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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관련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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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6-01-13 11:12
[인터뷰]
기자 여러분들의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지명을 받으신 분들은 소속과 이름을 밝히고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하실 기자분들은 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신문의 이지운 기자,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이지운 / 서울신문]
북한이 핵실험을 한지 군도 국정원도 몰랐다고 합니다.

미국은 알았다 하는 보도가 나오더니 나중에는 몰랐다 하는 기사가 뒤따랐습니다.

앞서서 안보 불안감과 한미 공조를 언급하셨습니다.

미국도 몰랐다면 북한은 세상 모르게 핵실험을 했다는 것인데 북한이 혹시 5차 핵실험을 준비한다면 미리 알 수는 있는 것입니까?

혹시 미국이 알고도 알려주지 않았을 가능성은 있습니까?

공포의 균형을 위해서 우리도 어떤 방식으로든 핵을 가져야 한다, 사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박근혜 / 대통령]
그동안에도 한미 정보 당국에서는 북한 수뇌부의 결심만 했다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다, 이렇게 평가를 쭉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 예측에는 이번에 좀 못했는데 그거를. 지난 3차 핵실험과 달리 어떤 특이한 동향을 나타내지 않고 핵실험을 해서 임박한 징후를 우리가 포착할 수가 없었습니다.

앞으로 또 북한이 어떻게 할지 모르니까 이런 도발 징후를 놓치지 않도록 우리의 대북 수집 능력, 이것을 구체적으로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거를 강화해서 이런 것을 놓치지 않도록 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보도에 미국이 미리 알고 있었다, 그런 보도도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거는 확실하게 미국이 그것을 몰랐다는 것, 이거는 확실한 사실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이런 일을 겪다 보니까 우리도 전술핵을 가져야 하지 않겠냐 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얘기를 국제사회에서 많이 강조를 그동안 해 왔습니다.

핵이 없는 세계는 한반도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이런 것을 누차 강조를 해 왔고. 또 한반도에 핵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전술핵을 우리도 가져야 하지 않냐, 그런 주장에 대해서 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오죽하면 그런 주장을 하겠느냐. 그러나 그동안 쭉 우리가 주장해 온 국제사회하고 약속한 바가 있기 때문에 이것은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깨는 것이 될 것입니다.

한편 우리는 한미 상호 방위조약에 따라서 미국의 핵우산, 이것을 제공받고 있고 또 2013년 10월부터는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 이것에 따라서 한미가 여기에 대해서 공동 대응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반도에 핵이 꼭 있어야 된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사드와 관련해서는 하여튼 이것은,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문제는 북한의 핵 또 미사일 위협, 이런 것을 우리가 감안해 가면서 우리의 안보와 국익에 따라서 검토해 나갈 것입니다. 오로지 기준은 그것입니다.

[인터뷰]
다음 질문을 원하시는 분들은 손을 들어주십시오. KBS의 최동혁 기자, 질문하십시오.

[최동혁 / KBS 기자]
KBS 최동혁입니다. 과거 북한이 세 차례의 핵실험을 했을 때도 UN 안보리가 제재 조치를 취해 왔습니다. 하지만 실효성이 없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번에 4차 제재를 논의하고 있는데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시는지요?

그리고 그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복안이 있다면 복안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는 취임 이후에 그동안 한중 관계에 상당히 공을 들여왔습니다.

그래서 역대 최고 수준의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중국이 북한을 제재하는 데 있어서 제대로 된 제재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시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근혜 / 대통령]
지금 UN 안보리 차원에서 어떤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을 마련하고 있는데 한미 간에 긴밀하게 그거를 조율하고 상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 중국하고도 초안을 놓고 긴밀하게 협의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안보리 결의에는 금융, 무역, 이런 새로운 다양한 조치들을 여기에 포함을 시켜서 아주 강력하고 포괄적인, 여태까지 북한을 변화시키지 못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번에는 아프게, 변화할 수밖에 없게 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다 소용없지 않냐, 그런 목적을 가지고 지금 마련을 해 가고 있고. 또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역시 중국일 텐데 그동안 중국하고의 정상회담도 여러 번 했지만 그때마다 한반도의 핵문제가 꼭 대두가 됐습니다.

이걸 어떻게 할 건가. 그런데 그때마다 굉장히 확고한 자세로 절대로 핵은 용납할 수 없다. 그때마다 굉장히 강력하게 북핵 불용에 대한 입장을 중국은 밝혀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은 또 UN 안보리의 상임이사국으로서 중요한 위치에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여태까지 그렇게 확실한 의지를 보여준 대로, 공헌해 온 대로 지금보다는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리라고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외교장관과도 전화통화도 했고 또 내일도 한중 6자회담 수석 대표들하고 또 협의를 갖고 있으니까 어쨌든 최대한 효과적인 실효성을 가진 것이 나올 수 있도록 지금 논의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손을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선일보의 최재혁 기자,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재혁 / 조선일보 기자]
조선일보 최재혁 기자입니다. 위안부 합의와 관련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합의에 대해서 대통령께서는 현실적 여건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합의를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미 관계도 작용을 한 것입니까?

소녀상 철거 문제도 논란입니다. 협상 과정에서 소녀상 철거 약속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이면 합의나 논의가 있었습니까? 소녀상 철거에 대한 대통령님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마지막으로 정부는 사전에 위안부 할머니들과 어떤 소통의 노력을 했습니까? 대통령께서 위안부 할머니들을 직접 만나서 이해를 구하실 계획은 있으십니까?

[박근혜 / 대통령]
협상이라는 것이 여러 가지 현실적 제약이 있기 때문에 100% 우리가 만족하게, 그렇게 할 수는 없었죠.

그러나 이 문제가 제기되고 지난 24년 동안 이것을 역대 정부에서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심지어 포기까지 하고 그랬던 아주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어려운 문제를 아주 최대한의 성의를 갖고 지금 할 수 있는 최상의 그런 어떤 걸 받아내서 제대로 합의가 되도록 노력한 그거는 인정해 주셔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현실적으로도 어떤 문제가 있냐 하면 작년에 아홉 분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돌아가셨고 그래서 마흔 여섯 분밖에 남지 않았고 그분들의 평균 연령이 89세에 달하고 있습니다.

