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 쓴 양궁대표팀의 유쾌한 뒤풀이

새 역사 쓴 양궁대표팀의 유쾌한 뒤풀이

2016.08.13. 오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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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첫 전 종목 석권이라는 새 역사를 만든 우리나라 양궁 대표팀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습니다.

금메달의 원동력, 그리고 경기 후 뒷얘기 함께 들어보시죠.

[김우진 / 양궁 대표팀]
이렇게 전 종목 석권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이룰 때 한 편의 남자 단체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도 영광이었고요.

또 한편으로는 참 많은 것을 배운 올림픽이 된 것 같아요.

다음에도 더 열심히 하라는 그런 것 같아요.

[이승윤 / 양궁 대표팀]
안녕하세요. 이승윤입니다.

일단 단체전 메달, 뜻깊은 메달을 따서 정말 기쁘고요.

한 달 전부터 되게 고생 많이 했는데 그걸 다 보상받는 것 같아서 기뻤습니다.

그리고 개인전은 아쉽게 떨어졌지만 그걸로 인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아직 배워야 할 게 많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남자 대표팀 정말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이 멤버로 다시 도쿄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문형철 /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
국가대표 문형철 감독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취재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소감은 기쁩니다.

좋은 자리, 좋은 역사를 이뤘다는 것에 대해서 양궁인을 대표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원래 저희 양궁은 목표는 4개였습니다.

그런데 주변 환경이나 이런 부분에서 많이 실패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런 부분에 많이 치중을 했고요.

이번 대한민국 양궁협회나 그다음에 저희를 도와주는 브라질 현지 법인이나 그다음에 저희가 훈련을 준비하면서 코치 스태프 그다음에 6명의 선수 진짜 즐겁고 재미있게 훈련했습니다.

부드러움에서 강함을 느끼자 해서 즐거운 양궁을 했고요.

실질적으로 훈련을 많이 불평 없이 즐겁게 따라준 선수들한테 이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채순 / 양궁 국가대표 감독]
안녕하십니까. 남자 양궁 박채순 감독입니다.

일단 저희들이 생각하는 거는 저희 양궁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응원해 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이 없었다면 이 4관왕은 절대 할 수 없었는데 우리 양궁만 한다고 된 게 아니라 모든 영광을 우리 국민 여러분께 다 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양창훈 / 여자 양궁대표팀 감독]
안녕하세요. 여자 감독 양창훈입니다.

먼저 모두가 하나가 돼서 전종목 석권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것에 대해서 저 스스로도 선수들한테 또 국민들한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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