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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de in Korea 좋아!"...한국 브랜드 '광팬'인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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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ly

    [앵커멘트]

    대한민국을 '자동차 강국'으로 인식시키는 데 기여하는 숨은 공로자가 바로 요르단입니다.

    우리나라 수출 중고차의 30% 이상을 수입해 주변 나라로 재수출하는데, 덕분에 '메이드 인 코리아'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하다고 합니다.

    김기봉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요르단 수도 암만의 시내 도로.

    마치 국내 도로에 와있는 듯 온통 한국차로 가득차 있습니다.

    요르단은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중고차 수출량의 31%인 9만 2천여 대를 수입해, 4년 연속 한국산 중고차 수입 부동의 1위를 지켰습니다.

    요르단 자동차 시장의 60%는 한국 차가 점령했습니다.

    요르단이 이처럼 한국차를 사랑하는 이유는 뭘까?

    요르단에서는 몇 년 전부터 마이카 열풍이 불었는데, 석유가 나지 않다보니 연비가 좋은 소형 차량을 찾게 됐고, 같은 조건으로는 일본 차보다 값이 싼 우리나라 차를 선호하게 된 것입니다.

    한국 차가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타이어와 배터리 같은 차량 부품은 물론 한국 신차 수입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380만 달러 수준이었던 대 요르단 자동차관련 수출액이 2010년부터는 천2백만 달러를 넘어 불과 3년 사이 4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아울러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한 인기가 치솟아 차량뿐 아니라 TV는 60%, 에어컨은 50%, 휴대폰은 25%를 한국산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녹취:조기창, 코트라 암만 무역관장]
    "한국 중고차가 요르단에 많이 운행되다 보니까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서 가전제품도 요르단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제품이 한국 브랜드의 가전제품입니다."

    요르단은 또 수입한 한국차를 내수용으로만 쓰지 않고 사우디와 이라크, 리비아 등으로 재수출하고 있어, 중동 지역에 '메이드 인 코리아' PR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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