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정현 대표, 청와대 오찬 결과 브리핑

與 이정현 대표, 청와대 오찬 결과 브리핑

2016.08.11. 오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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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등 새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찬이 끝난 뒤 박 대통령과 20분 남짓 독대를 하기도 했는데요.

사드 배치와 추경, 전기 요금 누진제 등 현안 문제에 대한 얘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정현 대표가 직접 회동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오늘 자리에 대변인님을 모시고 하지 못해서 제가 간단하게 브리핑을 하겠습니다. 내용은 많지 않습니다.

오늘 1시간 반 오찬을 했는데 한 12시 20분 정도부터 1시 50분까지 오찬을 했었고 마치고 나서 대통령님께서 잠깐 대화를 나누자고 해서 한 25분 정도 대통령님과 대화를 나누고 그렇게 왔습니다.

오늘 공개된 내용은 다 들으셨죠? 공개 내용은 다 들으셨고 전체 현안에 대한 얘기를 많이, 그 짧은 기간에도 했습니다. 전기요금에 대한 것. 공개, 비공개에서 많이 나오고 규제프리존 특별법을 포함한 경제활성화법도 공개, 비공개로 했고 또 사드 문제, 노동개혁 문제, 김영란법 문제, 원격의료문제 또 청년취업 문제 이런 전체 현안들을 얘기를 나눴습니다.

대통령님께서도 말씀하시고 참석하신 최고위원께서도 전원 말씀을 나누시고 했습니다. 사드 문제도 어쨌든 제가 누가 어떻게 얘기를 했다, 이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엄중한 안보, 국내외에 대한 현실을 참석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을 해 주셨고 무엇보다도 최고위원님들께서 정확한 정보를 제대로 공급을 해야 된다. 건강 문제라든가 농작물의 피해 규제라든가 위치선정 문제라든가 그러한 정보를 정확하고 진솔하게 그렇게 전달을 해야만이 지역민들도 마음의 문을 열고 얘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을 서로 같이 나눴고.

특히 한 최고위원님께서 정치권 개입이나 정치권이 지나치게 그것에 대해서 관여하는 것을 자제하는 게 좋겠다. 지역민들을 대표하는 지역의 지자체 간부들 또 정부 관계자 중심으로 끊임없이 진지하게 협의를 진행을 할 필요성이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 대화들을 나눴습니다.

참고로 사드 문제가 성주로 결정되기 전에 배낭을 메고 시외버스를 타고 성주를 한번 다녀왔었었고 경선 기간 중에 그리고 사드 문제가 성주에 대두되고 나서 또 한번 시외버스를 타고 성주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사실은 제가 혼자 이번에 당 대표가 되면 한번 성주에 가서 다른 위치에서 진지하게 한번 지역민들을 만나서 대화를 하고 싶어서 시외버스를 타고 혼자 가서 하고 거기에서 자고 이렇게 와야 되겠다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그 자리에서 다른 최고위원님이 지금 이런 문제, 이런 상황 속에서 실질적인 주민분들의 설득과 정부의 진지한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하는 얘기를 다른 최고위원님이 하셔서 제가 그 자리에서 사실은 제가 조용히 다녀오려고 했는데 제가 그것을 취소를 해야 되겠다라고 다른 최고위원님들하고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다음에 괌 사드 전자파 유해성 문제, 섞은 참외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이런 소문들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필요성이 있다. 유해성이 문제가 되지 않은 외국의 사드 배치와 관련된 문제들을 최고위원님들 말씀을 하셨습니다.

