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연금 개혁 토론회…노조원 강력 반발

공무원 연금 개혁 토론회…노조원 강력 반발

2014.09.22.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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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공무원연금개혁 공청회에서 소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무원연금개혁에서 화가 난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대거 몰려와서 시작도 하기 전에 고성이 오가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보시는 이 장면은 이 시작 현재 국회 의원회관에서 벌어지는 상황입니다.

새누리당과 한국연금학회가 주최하는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 도중에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한국연금학회가 공무원연금에 대해서 고강도 개혁안을 내놔서 논란이 되고 있죠.

그러니까 한국연금학회의 안은 이거였습니다.

공무원의 부담을 33% 늘리고 수령은 34%을 줄이겠다.

이 안이었거든요.

그러니까 공무원들이 더 부담하고 덜 받아라 이 뜻이겠죠.

[앵커]

이게 알려지면서 공무원들이 지금 강력반발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현장의 주장입니다마는 잠시 어떤 주장을 펼치고 있는지 함께 들어보도록 하시죠.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연금법 개혁 규탄한다.

[앵커]

어떤 얘기인지 정확하게 파악은 안 되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강력 반발하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의원회관 출입구부터 아침 일찍부터 공무원들이 상당히 많이 몰려왔다고 합니다.

연금학회는 신규 공무원의 보험료를 연금보험과 동일한 4. 5% 로 인하하고 그리고 신규자에 대한 정부부담률도 동일하게 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공무원연금 내는 거는 더 내고 받는 거는 덜 받게 하겠다는 건데 이렇게 되면 기존의 연금보다 43%가 더 내야 되는 거고요.

급여율, 그러니까 연금을 받게 되는 건 34%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결국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시작도 하지 못하고 전국 공무원 노조를 비롯한 공무원들의 반발로 지금...

[앵커]

의원들은 아직 토론회장에 들어서지도 못한 상황이라는 취재기자의 말이 있었는데요.

[앵커]

무산이 된 것 같습니다.

지금 사람들 나가는 모습도 보이고요.

오늘 공청회는 더 이상 열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알을 깨는 진통 당분간 계속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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