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정례 브리핑

국방부 정례 브리핑

2015.08.24.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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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로이터통신 김대원 기자입니다. 최근 증강이나 전진배치된 북한의 전력이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북한의 잠수함 병력이라든지 포병이나 공중부양기, 특수부대원의 최근 포착된 현황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고. 지금 대북을 향해서 확성기 방송을 계속하고 있는데 그거를 지금 계속 지속을 해야 하는지 멈춰야 하는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북한군의 전진배치, 북한은 지속적으로 도발하려는 위협을 하고 있고 그런 차원에서 많은 군사력을 전진배치를 하고 있다고 어제도 말씀드렸습니다.

가령 북한 전방에 있는 군의 병력의 전투력의 포병 가운데 당장 즉각 사격을 실시할 수 있도록 배치된 상황은 지금 회담하기 전에 비해서 2배 정도 늘었다고 말씀드린 바가 있고 북한의 잠수함은 잠수함 기지에서 이탈됐다, 이렇게 표현하는데. 어쨌든 잠수함기지에서 사라진 게 한 70% 정도 된다고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두 가지 문제는 우리 국민들께서 알고 계시고 약간은 경각심을 가지실 필요가 있지만 너무 불안해 하실 없는 없다는 것이고 하지만 알고는 계셔야 되기 때문에 말씀드린 겁니다.

마치 북한이 핵실험을 하거나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준비할 때는 저희들이 알려드립니다. 그러한 수준에서 알려드린 것이고, 지금 말씀하신 공기부양정 문제는 보도된 것은 사실과 좀 다르다, 그런 말씀을 드릴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저희가 공개할 수 없음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대북한 확성기 문제는 우리 확성기는 북한이 포격도발, 그 전에 목함지뢰, 이런 것들을 지속적으로 도발하고 있기 때문에 확성기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전 전선에 걸쳐서 상당히 불규칙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확성기 방송은 북한이 어떤 확실한 여러 가지 조치를 하는 것을 통해서 우리 정부가 충분히 이해해서 우리 정부 차원에서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계속적으로 할 것입니다.

그리고 외신기자분이시니까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데 외신에서 대북확성기 방송하는 것을 프로파간다라고 표현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프로파간다라고 하는 것은 사실을 약간 왜곡시키거나 부풀려서 상대방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방송하는 것은 프로파간다적인 게 아닙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스러운 민주체제, 그런 활동들을 보여주고 그리고 한류 문화, K팝, 이런 것들. 우리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발랄함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사실에 기반해서 방송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이 그동안 매우 발전했지 않습니까? 경제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이러한 것들을 북한군인들은 휴가를 가면 주민으로 갑니다. 그런 것을 통해서 북한 주민들도 이 세상이 바뀐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는 차원에서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북한의 인권개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이해 주시고. 프로파간다라는 용어는 가급적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필요하시면 저희들이 자료를 만들어서 저희들이 방송하는 내용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기자]
TV조선 최우정 기자입니다. 북측에서 대북확성기 시설 철수를 요구를 하고 있는데 북측의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가 있어야 우리 군이 확성기 방송을 중단할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정말 좋은 질문입니다. 하지만 그 부분은 지금 회담 중에 있는 내용들입니다. 제가 그걸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또 말씀드리기도 곤란한 내용입니다.

[기자]
뉴데일리 기자입니다. 북한은 포병 2배 늘리고 그다음에 잠수함이 70% 이탈하고, 이 정도 늘리고 있는데. 그렇다면 우리 군은 어느 정도로 전력을 증강했는지에 대해서는 다 말씀해 주실 수는 없지만 너무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기 때문에 우리도 어느 정도의 대응을 하고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우리 군 전력은 잘 아시겠지만 전력이 매우 정밀도가 높습니다, 대응하는 데. 그리고 매우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고 타격력도 훨씬 높습니다. 그리고 집중도도 높습니다. 지난번에 북한이 DMZ 우리 지역으로 포격을 했을 때 우리 군에서 29발의 155mm 자주포탄을 사격을 했습니다.

그 사격된 포탄은 한 곳에 집중적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우리 대한민국 포병의 전투력을 아마 북한군이 이해를 했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 전 전선에 걸쳐서 저희들도 강력한 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도발하면 반드시 대응해서 후회할 정도로 강력하게 도발을 제지하고 더 못 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또 질문 있습니까? 더 질문이 없으시면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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