정말 시간이 없습니다.

한 분이라도 더 생존해 계실 때 사과도 받고 마음의 한을 풀어야 되지 않겠느냐. 그래서 그분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시켜드려야 한다는 그런 절박한, 그런 다급하고 절박한 그런 심정으로 노력을 했습니다, 그동안에.

그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본 정부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라 하고 해결 촉구를 해 왔고. 또 역대 대통령들하고는 달리 저는 UN이라든가 그 외 여러 국제 회의에서 이것을 공개적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갖다가. 그래서 말하자면 일본이 그 문제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갖고 압박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 국제회의에서도 그것을 제가 공개적으로 거론을 했어요, UN에서도 했었고.

그동안 협의가 부족하지 않았냐 하는 지적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작년만 해도 외교부 차원에서 지방 곳곳을 다니면서 15차례 관련 단체 또 피해자 할머니들하고 만나서 노력을 했고 또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그분들이 진짜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공통적으로 그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이것이 일본 군이 관여했다는 것, 이것을 확실하게 밝혀달라. 그리고 일본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사죄가 있어야 된다.

그리고 일본 정부의 돈으로 정부가 피해 보상을 해야 된다는 것. 그 세 가지로 요약이 됐습니다.

공통적으로 나온 것이. 그래서 이번 합의는 어쨌든 그 세 가지를 충실하게 반영한 결과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지금 오히려 같은 위안부 문제로 피해받은 다른 동남아나 이런 나라들이 한국 수준으로 해달라, 이 문제를 풀어달라. 이렇게 일본 정부에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오히려, 그런 나라들은. 그래서 결과를 놓고 비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이 책임있는 자리에 있을 때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시도조차 하지 못해 놓고 이제 와서 무효화를 주장하고 또 정치적 공격의 빌미로 이렇게 삼고 있는 것은 참 안타까운 모습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소녀상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 한일 외교장관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내용이 있지 않습니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거기에 나와 있는, 발표한 그대로가 다고 또 정부가 그 소녀상을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그런 문제도 아니거든요.

그런데 그거를 자꾸 왜곡하고 이상하게 얘기한다는 것은 정말 바람직하지 않은, 이건 없는 문제를 자꾸 일으키는 거죠.

그리고 앞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합의 내용을 충실하게 이행을 함으로써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이 회복되고 또 남은 여생, 편안한 삶의 터전을 가지실 수 있도록 이렇게 이행해 나가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그분들의 이해를 구하는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인터뷰]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을 원하시는 분들은 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데일리의 이준기 기자, 질문 하십시오.

[이준기 / 이데일리 기자]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입니다.

대통령께서는 그동안 중국발 세계경제 위기론에 대한 대처를 꾸준히 강조해 오셨는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나 창조경제 등 현 정부의 정책 기조로 이러한 위기 상황을 돌파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 일단 여쭙고 싶고요.

추가로 노동개혁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면 합의 파탄을 선언한 한노총이 노사정을 탈퇴한 후 복귀하지 않을 경우 정부가 양대 지침 발표 등 노동개혁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의사가 있으신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청년실업이 100만에 육박하고 있는데 경제활성화 법안 등 쟁점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다른 대책은 더 이상 없는 것인지 답변해 주십시오.

[박근혜 / 대통령]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그리고 창조경제는 OECD라든가 IMF 같은 그런 국제기구들이 G20국가들이 내놓은 성장 전략 중에서 가장 성장률을 높이는 데 가장 우수한 방안이라고 이렇게 평가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 경제개혁 3개년 개혁은 어떻게 보면 우리 경제의 틀을 아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추진전략이고 또 창조경제는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국에 다 설립을 해서 지금 이미, 아직 좀 일천한 곳도 있지만 그래도 이미 오래 전에 시작한 데는 지역의 벤처창업 거점으로 이미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여러 가지 노력으로 인해서 작년에 우리나라의 벤처기업이 한 3만 개를 돌파했고 또 신규 벤처 투자도 2조원을 넘어서서 다시 제2의 창업붐이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또 문화도,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화가 산업하고 융복합돼가지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우리 미래 성장동력 먹거리가 될 수 있는 그런 핵심 분야가 되고 올해는 이제 문화창조융합벨트가 완성이 되게 되면 아카데미도 있고 거기서 인재도 키우고 또 벤처단지에서 자기가 갖고 있는 걸 만들어도 보고, 이렇게 되면 벨트가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전초 기지가 되는 것이고 이것이 또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젊은이들이 특히 엄청나게 지원을 많이 해서 지금 우리가 안타까운 것은 시설이나 단지를 더 넓혀야 되지 않냐, 참 안타깝다, 다 받아들이지서 못해서. 그럴 정도로 우리 청년들은 열정을 가지고 있고 문화와 ICT나 다 이런 걸 융합해서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보려는 그런 열정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는 희망을 보게 되거든요.

그래서 올해는 이런 노력을 더욱 확산하고 정착시키게 되면 지역 경제도 활력을 찾게 되고 또 국가 전체적으로도 활력이 크게 높아지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노사정 대타협이 파기되면 어떻게 하냐, 다른 방안이 있냐. 이거는 사실 지금 우리가 일자리 비상상황을 맞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대타협을 했고, 이것은 노사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에 대한 약속이에요, 엄연한.

그렇기 때문에 이 합의 내용은 국민에 대한 약속을 그렇게 쉽게 져버릴 수 있겠습니까? 어떤 일이 있어도 이행되어야 되고 또 한쪽이 파기를 했다고 해도 파기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래서 정부에서는 합의내용 실천을 하기 위해서 한국노총에 여러 차례, 그 후에도 쭉 과정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같이 와서 공청회도 그렇고 같이 와서 논의를 하자. 또 그 과정에서 의논을 해 달라, 한국노총도 그랬기 때문에 같이 하자. 어려운 문제이지만 대화로 풀어보자 했는데 한 번도 나오지를 않았어요.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노사정 합의가 파탄이 났다, 이렇게 밝혔거든요. 이건 참 안타까운 상황 아닙니까? 한 번도 나오지도 않고. 이 노동개혁은 사실은 청년들을 위한 것이라고 한마디로 말할 수가 있습니다. 청년들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거고.

