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서 100년 전 하수도 '벽돌식 하수관거' 발견

서울 한복판에서 100년 전 하수도 '벽돌식 하수관거' 발견

2012.10.26.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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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지하에서 1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근대식 하수관거가 발견됐습니다.

서울 을지로입구역 주변에서 발견된 하수관거는 지름 1.5m, 전체 길이가 300m에 이르며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현대식 하수관거와 달리 벽돌로 지어졌습니다.

서울시는 이 하수관거가 일제 강점기인 지난 191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현재 문화재청과 협의해 문화재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서울시 도심 지하에 이 같은 근대식 하수관거가 대규모로 있을 것으로 보고 조만간 전수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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