는 수백 번이나 거짓말을 하고서도 지금 미국대통령이 되겠다고요? 지금 이게 미국 정치의 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거야말로 픽션, 조작이 아니라 팩트라고 할 수 있죠.

[힐러리 클린턴]
이렇게 트럼프 후보가 이런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하고 계신데요. 매번 저는 굉장히 불편합니다. 특히 여성들의 발언을 듣기가 불편한데요. 트럼프 후보는 매번 이렇게 책임을 회피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여성 문제뿐만 아니라 사실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사과를 하거나 전혀 죄책감을 보이지 않습니다.

여성 문제에 대해서 트럼프 후보가 어떤 모습이었는지는 잘 알겠는데요. 그 외에 다른 남성 기자에 대해서도 전국적으로 망신을 준 그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미국을 지키면서 목숨을 잃은 그런 장병에 대해서도 부적절한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존 메케인에 대해서도 부적절한 발언을 하셨고요. 그리고 인디아나 태생이지만 우리가 신뢰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 판사의 부모가 멕시칸이기 때문에 그 판사를 믿을 수 없다 이런 발언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런 패턴을 보시면 굉장히 어둡고 우리 미국에 대한 굉장히 어두운 미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폭력을 유도하고 서로 굉장히 부적절한 그런 비방을 계속하고 계십니다.

제가 생각하는 미국은 그런 모습이 아닙니다. 이제 앞으로 대선까지 몇 주 남지 않았는데 더 많은 분들이 정말 이번 선거 때 무엇이 걸려있는지를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미래 모습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도널드 트럼프]
지금 힐러리의 발언 폭력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제 선거유세현장에서 폭력이 왜 일어났을까요. 힐러리 후보가 선동한 거죠. 힐리러 후보가 보낸 사람이 선동을 한 거죠.

이 주제에 대해서 좀더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이슬람 국가나 다른 외교문제에 대해서 꼭 말을 해야 될 것 같은데 힐러리 후보의 비방은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대통령의 적합성에 대해서 자질에 대해서 지금 지난 10일간 많은 논의가 오갔는데요. 두 후보에 대해서 대통령 자질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우선 힐러리 후보께 질문하겠습니다.

2009년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만약에 이해충돌의 조금만이라도 있다면 클린턴 재단과 국무장관으로서의 직무에 관해 이해충돌의 가능성이 있다면 하이치나 구호지원이나 아니면 다른 이슈를 돌립적으로 보겠다. 그리고 선별적으로 지원을 받겠다, 그리고 계약을 체결함에 있어서도 신중하게 하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켰다고 말씀을 하실 수 있습니까? 그리고 힐러리 재단에 대한 의혹을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트럼프 후보는 지금 대가성 청탁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힐러리 클린턴]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국가의 이해에 부합하는 내용이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저는 사실 이런 클린턴 재단에 대해서 오늘 충분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굉장히 명성이 있는 그런 제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재단이고요. 제가 시간만 주어진다면 정말 자랑을 계속해서 할 수도 있겠지만 클린턴재단의 경우는 전세계적으로 1100만 명이 에이즈 치료제를 구할 수 있다고 도와준 그런 재단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의료협회와 함께 미국의 많은 학교를 도와줬습니다. 클린턴 후보께서 대가성 청탁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단에서 했던 많은 일들에 대한 증거가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범죄행위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2500만 달러 그리고 카타르와 같은 국가들이 클린턴 재단에 후원금을 냈는데 여성 권리에 대해서 지금 말씀을 하고 계신데요.

뒤에서 검은 돈이 결탁을 해서 이런 조직도가 결탁해서 검은 돈이 오가고 이러한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을 죽이는 정부로부터 돈받고 여성권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나요? 지금 여러 국가들로부터 떳떳치 못한 돈을 받아놓고 왜 그 의혹을 해명하시지 않아요? 돈을 돌려주셔야 되지 않나요? 돈을 돌려주면 훨씬 힐러리 후보가 떳떳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한번 아이티 국가 시민들의 현상을 보십시오. 제가 플로리다를 방문했을 때 아이티 주민들은 지금 힐러리 후보를 증오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흘린턴 재단의 부패 때문에 수많은 아이티 시민들이 굶주리고 있습니다. 모두 알고 있죠. 힐러리 후보만 모르고.