또 하나는 비정규직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고, 항상 고용 불안에 있으니까. 그리고 또 거기에 든든한 사회 안전망, 일자리를 잃게 되더라도 불안하지 않게 다시 재취업을, 훈련이나 이런 걸 통해서 다시 재취업을 하기까지 보호하는 이런 게 다 여기 들어있는데 이것을 무산시켜버리면 이것의 무산으로 인해서 37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져버리게 되고, 그 피해는 누구한테 가느냐? 고스란히 우리 청년들, 비정규직 그리고 실직자들한테 가게 된다는 것이죠.

지금 일자리가 있는 사람들이 뭔가 해 줘야지, 이 피해가 고스란히 실직자들한테 가면 실직자들은 어떻게 사냐, 이거죠.

지금은 청년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하여튼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뜻을 모아가야 되고요.

하여튼 정부는 어떤 경우라도 이것을 반드시, 합의 사항을 실천해 나갈 그런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한국노총도 자식 같은, 동생 같은, 그런 젊은이들이 그렇게 간절하게 일자리를 원하고 있는데 어떻게 그것을 외면할 수가 있습니까?

반드시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고 이제 이게 안 될 거다라고 생각하기는 싫지만 그래서 아까 국민들한테 호소를 한 겁니다. 국민들이 나서주시라, 어떻게 하냐, 지금 대통령이 더 이상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인터뷰]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하실 분들은 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헤럴드경제의 최상현 기자,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최상현, 헤럴드경제 기자]
헤럴드경제 최상현 기자입니다.

위기상황을 강조하고 있는 정부의 올해 성장률 3. 1% 달성이 지나친 낙관론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폭증하는 가계부채에 대해 여쭤보겠습니다.

현 정부의 부동산 경기부양책이 문제를 더 키웠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서민들은 다음 달 대출규제 강화를 앞두고 전세난을 걱정하고 있는데요.

대통령께서는 부동산 경기부양 정책을 지속하실 것인지 아니면 가계부채 연착륙에 대해서 답변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최근 환율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환율 급등으로 소비 위축과 기업들의 수출 경쟁 악화가 우려됩니다.

대통령께서는 우리 기업의 내수진작책과 처방책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근혜 / 대통령]
미국이 금리인상을 하고 중국 경제도 불안하고 이렇기 때문에 참 대외 여건이 우리한테 만만치 않고 어렵다라고 누구나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또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또 이거를 기회로 만들 수도 있다라는 것을 우리는 항상 생각을 하고 이 어려움을 뚫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국이 내수로 전환을 하지 않았습니까? 경제 기조를.

또 미국이 금리를 인상했다, 이것은 미국도 성장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런 얘기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 기회 요인을 잘 활용하고 살리고. 또 우리가 많이 작년에도 여러 나라와 FTA를 체결하고 발효가 됐는데 그 FTA라든가. 또 한류 같은 우리의 장점, 이런 것하고 잘 우리가 연결을 해서 수출 기회를 자꾸 만들어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아침에 발표도 났는데 우리나라의 고용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또 내수도 작년 하반기부터 해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는 그런 희망적인 보도도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국내외의 여러 기관들이 거의 비슷비슷하게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3. 0~3. 2% 그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대개 비슷하게 하고 있는데. 저는 사실 성장률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고용률입니다.

그래서 성장률이 높았다고 해도 고용률이 별로 높지 않으면 체감을 못하거든요, 국민들이. 그래서 어떻게해서든지 일자리 중심으로 고용률을 높이는 데에 초점을 맞춰서 국민들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계부채와 부동산 문제는 어떻게 보면 동전의 양면 같은 그런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서로 긴밀하게 연결이 돼 있기 때문에 아주 세심하게 이 정책을 관리를 해 나가야 되는데 정부도 이 가계부채 문제가 우리 경제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런 걸 잘 알고 이것을 일관되게 어떤 방향을 가지고 관리를 그동안 해 왔습니다.

그래서 전체 가계부채 규모는 늘었지만 질적인 구조는 획기적으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무슨 말씀이냐하면 우리가 꾸준히 고정금리로 바꾸고 또 분할상환대출을 하는 걸로 이렇게 그 비중을 계속 늘려갔기 때문에 이 내용 질적인 면에서는 개선이 돼 왔다. 분할상환이나 고정금리로 바꾼 숫자도 굉장히 한 자리 숫자에서 거의 두 자리 숫자로 확 뛰었거든요.

그리고 제2금융권의 높은 금리로 부담을 갖게 하지 않기 위해서 이것을 좀 싼 금리로, 은행대출로 갈아타도록 그것을 정부가 꾸준히 그동안 지원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 말하자면 국민들의 이자 부담을 줄여왔고요. 그래서 올해도 이런 기조를 계속 유지를 해서 위험성을 자꾸 낮추면서, 물론 전체 규모도 줄어야 되겠지만 질적으로 개선이 되도록 노력을 해 나갈 거고요. 그다음에 우리 국민들이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인식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소유 위주로 생각을 하다가 이제는 거주 위주로 인식이 바뀌었기 때문에 우리도 이런 데 맞춰서 어떤 양질의 또 다양한 민간임대주택 수요를 늘리는 노력을 작년에 해 왔고. 그래서 어떻게 보면 우리 주택 시장도 어떤 구조적인 전환점에 와 있지 않냐. 지금 아직도 전세 때문에 고통을 받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어차피 전세 시장은 이제 가는 겁니다.

금리가 올라갈 일도 그러니까 누가 전세를 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빨리 국민의 인식도, 거주에 대한 인식도 바뀐 마당에 이런 다양한 기업형 임대주택이라든가 뉴스테이 같은 것. 또 공공임대주택, 행복주택 같은 거를 올해도 대폭 확충을 해 나갈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쪽에서 자꾸 국민들이 주택을 그런 식으로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뉴스테이 1호 할 때 인천에 가봤는데 젊은 부부들이 굉장히 좋아했어요.

아주 딱 마음에 맞는다고. 또 행복주택도 처음에는 말이 많았는데 지금은 젊은 부부들이 상당히 만족해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많이 넓혀갈 것이고요.

