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문재인, 나흘만의 만남

김무성-문재인, 나흘만의 만남

2015.10.02.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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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잠시 후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 나란히 참석합니다.

지난달 28일 부산에서 만난 이후 첫 공식 만남입니다.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와 관련해 당·청 잡음 파동 속에 후속조치와 선거구 획정 관련 논의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지금 현장 모습 보고 계신데요.

김무성, 문재인 여야 대표의 만남, 부산 회동 이후 나흘 만입니다.

당시 두 대표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공감대를 이루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세부 방식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여당 내부에서 청와대와 친박계가 제동을 걸면서 당청 간 갈등이 빚어졌고,야당도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한 바 있습니다.

김 대표와 문 대표는 원래 어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도 만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김 대표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갈등 여파로 참석 일정을 취소하면서 만남이 불발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선거구획정위원회가 20대 총선 선거구획정에 적용할 지역 선거구 수를 결정할 방침인데요,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원활한 선거구획정을 위해선 여야 지도부가 서둘러 의견을 모아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지도 관심입니다.

지금 김무성, 문재인 여야 대표가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만나고 있는 장면을 보고 계십니다.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 나란히 참석한 여야 대표, 오늘 어떤 말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관련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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