[힐러리 클린턴]
빠르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클린턴재단에서 사용하는 자금의 90%는 다 여러 프로그램에서 전세계적으로 저희가 기부받는 자금들입니다. 그리고 여러 감시기관들에서 저희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재단과 사실 비교를 하는 것도 환영입니다. 저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이죠.

사실 트럼프 재단에서는 굉장히 믿기 어려운 그런 여러 가지 일들을 하시는데요. 아이티는 사실 지금 북미에서 가장 빈곤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그런 국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수년간 아이티를 돕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고 또 3000만 달러를 지진 피해, 재난 복구라든가 그런 부분에 저희가 기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이나 농업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지원을 했고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아이티에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사회자]
다음 질문 넘어가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제가 한 가지 짚고 넘어가겠는데요. 클린턴재단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냈는데, 후원금을 냈는데 저희 경우에는, 저는 돈을 한푼도 받지 않습니다. 저는 돈 앞에서 떳떳합니다. 지금 그런데 클린턴 재단의 경우를 보십시오. 그리고 저는 기부를 받은 돈으로 합의금이나 다른 부정한 용도로 사용한 적도 없습니다.

팜비치카운티에서 벌금을 트럼프 회사에 냈는데요. 이 돈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받은 돈으로 클럽을 지었는데요. 집도 지었습니다. 제대 군인을 위한 주택 건설에도 돈을 썼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하지만 사실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금 신고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미국 대선 역사상 최초로 대통령 후보가 지금 세금 신고사항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재단이라든가 여러 가지 확인을 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더욱더 우려스러운 것은 지난 토론 때에도 제가 말씀을 드렸지만 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민자 정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미국에 있는 불법이민자 중 절반이 지금 세금을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법체류자들이 도널드트럼프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고 있는 거죠.

[도널드 트럼프]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죠. 왜 그러느냐고요. 지금 조세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금 감가상각 조세법 때문에 세금을 많이 납부하는 것을 낮출 수 있었는데 지금 클린턴 후보는 펀드매니저나 월가의 은행들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이런 후원세력이 과연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클린턴 후보의 후원 세력들도 후원기업들도 똑같이 조세감면을 받고 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조세법을 바꾸면 됩니다. 상원의원이었던 시절에 도대체 무엇을 하신 거죠. 이익집단의 도움을 받아놓고 헐러리 후보의 지지세력도 똑같이 조세법을 이용해서 세금 감면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아파트에서, 제 주택에서 이야기를 했는데요. 트럼프타워에서 얘기를 했는데요. 확실하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 자리에서 뭐라고 말을 했느냐면 광고를 근거 없는 허위, 비방, 모략을 봤는데 제가 봤는데 그 돈이 어디서 나왔습니까?

클린헌 후보를 지원하는 클린턴 재단에 기부한 돈으로 저를 공격했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법을 바꾸면 됩니다.

[사회자]
트럼프 후보께 이 주제에 대해서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최근 선거 유세 현장에서 지금 이 선거가 조작이 되었다라는 발언을 하셨고요. 지금 클린턴 후보가 빼앗으려고 한다, 선거를 빼앗으려고 한다고를 말씀을 하셨는데요.

마이크 펜스 부통령 후보는 대선 선거의 결과를 완전히 받아들이겠다. 그리고 따님도 그런 동일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확실하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선거의 결과를 받아들이겠습니까?

[도널드 트럼프]
우선 그때 가서야 알 것 같습니다. 대선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죠. 솔직히 말씀드릴까요, 지금 편파, 외국 언론의 보도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얼마나 부패해 있는지 아십니까? 뉴욕타임스에서 며칠 전에 기사를 게재했는데 거짓된 보도입니다. 그래서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막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다행히 이런 거짓 언론이 거짓만 일삼고 있다는 것을 다행스럽게 잘 보고 있습니다. 한번 지금 현실을 보십시오. 투표자 명부, 명단을 보십시오. 수백만 명이 등록한 사람이 사실은 다른 죽은 사람들이나 아니면 신분이 불확실한 사람들이 투표자 명단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조작 선거가 아니고 대책뭘까요.