그리고 가계부채의 상당한 부분이 말하자면 부동산 대출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계속 우리가 노력을 한편으로는 하면서 또 한쪽으로는 지금 말씀드린 대로 기업형 임대주택이라든가 또 공공임대주택, 이런 것을 확대해서 서민의 주거비, 이런 거를 줄여들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소비가 위축되는 부분에 대해서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작년에 우리가 소비진작을 위해서 블랙프라이데이라든가 이런 거를 해 가지고 상당히 효과를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그런 것을 정례화하는 그런 방향으로 노력을 할 것이고. 무엇보다도 근본적으로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자리를 가져야 어떤 소득이 생기고 그래서 소비가 되고, 그래서 선순화구조로 가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노동개혁법 또 서비스경제활성화법 이런 거를 꼭 좀 통과시켜달라. 사실 이게 다 따로따로, 부동산 따로, 경제활성화법 따로, 이것이 아니라 내수 따로가 아니라 다 그렇게 일자리 만들고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소득이 생기니까 소비하고 또 그래서 투자도 더 기업들이 많이 하고 그래서 같이 다 돌아가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자꾸 우리 경제가 안 좋은데 어떻게 하냐며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빨리빨리 해야 될 것 아니냐, 이거죠.

오늘 여러분께서 이슈를 많이 내시고 질문을 하셨는데 이게 사실은 다 작년에 해결이 됐으면 여러분들께서도 새로운 질문을 하실 텐데 이게 그냥 덕지덕지 쌓여서 해결이 안 되고 그냥 남아 있으니까 이걸 또 갖고 우리가 얘기를 하게 되고 이렇게 하다보니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겠습니까?

맨날 발목이 잡혀서. 일자리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데 저는 자신해요. 기업 원샷법 말이죠. 그리고 또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라든가 노동개혁법, 이런 게 통과가 되면 그건 우리가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우리나라 어려움 얼마든지 뚫고 나갈 수 있고 또 우리 청년들의 능력과 열정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얼마든지 잘 나갈 수 있어요.

그거를 왜 발목을 잡고 발전을 못하게 하냐 이거죠. 그러니까 안타까워서 계속 호소를 한 거예요.

내수활성화도 바로 여기에 답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그동안 강조를 해 온 것입니다. 답을 다 드렸는지요? 또 답을 안 한 게 있나요?

아까 질문을 한꺼번에 여러 개를 하셔가지고. 제가 머리가 좋으니까 그래도 이렇게 기억을 하지. 머리 나쁘면 이거 다 기억을 못해요. 질문을 몇 가지씩이나 하시기 때문에.

[인터뷰]
다음 질문하실 분은 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경상일보의 김두수 기자,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김두수 / 경상일보 기자]
경상일보의 김두수 기자입니다.

오늘 대통령께서 특별담화의 방점은 국가안보와 국회법안처리에 방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대통령님의 어떤 절박한 심정을 대변한 게 아닌가 이해가 됩니다마는 사실 19대 국회 임기가 5개월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주역 개혁 법안을 비롯해서 경제활성화 법안이 줄줄이 좌초 위기에 있습니다.

사실 어제 여야가 만나서, 그러면 상임위부터 먼저 해결을 해 보자라고 이렇게 합의를 했습니다마는 4월 총선이 가로놓여 있는 상황에서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통령께서는 어떻게 돌파할 것인지를 말씀해 주시고. 지금 현재 정의화 국회의장은 직권상정은 절대 불가하다.

이렇게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직권상정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말씀해 주시고 만약에 정 국회의장님께서 나는 절대 국회 직권상정할 수 없다, 이렇게 선을 긋게 된다면 대통령의 또 다른 묘안이 있는지 이 자리에서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물론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서 답을 안 하시겠지만 제가 질문을 수십개 받았으니까 저도 한 개 정도는 질문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답을 하실 의무는 없으시지만.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과 행정부가 더 이상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이런 거를 여러분께 한번 질문을 드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제가 국회까지 찾아가서 법안 통과 꼭 해달라고 누누이 설명을 하고 또 야당 대표를 전부 청와대 초청해서 또 그것을 여러 차례 설명을 하고 그랬는데도 지금까지 통과를 시켜주지 않고 있다. 그러면 이제는 국민한테 직접 호소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국민이 직접 나서주실 수밖에 없다. 아까도 말씀을 잠깐 드렸지만. 그리고 이 담화나 또는 그동안 쭉 강조를 해 왔던 이 법안들은 이게 여야 문제도 아니고, 이념 문제도 아니고 우리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는, 말하자면 민생법안입니다.

그런데 이게 이런 중요한 법안들이 지금 직권상정으로밖에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논의가 되고 있는 상황이 지금 대한민국 상황입니다.

그래서 국회의장께서도 다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좀 판단을 국민과 국가를 생각해서 판단을 내려주실 것으로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다음 질문받겠습니다. 질문하실 분은 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OBS의 이수강 기자,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이수강 / OBS 기자]
OBS의 이수강기자입니다.

오늘도 그러셨지만 지난 한 해 동안 대통령께서는 정치과 국회에 대해서 많은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것과 관련해서 궁금한 거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로는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대통령께서 생각하시는 진실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신지요? 지금 총선을 앞두고 각 지역구에서는 자신이 진실한 사람이다, 이렇게 내세우면서 선거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둘째는 국민심판론입니다. 작년에도 배신의 정치는 국민이 심판해 주셔야 한다. 또 국회가 민생법안을 방치하면 국민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 앞서 담화에서도 국민이 나서달라는 당부를 하셨는데요.

이렇게 말씀을 하시면 언론에서는 국민심판론 또 이른바 국회물갈이론 이렇게 해석을 하고는 하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당청관계인데요. 현재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아주 관계가 좋은 것 같습니다. 협조는 잘 되고 있는데 하지만 이 협조관계가 수직적 협력관계여서 어떤 행정부와 입법부 사이의 감시와 견제라는 권력 분립의 원칙에는 원칙에는 맞지 않다, 이런 지적이 있고, 여권 내에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동의를 하시는지. 그리고 현재 당청관계는 바람직하다고 보시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제가 진실한 사람 이야기를 한 것은 다른 게 아니고 설명을 굳이 안 드려도 다 아실 수 있는 겁니다. 어쨌든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하고 나라를 걱정하는 그런 사람이라는 뜻이지 그 외에 다른 뜻이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국회에 들어가야 국회가 제대로 국민을 위해서 작동이 되지 않겠습니까?

