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근 특별수사팀장 첫 출근…수사 준비 착수

[앵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동시에 수사하는 윤갑근 특별수사팀장이 오늘부터 수사 준비에 착수합니다.

윤 특별수사팀장이 출근하는 서울중앙지검으로 가보겠습니다.

[윤갑근 / 특별수사팀장]
진상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니까 공정하고 신속하게 철저하게 수사를 해서 진상을 파악하고 나온 결과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자세로 하겠습니다.

그런 인연들을 가지고 수사를 논하기에는 적절치 않은 것 같고 아마 나머지 좀 더 자세한 얘기들은 나중에 합시다.

[기자]
팀장님께서는 뭐라고 하시던가요?

[윤갑근 / 특별수사팀장]
그런 부분은 나중에 얘기하죠.

어제 대변인 통해서 말씀하셨듯이 사안의 진상을 빨리 파악하고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를 하자는 방침이시니까 그 취지에 맞게 잘 하겠습니다.

[기자]
민정수석이 보통 수사 보고를 올리는 관례가 있잖아요. 이번에 어떻게 하실 건가요?

[윤갑근 / 특별수사팀장]
자세한 내용들은 나중에 얘기를 하고. 하여튼 걱정 안 하시도록 잘하겠습니다.

[기자]
앞으로 각오 한마디 해 주시죠.

[윤갑근 / 특별수사팀장]
말씀하신 대로 철저히 수사하겠습니다.

[기자]
우 수석 범위 외에도 조사하실 건지.

[윤갑근 / 특별수사팀장]
수사 범위, 구체적인 절차, 이런 부분들은 나중에 천천히 얘기를 하죠. 어제부터 하고 있으니까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