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정현 체제 출범 이후 첫 고위 당정청

與 이정현 체제 출범 이후 첫 고위 당정청

2016.08.25. 오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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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새누리당이 잠시 뒤 이정현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첫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엽니다.

회의에서는 추가경정 예산안 집행 방안,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 등 민생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누리당을 방문해 주신 국무총리님 대통령 비서실장님을 포함한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당의 새 지도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이렇게 갖게 되는 당정청 회의. 그것도 근래에 거의 처음이나 다름없는 새누리당 당사에서 이렇게 당정청 회의를 하게 돼서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멀리까지 찾아와주신 국무총리님과 비서실장님 그리고 청와대 정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회의 시작하기에 앞서서 잠시 인사 말씀을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총리님께서 하시고 비서실장님 하시고 제가 간단한 인사말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교안 / 국무총리]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정책을 맡으신 우리 이정현 대표님께 우선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시간에도 자리를 함께해 주신 정진석 원내대표님 그리고 김광림 정책위의장님, 김도읍 원내수석대표님 그리고 이원종 비서실장님, 또 안종범 정책조정수석님, 김재원 정무수석님, 강석훈 경제수석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정기 국회는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로서 당정청이 새로운 각오로 협력해서 의미있는 국정 성과를 이끌어내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경제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어제 북한에서는 SLBM 발사를 비롯한 거듭된 도발 행위가 증가되고 있고 이런 여러 가지 안보와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굳건히 지키면서도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국정 과제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서 국민들에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때 일수록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것처럼 할 수 있다는 그런 정신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부단히 정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그동안 4대 구조개혁 등 핵심 과제 역량을 집중했고 또 당의 적극적으로 협조로 인해서 여러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 이런 주요 법안들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정부는 법안 처리를 위해서 국회와의 소통을 더욱 긴밀히 하고 또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국민들에게 알려드리는 일에도 최대한 노력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정기 국회에서는 노동개혁법, 규제프리존 특별법 또 규제개혁 특별법, 국회법 등 주요 법안들이 반드시 처리돼야 할 것입니다. 당정청이 합심해서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추경예산안이 처리되지 않고 있어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구조조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시급한 추경예산안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하루빨리 통과되어야 합니다.

추석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생활물가 안정 등 민생대책에 만전을 기하여 국민들의 주름살이 펴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과 정부는 국정운영의 성과와 책임을 공유하는 무한 책임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당정청이 한마음 한뜻으로 밀어주고 끌어주고 소통하고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중석몰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정청이 뜻을 같이 해서 노력을 집중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능히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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