국회도 다 사람이 하는 것인데. 그리고 심판론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하여튼 적어도 20대 국회는 최소한 19대 국회보다는 나아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또 저뿐 아니라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을 하실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20대 국회는 사리사욕이나 당리당략을 버리고 오로지 국민을 보고 국가를 위해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정말 나라 발전을 뒷받침해 주고 국민들한테 희망을 주는 그런 20대 국회가 꼭 됐으면 합니다.

그리고 당이 정부를 적극 뒷받침하면 이거는 수직적이라고 비판을 하고. 또 정부를 당이 비난을 하면 이것은 쓴소리를 하기 때문에 수평관계라고 하고.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는 자체가 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사실은 당청이라는 것은 국정 목표를 공유하고 있어요, 당과 청, 그렇게 해야만 되고. 그래서 대통령은 국정목표를 실천해 줄 거라고 생각하고 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대통령은 당의 정강정책이 국정에 반영되도록 힘쓰고. 또 당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적극적으로 뒷받침이 돼서 실현되도록, 그래서 나라가 발전되도록 그렇게 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책임을 지고. 저는 그게 당청관계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당과 청은 두 개의 수레바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또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당이 생각을 하는 것을 계속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꼭 그렇게... 생각하면 매일 싸우면 최고의 관계죠. 정책은 실현이 되거나 말거나.

[인터뷰]
다음 질문을 받겠습니다. 뉴데일리의 오창균 기자,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오창균 / 뉴데일리 기자]
뉴데일리의 오창균입니다. 이른바 진보라고 지칭되는 교육감들이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거부해 정부와 충돌했습니다.

이를 두고 법적 의무를 저버린 직무유기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누리과정, 해결책을 듣고 싶습니다.

서울시 청년수당, 성남시 무상복지 논란을 두고 포퓰리즘이라는 지적과 정부책임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 문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부는 2017년 국정교과서를 배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총선 후 국정교과서를 폐지하겠다고 합니다. 어떻게 국민을 설득하실지 궁금합니다.

최근 야당의 분열에 일여오야 다당제 구도 속에서 총선이 치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향후 야당들과 어떤 관계를 설정하실지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글쎄요, 항상 선거를 목전에 두고서 정당이 이합집산이라는 일들이 반복돼 왔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과연 중요한 것이 그렇게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4년 동안 제대로 일하지 않다가 국민의 심판을 회피하기 위해서 하는 건지. 그렇지 않으면 국민을 위한 어떤 진실한 마음에서 그렇게 하는 건지 그런 것은 국민들이 현명하게 판단을 하시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거기에 맞춰서 또 관계가 정립이 되겠죠. 그리고 누리과정과 관련해서는 우리 아이들의 어떤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이 과정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아이들을 볼모로 잡고 사실을 왜곡을 하면서 어떤 정치적 공격 수단으로 이런 것까지 그런 수단으로 삼고 있어서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누리과정은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 모든 아이들이 균등한 생애 출발선에서 서는 그런 보장을 위해서 3세부터 5세까지 공통의 어떤 보육과 교육 과정을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그런 사업 아닙니까?

그래서 이것이 2012년에 도입이 됐는데 그때 도입이 됐을 때 관련 법령이 있었고 또 그때 여야가 합의를 했어요. 그래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원을 쭉 했습니다.

2012년, 2013년. 그런데 금년에는 교육교부금이 무려 1조 8000억 정도나 늘었고 또 지자체의 전입금도 많이 늘어서 상당히 재정여건이 다 좋은 상황에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도 또 목적예비비를 3000억원 정도 편성을 해서 교육청을 지원하기로 했고,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교육감들이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예산을 편성할 수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작년까지 교부금으로 잘 이렇게 지원을 했던 그런 누리과정을 이제는 거부를 한다, 그렇다면 중앙정부는 법을 고쳐서 이거는 중앙정부가 직접 지원하겠다, 교육청을 통하지 않고. 그런 방식으로. 그러면 교육감들은 그렇게 아예 다 정부가 직접 법을 바꿔서 지원하는 식으로 가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는 건지, 그거를 묻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누리과정 예산 한 7개 교육청이 이것을 편성을 하지 않고 있는데 이거는 정말 교육청이 이렇게 정치적이고 또 비교육적인 이런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을 상대로. 그래서 지금이라도 빨리 누리과정예산을 편성을 해서 아이들과 또 특히 우리 학부모들이 불안하시지 않도록 그렇게 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질문이 역사교과서 말씀도 있었고 또 포퓰리즘 질문도 하셨고 그러셨죠? 포퓰리즘과 관련해서는 사실 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정책들이 또 쏟아져나오지 않을까 사실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런데 청년들한테 돈을 그냥 주고. 또 무료 산후조리원 만들고. 그렇게 하겠다는 건데 정부도 이런 선심성 정책을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정부가 안 하고, 못하는 이유가 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봅니다.

국가예산이라는 것은 무한정 있는 게 아니고 한정돼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선순위에 따라서 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하게 되면 지자체들이 감당할 수도 없는 그런 선심성 사업을 마구잡이로 이렇게 하게 되면 결국은 최종적으로 그 부담이 어디로 오냐 하면 국가적인 재정 부담으로 오게 되는 거죠, 일은 거기서 저질러놓고 그래서 법으로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역할을 딱 나눠놓고 지자체가 어떤 새로운 사회보장제도라든가 이런 것을 신설한다든지 또 보장제도를 변경하려고 할 때는 반드시 중앙정부와 협의하도록 그렇게 만들어놨는데 지금 논리가 우리가 좋은 일을 하려고 하는데 왜 중앙정부가 훼방놓고 있느냐, 이런 식으로 매도하는 것, 이거 자체가 포퓰리즘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역사교과서 문제는 이게 사실은 굉장히 중차대한 과제인데 이것을 국정화한다는 건 단순히 바른 주체를 바꾼다, 이런 문제를 떠나서 우리의 어떤 왜곡된 역사교육을 정상화시키겠다는 정말 중차대한 과제입니다, 이것이.