하나만 더 예를 들어볼까요. 부패한 정권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 부정한 선거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클린턴 후보는 절대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굉장히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이죠. 처음부터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어도 안 됩니다. 그래서 조작선거라고 할 수 있죠.

대통령 후보로 나오지 말아야 할 사람이 왜곡된 언론에 힘입어서 지금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는데 지금 미국의 정치 현실을 보십시오.

[힐러리 클린턴]
하지만 사실 우리 미국이라는 그것을 봤을 때 항상 이런 정권의 대물림이 평화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선에서 승패를 떠나서 패자도 승자를 인정해 주는 그런 분위기가 있는 게 바로 미국의 대선 시스템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제가 말하려는 것은 대선 결과가 나오면 확실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저도 한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매번 트럼프 후보가 원하는 대로 진행이 되지 않으면 그냥 조작이다 이렇게 주장하시는 것 같습니다.

FBI는 1년 넘게 제 이메일을 수사 진행했는데 그랬더니 FBI 수사가 조작이 되었다라고 말씀을 하셨고요. 위스콘신 프라이머리에서 패배한 이후에도 그것이 조작이라는 의혹을 제기하셨습니다. 그리고 트럼프재단이 조사를 받았는데 그 당시에 판사가 조작을 했다 이러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TV 프로그램에서 애미상을 받지 않았을 때도 조작설을 제기하셨고요. 바로 이것이 트럼프 후보의 사고방식입니다. 흥미롭기도 하지만 사실 굉장히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그것은 미국의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240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거의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대통령 후보라면 그런 것을 받아들일 준비는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징징거려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 자질이 없다라는 것을 어떻게 보면 보여주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미국의 민주주의를 비하하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대통령 후보로 서 계신 분이 그런 입장을 취한다는 것을 믿을 수 없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FBI의 수사를 보면 그리고 법무부의 수사를 보면 비밀리에 클린턴 후보와 검찰총장, 법무부 장관이 비행기 활주로에서 비밀리에 회동을 가졌는데 얼마나 수치스러운 일인지 아십니까?

[사회자]
박수는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해외 주요 쟁점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이라크에서 IS를 대상으로 공격이 가해지고 있는데요.

성공적으로 탈환이 이뤄지면 그 다음에는 어떤 양상일까요. 미군을 배치해서 IS가 다시 돌아오지 못하게 할 예정입니까? 클린턴 후보께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이렇게 이라크의 군이 지금 현재 크루드계 동맹군의 지원을 받아서 전진을 하고 있다라는 사실은 고무적입니다.

그리고 또 미군도 많이 있죠. 하지만 저는 미군을 배치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미국의 이해에 반한다고 생각하고 현명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오히려 IS가 더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일단 모술을 탈환해야 하고요.

그 다음에는 계속해서 시리아로 진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IS 헤드쿼터로 진전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미국에 많은 전문가들이 많은 노력을 해 주셨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계속해서 성공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여전히 앞으로 저희가 할 수 있는일들은 많이 있습니다.

지금 아직도 러시아가 시리아를 공습을 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일단 IS를 눈여겨봐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정보력을 강화해서 우리 국가를 보호해야 되고 그리고 지상군뿐만 아니라 우리가 온라인상으로도 보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테러리스트들로부터 보호를 해야 하고 앞으로 계속해서 그리고 안전지대를 시리아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리아의 국민들을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런 난민들을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실제로 진지하게 협상을 임해서 실제로 이 분쟁을 종결시키기 위해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트럼프 후보께 같은 질문아겠습니다. 만약에 이슬람 국가를 모술로부터 몰아내면 이라크부터 몰아내면 그러면 지상 병력을 그 공백지역에 파견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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