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원의 건축 칼럼〕 공원 전체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이색적인 복합 스포츠 공간 1

●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_이글루(Igloo Greve)를 콘셉트로 한 스트리트 돔(STREET DOME)… 공원 전체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이색적인 복합스포츠공간

덴마크 건축디자인사무소 CEBRA와 Glifberg+Lykke가 덴마크 Haderslev 항구 부근에 디자인한 스트리트 돔은 다양한 기능의 공원과 길거리 스포츠로 활용되는 복합스포츠공간이다.

스트리트 돔은 4.500 제곱미터의 스케이트보드장, 농구대, 파쿠르, 암벽등반, 카누 폴로 등의 다양한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자체가 커다란 도시경관으로 작용한다. 당초 스트리트 돔은 열린 놀이터의 기능을 포함하며 다양한 연령대, 기술 수준, 그리고 문화들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사회적 만남의 장소로 계획되었다.

거의 10년 전부터 계획이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지역활동가이자 스케이트시티협회 회장인 Morten Hansen에 의해 계획되었다. 이후 CEBRA와 Glifberg+Lykke의 컬래버레이션은 건축디자인 과 기능이 융합된 절묘한 건축물을 탄생시켰다.

스트리트 돔은 공원 전체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지역성을 반영하고 새로운 문화적 가능성을 매력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스케이트공원의 디자인은 크게 교차점 주위로 뻗어 나가는 스트리트 플라자와 배수로와 둑으로 구성된 공원으로 나뉜다. 모든 구성 요소와 장애물은 새로운 흐름과 리듬, 혼합의 개념에 부합할 수 있도록 실험적으로 디자인되었다. 특히 공원은 사용자들의 기술과 상상력 그리고 운동선수들이 경기에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있다.
외부에서 보면 마치 에스키모의 이글루를 연상케 하는 스트리트 돔은 운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홀은 별도로 난방을 하지 않고 자연광으로 데워지고 돔 형태로 구성하여 건물의 면적인 최소화되었다. >>CEBRA, Glifberg + Lykke Architect, Mikkel Frost/ CEBRA Photographer, 사진 DAICI ANO, 기사 출처_ 에이앤뉴스 AN NEWS(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annews@naver.com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 ANN(에이앤뉴스_ 건축디자인 대표 신문사 ‧ 에이앤프레스_건설지, 건설백서 전문출판사)

>>CEBRA
CEBRA is a Danish architecture and design practice, based in Aarhus. The office was founded in 2001 by architects Mikkel Frost, Carsten Primdahl and Kolja Nielsen and employs a multidisciplinary international staff of architects, constructing architects and administrative personnel. CEBRA has clients throughout Denmark and at the same time we are experiencing an increasing interest in the office’s work from abroad. CEBRA is run by a management team consisting of the three founding partners, who are at the head of the office’s creative work and strategic development. The three partners are all members of Danish Architects’ Association and CEBRA is a member of the Danish Association of Architectural Fir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