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與지도부 회동 결과 브리핑

박근혜 대통령-與지도부 회동 결과 브리핑

2015.07.16. 오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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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지도부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경제 활성화 방안을 비롯한 하반기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잠시 후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회동 결과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인터뷰]
별도로 대통령과 당대표께서 20여 분간 독대를 하셨다는 말씀도 전해 왔습니다.

둘째, 당의 새 지도부가 선출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 당정청이 중심을 잡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목소리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음을 다시 확인하였고 조만간 당정청 회의를 전방위적으로 재가동하기로 하였습니다.

셋째, 금일 회의는 주로 대통령께서 당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들으시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이와 함께 당면한 주요 국정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있었는 바 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먼저 국회위에서 본격 심의 중인 추경안은 가뭄 및 메르스 대책은 물론 서민생활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촌각을 다투는 추경이라는 점을 재차 확인하고 당초 일정대로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도록 당이 최대한 뒷받침하기로 하였습니다.

둘째, 또한 이번 7월 임시국회가 추경 및 결산 마무리가 주목적이나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매우 중요한 경제활성화와 민생법안.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 지원법 등 적지 않은 만큼 당정청은 이러한 법안들이 이번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거나 협의가 상당히 진전되도록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셋째, 당에서는 대통령께서 지난 7월 13일 밝히신 사면검토와 관련하여 생계형 서민들에 대한 대폭적인 사면 그리고 경제살리기 차원에서의 경제인 포함 사면 대상자가 가능한 많은 대규모의 사면 등사면과 관련하여 다양한 여론을 또 현장의 의견 등을 전달하고 건의하겠습니다.

대통령께서는 현재 사면대상과 규모에 관한 구체적인 검토가 진행 중임을 설명하시면서 당의 건의 내용도 함께 검토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넷째, 상반기 연금개혁에 이은 하반기 노동개혁의 중요성, 메르스 종식 후 방역체계 개편 등 후속 조치와 24개의 국정핵심 개혁 정책의 성과 창출 등의 국정현안 등에 대해서도 심층적인 협의도 진행하였습니다.

네 번째, 금일 회동 말미에 대통령께서는 국민께 약속드린 경제 규모가 국민행복을 여는 희망의 새시대를 만들어나가는데 당정청이 한마음 한뜻으로 다시 한 번 힘차게 뛰어 탄탄한 국정운영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자고 강조하시면서 특히 이번 집권여당의 지도부가 모든 국민의 염원과 희망을 모아 우리의 국가발전, 정치발전 그리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고 당부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을 받도록 하고요. 한 가지 당대표님께서는 한센인이 살고 있는 소록도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셨습니다. 평소에요.

대통령께 소록도에 대한 별도의 특단의 지원 대책을 직접 말씀하셨다는 말씀도 전해 드립니다.

[기자]
대통령 만나면서 앞으로 정례적으로 당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 된다는 내용을 전달하신 적 있나요?

[인터뷰]
없습니다.

[기자]
오늘 만남을 통해서 이번 현안 말고 가벼운 얘기 오간 게 있으면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인터뷰]
지난번 2월에 제가 정책의장 자격으로 당대표를 모시고 인사를 드리러 갔었는데 당시에 제가 대통령 선거 당시에 제2선대위원장이라는 직책을 맡으면서 선거운동을 했던 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때 사실 제가 제 선거를 하는 동안에도 코피를 흘린 적이 없는데 대통령님 선거를 위해서 코피를 흘렸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코피 얘기를 좀 했습니다.

이번에는 원내대표가 됐는데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데 코피를 좀 흘리겠다고 그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당대표님께서 당의 갈등을 줄이고 또 분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와 김무성 대표님을 당에서 합의로 저희들을 추대해 주셨는데 그래서 저희들이 선거운동을 별로 안 해서 선거비용이 남았습니다.

선거비용이 남아서 어제 당내 화합차원에서 찹쌀떡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당청간에 원활한 소통과 협력관계를 위해서 청와대에 떡을 돌리겠습니다.

[인터뷰]
대통령님과 20여 분간 대화를 나누었습니다마는 아주 좋은 분위기 속에서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내용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7월 25일 정당회의를 위해서 워싱턴에 가서 주요 정책지도자들을 만날 일정이 잡혔다고 말씀을 드렸고 대통령께서도 아주 잘 다니오시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필요할 때 언제든지 수시로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꼭 정례적인 그런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었고. 곧 빠른 시간 내 고위당정청 회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것은 지금 얘기할 수 없습니다.

야당대표를 포함해서 지도부와의 회동을 건의를 했습니다. 알았다고 하셨습니다.

[인터뷰]
그런 자세한 이야기는...

[인터뷰]
취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씀을 하셨고요.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당을 잘 이끌어줘서 감사하고 수고 많으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인터뷰]
없었습니다. 주로 다른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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