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선거구 담판' 결과 발표

여야 원내대표 '선거구 담판' 결과 발표

2015.10.05.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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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원내대표가 내년 총선에 적용될 지역구 의석수와 비례대표 의석수 문제 등을 놓고 담판을 벌였습니다.

이제 곧 회동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인터뷰]
제가 대표연설 때에도 강조해 드렸던 경제민주화특위를 설치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 큰 성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누리과정 초등도입부 예산이 지방교육재정을 퇴락시키고 있는 점에 대해서 원유철 원내대표께서도 동의하셨던 점, 양해하셨던 점에서 큰 성과를 봤습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공약하셨던 고교 무상화에 대한 것도 예산도 지방재정의 악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서 아직 입법이 안 되고 있는 점에 관해서도 주류 논의를 통해서 지방교육재정이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게끔 원유철 대표께서 어느 정도 이해를 해 주셨다는 점에 대해서 큰 성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밀린 민생 관련된 과제에 관해서 원유철 대표와 격이 없는 만남과 토론을 통해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인터뷰]
그러면 합의사항은 다섯 항인데 다섯 개 항을 차례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인터뷰]
1.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서 농어촌 지역의 의석이 줄어드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정개특위가 조속한 시일 내에 강구하도록 한다.

[인터뷰]
2. 경제민주화 관련 특위를 설치한다.

[인터뷰]
3. 한중FTA 상임위, 외통위, 농해수위, 환노위 등은 9월 7일 합의문을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10월 30일부터 여야정 협의체의 활동을 시작한다.

여야정 협의체는 양당 정책위의장, 관련 상임위, 간사, 안건 관련 해당 장관으로 구성한다.

[인터뷰]
4. 누리과정 초등돌봄 고교 무상교육 등 지방교육재정 관련하여서는 추후 논의한다.

[인터뷰]
5. 10월 12일 오후 2시 본회의를 개회하여 심학봉 의원 징계안 및 법사위에 계류중인 무쟁점 법안을 처리한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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