강석호 최고위원님께서 TK 의원들 면담 나누실 때 대통령께서 말씀하시기를 제3지역 검토. 진행을 해 주시는 게 좋겠다, 요청을 했고 국방부장관이 조금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좀 국방부장관한테 부여를 많이 해 주시면 좋겠다. 또 정치권의 개입을 자제해 줬으면 좋겠다. 지금 현재 경북지사와 성주군수와 국방장관 등 관련자 중심의 협의가 그 어떤 진지함 속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게 좋겠다라고 하는 의견을 현지의 여러 가지를 감안한 그런 의견을 말씀드린다고 하면서 그런 점으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원내대표께서 김영란법과 관련해서 농, 수, 축산업계의 우려 그리고 내수 경기의 악영향과 관련된 그러한 해결방안이 필요하고 그런 차원에서 자신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들었는데 어쨌든 시행령, 원안 수정 요청 의견이 많았었다라고 하는 것을 대통령님께 전달합니다라고 하면서 그런 말씀을 해 주셨고 아까 의결해 주신 분들 중에 일반 국민들도 있고 많은 이해당사자도 있고 우리 특히 새누리당 농해수위원들이 이런 의견들을 많이 전달을 해서 시행령 수정 문제를 중심으로 언급을 했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대통령님께서는 시행령이라고 하는 것은 국회에서 법을 만들어주시게 되면 그 법의 취지에 맞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행령이 그런 면이 있다. 국회에서 만들어준 취지를 지켜야 하는, 정부 차원에서는. 한마디로 그런 말씀은 안 하셨지만 시행령을 마음대로 법을 만들어서 완전히 그 법은 달리 만들 수 있는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하는 부분, 대통령님 특유의 원칙 이 부분을 말씀을 하시면서도 뒷부분이 더 포인트입니다. 해결이 필요한 문제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뒤에 더 상세한 것은 없었습니다. 해결이 필요한 문제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일단 말씀을 드리고 원격의료에 대해서도 많은 사례와 예들이 많이 오고갔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는 것처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 많은 섬 지역이나 산간 오지에 사는 사람들, 원양어선 선원들 이런 사람들의 원격의료 혜택이 필요한 계층, 상황이나 원격으로 기술발달 수준 또 시범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사례. 이 시범운영의 사례가 바로 강석호 의원님 지역의 사례가 있었습니다. 강석호 의원님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이 부분이 굉장히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산골, 깊은 곳의 노인, 어르신들이 한번 가서 의사를 대면 치료를 하고 온 뒤에 또 다시 괜찮은가 어쩐가 이것만 살펴보기 위해서 시외버스를 타고 무슨 버스 타고 두 번, 세 번 갈아타서 와서 한번 살짝 보여주고 또다시 그 많은 시간을 할애를 해서 가고 그러면서 더 아파버린다는 거죠.

그런데 보건소와 맺어서 종합병원이 하나도 없는 군이 있는데 그렇게 했더니 아주 노인들이 편리하고 좋아하더라라고 하는 그런 얘기들도 하면서 오늘은 누가 일방적으로 얘기하고 누가 듣고 이런 것이 아니라 아주 서로 그런 사례들이나 또 당위성이나 문제점이나 이런 것들을 지적을 하면서 그런 문제점들을 상기시키고 하는 주로 다른 모든 대화들이 그런 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노동개혁에 대한 문제, 청년일자리 창출에 대한 문제도 그와 비슷하게 많이 논의가 이루어졌었습니다. 심지어는 오늘 주로 민생에 대한 얘기를 주로 많이 했었던 거죠.

산간 취약지역의 도시가스 공급 문제도 얘기가 나왔었고 이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홍천에 재생에너지 성공 사례를 소개를 하면서 또 그런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고 또 공항부지 개발사업 변경 활성화 효과 등에 대해서도 얘기를 하고 그다음에 도심을 가로질러가는 철도를 30m 이하로 지하화하는 그런 방안들에 대한 얘기도 좀 나누고 특히 원내대표님께서 농촌 지역을 방문을 하셔서 가장 농촌스러운 그러한, 말하자면 환경에 가서 같이 어울려주시기도 하고 그런 행보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있었고 이런 식의 다양한 그런 의견들이 1시간 50분 동안 끊임없이 이런 민생의 얘기들을 나누고 대통령께서도 굉장히 귀담아듣고 같이 언급하시고 이런 식으로 했었습니다.

25분 동안 단독으로 만나서 뭐 했냐고 궁금하지 않으시죠? 그게 제일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따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똑같이 연장이었습니다. 적지만 한 25분 동안 국정에 대한 것, 민생에 대한 것 또 당 운영에 대한 것. 제 복안 이런 것들을 짧은 시간에 얼마나 했겠냐만 짧은 시간에 상당히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었고 제일 중요한 것으로 자주 연락을 좀 드리겠습니다라고 언급을 했고 대통령께서 알았다고 기꺼이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주로 상견례인 만큼 정책의 얘기도 많이 나왔었지만 격려와 기대의 말씀들을 서로 많이 교환하고 그런 자리였었습니다. 이상입니다.

그리고 지금 정세균 의장을 뵀습니다. 알다시피 전북 진안 분이시고 저는 그분이 초선의원할 당시에는 아주 말단 사무처, 그런 말단에 있었었고 또 그분이 원내대표나 또 비대위원장, 당 대표를 하실 때는 제가 상대 당의 사무처의 간부로서 쭉 지켜봤고 했지만 참 합리적인 분이시고 또 특히 경제나 이런 쪽에 대해서는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많이 아시고 그러셔서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는데 의장님께서 선거구제 개편을 포함한 전체계획에 많은 표명을 해 주셨고 저는 늘 여러분께도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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