그러니까 국정화를 반대하는 쪽에서 이런 저런 비판을 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역사 교과서가 편향된 이념을 가진 집필진에 의해서 독과점 형태로 비정상적으로 지금 이렇게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 그래서 이걸로 인해서 교육현장의 폐해가 아주 심각하다는 이 점은 분명한 겁니다.

어떤 비판을 하더라도. 그러면 우리 자라나는 청소년이나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을 하고 배워야 되는데 세계가 또 그렇게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라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것을 아주 부끄러운 역사로 가르치는 거예요, 우리 아이들에게.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이라든가 정통성을 폄하하고 오히려 북한 정권을 은연중에 미화하는 이런 왜곡된 가치관을 심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론에서 이런 문제들이 있다라고 지적을 하면 다양성을 훼손하면 안 된다고 방어를 합니다.

그런데 방어하는 사람들이 정작 성격이 조금 다른 교과서가 나왔을 때는 집단행동까지 벌이면서 오히려 스스로 다양성을 훼손했다는 거죠. 굉장히 모순된 행동 아닙니까?

그래서 검정체제 하에서 어떻게 해 보려고 그러면 이런 이런 것은 너무 왜곡됐고 이렇게 부끄러운 역사를 가르치면 안 되니까 시정을 해라라고 요구를 하면 그거를 받아들이지를 않고 소송까지 벌이면서 무시를 하고. 이렇기 때문에 지금은 국정화로 갈 수밖에 없다.

그렇게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 미래세대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서 그게 말하자면 자기의 피와 살이 되고 나중에 어떤 정치가가 되든 뭐가 되든 그 배운 역사가 바탕이 돼서 그런 것이 나오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부끄러운 역사라고 할 때 어떻게 한국인으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으며 한국인으로서 긍지가 없는 아이들이 자라서 어떻게 우리 대한민국이 밝게 발전할 수가 있겠느냐. 또 주변국에서 역사를 왜곡한다, 한국 역사를.

그럴 때 한국 역사가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그 아이들이 어떻게 그거를 당당히 맞서서 싸워나갈 수 있겠으며 이제 통일시대를 맞았을 때 자유민주주의체제가 그런 것에 대해서 확고한 신념을 어떻게 가질 수가 있겠느냐는 거죠.

그런 걸 생각하면 참 걱정이 되고. 또 우리 학부모들도 자신들의 자녀가 대한민국의 역사가 이거는 부끄러운 거다, 이거는 태어나지 않았어야 될 대한민국이 태어난 거다라고 생각하며 자라는 그런 모습을 본다면 우리 부모들도 얼마나 걱정이 되고 가슴이 아프겠습니까?

그래서 정부는 아주 책임지고 역량있는 , 명망있는 그런 집필진, 전문가들로 구성을 해서 목적은 오로지 하나예요.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만들겠다, 그것은 아주 굉장히 중요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정부의 사명이고. 그래서 우리 정부를 믿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이번에는 앞서 손을 들어서 질문했던 JTBC의 조민진 기자 질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민진 / JTBC 기자]
JTBC 조민진 기자입니다. 두 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최근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서 그 징후를 제때 알지 못해서 국민 불안감을 키웠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위안부 협상 문제도 그 내용의 진전된 부분을 평가하더라도 형식이나 절차 부분에서는 미흡한 점이 있었다라는 비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KF-X 기술 이전 문제 관련해서는 사업의 전면 재검토 논란도 있었습니다.

모두 우리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책임론을 불렀습니다. 하지만 정부 출범 이후 사실상 문책이나 교체와 같은 대응은 없었습니다. 우리 외교 안보 라인에 문제가 없다고 보시는 건지 대통령님의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선진화법은 대통령께서 2012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내셨을 당시에 국회에서 여당이 주도해서 통과를 시켰고 대통령께서도 찬성을 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여당은 선진화법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개정안을 추진 중이고 야당은 국회를 후진화시키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선진화법에 문제가 있다고 보시는 건지, 그렇다면 어떤 방향으로 처리가 돼야 된다고 보시는 건지 대통령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작년만 해도 수차례 당사자들이라든가 관련 단체, 피해자 그분들을 만나서 무엇을 그분들이 원하는지 어떻게 해야 최선이 되는지 들었고. 그게 100% 만족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고, 그분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을 하는 그 3가지를 담아내느라고 엄청나게 노력이 있었습니다.

말도 못하는 힘든 과정이 있었는데 그러면 완벽하거나 100%는 아니더라도 여태까지 손도 못 대고 거의 포기하다시피 저것은 우리가 할 수 없다, 이러고 그분들은 계속 연세가 들어가서 이제 89세, 90세 이렇게 되는데 어쩔 거냐 이거죠. 그런 상황에서 이 정도로 노력을 해서 했으면 완벽하지 않더라도 이런 것은 평가할 거는 평가해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더군다나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에서 이런 문책론, 이런 것을 얘기할 상황은 지금 아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회 선진화법과 관련해서는 이게 왜 만들어지게 됐느냐. 그러니까 폭력으로 얼룩진 그런 국회, 아주 국민들이 제발 싸우지 말라, 오로지 그거입니다.

어떻게 하더라도 다 똑같은 사람들이다라고 해서 국민들이 그거에 대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이 폭력이 아닌 국회가 됐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상황에서 어쨌든 국회를 바로잡아서 대화와 타협으로 원활하게 국회를 운영하기 위한 그런 취지로 그게 됐는데. 이런 좋은 취지를 충분히 살려도 모자를 판에 오히려 정쟁을 더 가중시키고 또 국회 입법 기능마저 마비를 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동물국회였었는데 지금은 식물국회가 됐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다면 이 대한민국의 수준이, 국회의 수준이 어떻게 법을 바꾸어도 나라를 위해서 하게 되면 서로 양보하고 또 국가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협조해서 통과도 시켜주고, 비판할 거는 비판하고 이렇게 조화롭게 가야 되는데 동물국회가 아니면 식물국회가 될 수밖에 없는 그런 수준밖에 안 되느냐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어떻게 보면 이 선진화법을 소화할 능력이 안 되는 결과라고 봅니다, 한마디로. 그렇기 때문에 이런 법을 가지고 당리당략을 위해서 악용을 하는 그런 정치권이 바뀌지 않는 한 어떤 법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이번에 여실히 보여주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손을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한국일보의 최문선 기자,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최문선 / 한국일보 기자]
한국일보의 최문선입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날 계획이 있으신지, 또 만나신다면 언제를 생각하고 계신지 다시 질문을 드리고요.

