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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 지향형 오피스 건축 2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 지향형 오피스 건축 2
Posted : 2018-04-09 17:22
●●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_ 광화문 D타워(Gwanghwamun D Tower),에너지 절약형 입면 계획인 펀치드 윈도우 방식(Punched Window Method) 적용, 친환경 최우수 인증 등급 인정… 기둥 없는 효율적인 업무 공간(Columnless Space & Exclusive Lobby), 오피스 전용 로비를 지하층에 배치… LEED 골드와 업무시설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은 지속가능한 친환경디자인의 건축물 획득(Eco­friendly Design)… 삶과 일의 균형을 추구하고 더 나은 삶을 지향하는 대림의 리테일 브랜드 ‘리플레이스(replace) 적용(Beyond Arcade, High-end Retail Mall)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 지향형 오피스 건축 2

D타워가 자리한 청진2,3지구는 조선시대 종로의 어용 상설시장이 있던 자리로 대림측은 문화재보호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그 역사적 유구지를 고스란히 남겨두고자 하였다. 이렇게 하여 탄생한 것이 15C, 16C, 17C의 시전행랑, 종로 뒷골목인 15C, 16C, 17C의 피맛길 토층전사, 15C, 16C의 278 건물지 2곳의 문화재 유구지 보존시설물이다. 교보문고와 인접한 D타워 남서측 도로변에 새롭게 조성된 시전행랑 구조물은 전통 박공 목구조물을 활용하여 은은함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현대적인 건물과 대조적으로 목조의 따뜻함으로 구조물을 만들고 그 구조물 아래 투명한 강화유리를 덮고 시전행랑 유구지를 보존함으로써 보행자들을 위한 문화관람 휴식처로 조성한 것이다. 시전행랑 유구지는 피맛골을 형상화한 소호동을 관통하는 공공보행통로(3~5m)와 연계되어 D타워의 동측과 서측을 이어주며 연일 복잡한 보행인파를 차분한 공간 색채로 넉넉히 흡수하고 있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 지향형 오피스 건축 2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 지향형 오피스 건축 2

D1 타워와 D2타워 사이인 하부 투명한 커튼월 기단부를 관통하는 3m이상의 공공보행통로 역시 건물의 동서측의 숨통을 유연하게 이어주는 통행 장치이다. 건물을 가로지르는 공공보행통로의 벽면은 양쪽에 벽돌과 유리면의 대비감을 통해 안쪽 진입홀과 엘리베이터홀로의 시각적 인지성을 높여주고, 상부의 반아치 모양의 루버형 프레임은 천장의 설비를 부드럽게 감싸며 보행자들을 사뭇 즐거운 공간 체험을 하게 만들어준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 지향형 오피스 건축 2

건물의 이쪽과 저쪽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주는 공공보행통로와 연계된 물길조성공사 중 발굴된 조선 중후기의 중학천 석축유구는 서측면의 이면도로와 조경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자칫 삭막해지기 쉬운 도심의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해주고 있다. D타워 북측인 판매시설 주출입구변의 문간채와 우물지 역시 조경공간의 일부처럼 조성하여 건물 전체의 문화적 윤기가 더한다. 이처럼 D타워의 외부공간은 역사적 출토 유구지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복원 전시함으로써 문화재 시설물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고층 오피스 타워의 색다른 면모를 제시하고 있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 지향형 오피스 건축 2

업무시설의 기준층은 에너지 절약형 입면으로 친환경건축물 최우수 인증등급을 목표로 계획되었다. 외벽에는 외단열공법을 70% 이상으로 적용하고 외벽 평균 열관류율을 0.650(W/㎡.K)로 맞추었다. 펀치드 윈도우 방식이 적용된 D타워는 오피스로 직사광선이 차단되어 모니터의 빛 반사를 최소화한다. 또한, 밀집된 주변의 도심지 고층건물로부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게 된다. D타워는 균일한 조도를 위한 최적의 형태와 크기로 창을 설계하였다. 이를 통해 실내 온도가 창측과 내측이 균일하게 온도가 유지됨으로써 쾌적한 업무환경이 조성된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 지향형 오피스 건축 2

D타워는 오피스 내부공간에 기둥이 없어 업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커다란 장점으로 작용한다. 각층에 약 15.5m~20.3m의 너비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다양한 업무환경이 요구되는 각기 다른 회사들의 요구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다. 또한, D타워는 오피스 출입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피스 전용 로비를 지하 1~2층에 배치하였다. 저층부의 리테일 이용자와 오피스 이용자의 동선이 분리되어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함이었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의 출구가 로비층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뛰어난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추구한다. 지하층 로비 입구에는 드롭 오프존(Drop-off Zone)을 조성하여 차량 대기공간의 품격과 편의성을 높였다. 오피스 인테리어 역시 일반형과 노출형 천창이 선택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가변적인 임대 오피스의 옵션을 제공한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 지향형 오피스 건축 2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 지향형 오피스 건축 2

D타워는 LEED 골드와 업무시설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은 친환경디자인의 건축물이다. 공사 초기부터 건축, 기계, 전기, 조경 등 분야별로 친환경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최우수등급의 친환경계획을 수립하였다. 그 적용 사례로는 자연채광과 자연환기를 고려한 천창 아트리움, 조명부하 감소를 위한 고효율의 LED 조명, 도심 속 자연 생태공간 조성을 위한 육수생 비오톱계획, 청정에너지원인 태양광 발전설비 계획, 주간시간 최대 전력 부하 절감을 위한 빙축열시스템, 수자원의 재사용과 상수소비 절감을 위한 우수 및 중수의 활용, 펀치드 윈도우 시스템(Punched Window System)의 사용과 외단열공법 적용을 냉난방 부하의 최소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친환경 건축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 지향형 오피스 건축 2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 지향형 오피스 건축 2

건물의 상업적인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리테일몰 역시 D타워의 뛰어난 면모를 잘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대부분의 오피스건물의 상점들이 지하에 있는 것과는 달리 D타워는 상점들을 지상으로 올리고 지상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저밀도로 배치한 것이 특징적이다. 여기에는 대림산업의 새로운 리테일 프로그램 브랜드인 ‘리플레이스(replace)’가 적용함으로써 철학과 개성이 뚜렷한 의식 있는 브랜드를 담은 플랫폼으로 지역 특성에 맞게 변형이 가능하다. ‘리플레이스(replace)’는 삶과 일의 균형을 추구하고 도심의 바쁜 일상에서도 작은 여유를 발견하며, 의식 있고 균형 잡힌 소비 경험을 하는 더 나은 삶을 지향하는 리테일 브랜드의 철학을 오롯이 담고 있다. >>한종률 현 한종률도시건축 대표이사, UIA 부회장/ 前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 전략사업부장, 자료 대림산업, 삼우종합건축 사진 에이앤뉴스, 양우상, 기사 출처_ 에이앤뉴스 AN NEWS(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annews@naver.com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 ANN(에이앤뉴스_ 건축디자인 대표 신문사 ‧ 에이앤프레스_건설지, 건설백서 전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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