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 귀국 기자회견

피아니스트 조성진 귀국 기자회견

2016.02.01. 오후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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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오늘 낮 귀국했습니다.

내일 쇼팽 우승자 갈라 콘서트를 열기에 앞서 국내 팬들 앞에서는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엽니다.

현장으로 직접 가보겠습니다.

[인터뷰]
똑같이 힘들고 어려운 경험이다, 계속 떨리고 긴장됨의 연속인데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결과가 해피엔딩이어서 또 저를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모든 여러분, 친구, 가족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여기서 잠깐 한 말씀 보태자면 조성진 씨는 굉장히 겸손하신 아티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부터 연주를 다 봤지 않습니까?

그리고 여러 사람들이 함께 지켜봤는데요. 첫 번째 스테이지에 이어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 소나타를, 쇼팽의 소나타를 새로운 해석을 선보여드렸고요.

또 전주곡 여러분, 조성진 씨가 연주하신 것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26개의 전주곡 각각 곡을 하나의 커다란 형태의 사이클로 만들어내는 그 능력이 정말 탁월하거든요.

그래서 이 모든 연주를 다 들은 다음에 저렇게 연주를 하면서 어떻게 떨린다고 할 수 있을지라고 저희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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