그리고 대통령 취임 하신 뒤 지금은 국정에 집중할 때라면서 개헌 논의 자체에는 반대를 하셨습니다. 최근 들어서 일부 친박계의 인사들이 다시 개헌론에 다시 불을 지피려고 했는데요.

거기에 대통령님의 의중이 실린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 이번 총선이 끝나고 나서나 집권 후반기에 개헌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고 보시는지도 궁금하고요.

그리고 반기문 대망론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올해 말에 사무총장 임기도 끝나고 또 최근 들어서 여러 여론조사에서 1위도 달리고 있기 때문에 대선에 뛰어들 것이라는 이야기가 끊이지가 않습니다.

반기문 총장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그리고 지금 이 시점에 왜 적지 않은 국민들이 반 총장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시는지도 답변해 주십시오.

[박근혜 / 대통령]
우리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처가 아물면서 뭔가 마음의 치유가 돼 가는 과정에서 뵙게 될 기회도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개헌에 대해서는 그동안 보도에도 나왔듯이 개인적인 생각이었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고, 모두가 의논한 적도 없는데 그렇게 어떤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한 걸로 그렇게 다 확인이 됐고. 사실은 지금 우리 상황이 블랙홀 같이 모든 것을 빨아들여도 상관없는 그런 정도로 여유가 있는 그런 상황이냐 이거죠. 개헌의 외치는 사람들이 개헌을 생각할 수도 없게끔 자꾸 몰아가고 있어요.

그러면 경제도 어떻게 활성화되고 안보 문제나 여러 가지 지금 우리 앞에, 하여튼 청년들은 고용 절벽에 처해가지고 하루가 급하고 이런 상황에서 뭔가 풀려나가면서 그런 얘기도 해야지 국민 앞에 염치가 있는 것이지. 지금 이거는 모두 스톱이 되고 발목 잡히고 지금 나라가 한치 앞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으로 몰아가면서 입에다가 개헌을 지금 달고 어떻게 해 보겠다는 것은 저는 입이 떨어지지 않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반기문 총장 그분은 국제사회에서도 여러 나라 지도자들 만나도 잘 성실하게 UN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계시다, 이런 평가를 받고 계시더라고요. 그러면 왜 이렇게 지지율이 그분이 높게 나오는지는 저는 모르겠고 국민들께 한번 여론조사를 해서 왜 찬성을 하십니까라고 물어보시죠. 그게 제일 정확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
다음으로 질문을 원하시는 분은 손을 들어주세요. 평화방송의 김혜영 기자 질문을 하시기 바랍니다.

[김혜영 / 평화방송 기자]
평화방송 김혜영입니다. 핵실험 이후에 개성공단 정상 가동 여부에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북한의 태도 변화가 없을 때는 개성공단 출입제한 조치를 계속 유지해 나갈 생각이신지 궁금하고요.

만약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한다면 개성공단 폐쇄까지도 검토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추가적으로 취할 수 있는 단독 대북 제재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박근혜 / 대통령]
개성공단에 지금 인원도 좀 제약을 하고 있고 그렇게 하고 있는데 그러면 개성공단에 추가적인 조치를 더 할 필요가 있느냐, 그 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한테 가장 중요한 것은 거기에 근무하는 분들의 안전이거든요. 우리 국민의 안전이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북한의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면서 필요하다고 하면 거기에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 극단적인 상황까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지만 하여튼 우리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고 그러면 이것은 전적으로 북한에 달려 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단독으로 하는 대북 조치는 지금 확성기 대북 방송을 했고 그외 여러 가지가 일일히 말씀을 드릴 수가 없지만 할 수 있는 게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제사회하고의 동맹이나 이런 나라들과의 공조를 통해서 가장 실효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북 방송이나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해 가면서 또 국제사회의 어떤 공조를 이루는 그런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생각입니다.

[인터뷰]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하실 분은 손을 들어주시면 고맙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의 요네무라 코이치 기자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요네무라 / 일본 마이니치 신문 기자]
일본 마이니치 신문 요네무라라고 합니다. 위안부에 대해서 질문을 하겠습니다. 위안부 문제에 관한 양국 정부의 타결은 역사적인 합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한국 내에서는 당사자인 할머니들을 포함하여 충분한 설명이 없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계속 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여론도 반대하는 여론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한국 정부가 국내적으로 어떠한 설득작업을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또한 일본하고 한국 양국 간의 안보, 경제, 협력 강화, 예를 들면 통화스와프 체결과 같은 현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며 올해 한일 일한 정상회담, 어떻게 이뤄질 것이라고 보십니까?

[박근혜 / 대통령]
앞으로 합의된 내용이 잘 이해가 되고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한국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또 일본 정부와 일본 언론이 어떻게 하느냐는 것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왜곡된 내용이라든가 또 피해자들에게 다시 상처를 주는 그런 어떤 언행이나 이런 게 자꾸 나오면 국민을 설득하는 게 점점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같이 노력을 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양국의 협력 방안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지금 말씀을 하신 그런 문제들을 비롯해서 이런 것도 잘 풀려나가려면 서로 신뢰 관계가 점점 더 단단해지고 돈독해져야 어려웠던 문제도 풀려나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서 이런 문제들도 잘 국민 이해 속에 풀려나갈 수 있도록 해 나가기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일 간의 정상회담은 올해도 국제회의 같은 게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데서 자연스럽게 또 이루어질 수도 있고 기회는 많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하실 분은 손을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대전일보의 송신용 기자,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송신용 / 대전일보 기자]
대전일보의 송신용 기자입니다. 오늘 굉장히 날씨가 추운데 마음이 더 꽁꽁 얼어붙은 사람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대통령님께서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적패 척결을 강조하셨고 황교안 국무총리는 또 부패방지 4대백신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강력한 사정 드라이브를 거는 게 아니냐는 이런 관측들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오해의 소지도 있고 경제에 미칠 여파에 대한 시각도 다소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또 하나 지역이슈에 대해서 질문을 들리겠습니다. 최근 규제 프리존을 도입해서 또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별로 지역 특성에 맞춰서 지역 전략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갈 길이 멀고요. 그런 면에서 쇳불도 당긴 김에 빼라는 속담도 생각나는데 이렇게 시간이 걸리다가는 지역 활성화에 어떤 골든타임을 잃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관련 법안을 이달 6월까지 국회에 제출해서 처리할 계획으로 있는데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에 포함시켜서 조속히 처리하실 그런 의향은 없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사실은 부정부패, 적패. 이런 것과 경제 활성화나 발전과는 따로 떨어진 일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것이 척결이 돼야 경제활성화도 이룰 수 있지 부패로 계속 이렇게 되면 열심히 돈을 부어도 피와 살로 안 간다는 말이 있듯이 안 되고. 또 국민들도 정부에 대해서나 여러 가지 신뢰가 없기 때문에 마음을 모아주지 않으니까 신이 안 나고 협력이 잘 안 되고 그래서 경제에도 별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안 돼요.

그래서 이 부분은 여태까지 사후적으로 그냥 대형 비리가 터졌다, 뭐가 어떻게 몇 조가 달아났다고 하면 그제서야 급급하면 이미 손해는 다 난 거예요, 국민 혈세는 다 낭비가 됐고. 처벌을 해 봤자 만회가 안 되잖아요.

그러다가 또 구조적으로 구멍이 많다 보니까 조금 이따가 비슷한 게 또 터져요. 끝도 없이 그렇게 되는 이런 후진성을 없애고 사전적으로 미리 장치를 잘 가짐으로써, 그렇다고 100% 안 난다, 그렇게까지 말할 수 없지만 그렇게 되면 모두가 다 조심을 하고 이것 잘못하면 큰일나겠다고 해서 투명하게 하려고 애를 쓰고. 또 그런 장치들을 통해서 마음도 다잡게 되지만 또 많이 막을 수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건 어떻게 보면 사전적으로 하자는 거예요. 일 터지고 나서 그렇게 하지 말고 요즘에는 우리 요즘 병 나고 나서 고치는 게 아니라 미리 미리 예방을 하는 게 더 유행이지 않습니까? 그런 식으로 하자는 것이지 사정드라이브라고 생각하지 않고 했어요.

이걸 하게 된 이유도 작년에 여러 가지 적패라든가, 부패라든가, 부조리라든가 이런 게 계속 나와서 이것 하나 처리하고 나면 다른 게 또 터지고 또 터지고. 그래서 잘못된 사람 벌도 받고 이러지만 가만 들여다보니까 계속 또 터지게 되어 있더라고요, 너무 구멍이 숭숭숭숭 나서.

그래서 이것은 한 번 발견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아예 방산비리라든지 우정사업본부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큰 돈을 주물르는 곳에서는 미리미리 선진적으로, 선제적으로 체크가 돼서 이런 일이 안 나게 해야 되지 않냐 하고 자꾸 모으다 보니까 16개나 된 거예요, 사실은.

사정을 목표로 둔 것은 아니고. 그러나 잘못한 사람은 또 벌을 받아야겠죠, 당연히. 그러나 그것은 그것대로 법과 원칙대로 하고. 그러나 그런 일이 좀 안 일어나게 하기 위해서 사전적으로 이런 백신 프로젝트를 만든 것이고. 또 우리나라가 옛날에 산업화하는 시절에는 항만, 공항 이런 거 만들어서 해야만 도로도 있어야만 산업이 발전하잖아요.

그거 하나도 안 만들어놓고 나라 발전시키겠다고 그러면 어떻게 발전이 되겠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인프라라고 얘기를 하는데 우리 경제 규모가 이만큼 되고 선진국으로 들어가려고, 어떤 나라는 이미 선진국이 됐는데 왜 만날 선진국 들어가려고 하느냐가 그런는 곳도 있지만 하여튼 우리나라는 선진국으로 들어가려는 그런 자세로 있는데 그런 나라로서는 또 하나의 무형의 인프라가 필요하다.

선진국으로 들어간다는 나라가 사방에서 만날 부패 터지고 툭 하면 비리가 터지고 그게 어떻게 선진국이 되겠습니까?

국민도 열불나는 거죠. 그 혈세가 한 푼, 한 푼 아껴쓰는 국민들한테는 세금 낭비됐다는 것은 굉장히 화가 나는 소식이거든요. 일 할 맛 안 나고. 그래서 그런 것도 무형의 인프라로 우리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데 꼭 필요하다 그래서 하는 것이라고 이해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규제완화, 규제프리존과 관련해서는 지금 전국에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만들어졌는데 그걸 중심으로 지역 거점마다 프리존이라는 새로운 지역발전 전략을 지금 추진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27개가 각 지역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이런 것으로 만들었고 그게 실질적으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거기에 대해서는 과감한 규제 철폐, 또 인센티브, 이런 것을 통해서 특화된 그쪽에는 적극적인 투자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도록 그렇게 정책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법적으로도 잘 뒷받침이 되어야 하고 기반이 마련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규제프리존 특별법을 곧 만들어서 이것도 경제활성화법이죠. 그런데 지금 같은 국회로 어느 세월에 되겠습니까. 참 만들기도 겁나요.

어쨌든 어떻게 되겠죠. 이렇게 간절하게 모두가 노력을 하는데 안 되겠습니까? 그래서 규제프리존 특별법도 우리가 만들어서 어떤 지역전략사업에 대해서 다양한 인센티브도 주고 또 그쪽에는 아주 특별히 규제를 풀고 이래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법도 그렇게 꼭 통과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힘쓰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좀 많이 도와주시고 꼭 돼야 된다 하고 얘기 좀 많이 해 주세요.

[인터뷰]
오늘 질문은 여기까지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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