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와인의 향기와 맛에 취하는 체험형 와인 복합문화공간 속으로 2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와인의 향기와 맛에 취하는 체험형 와인 복합문화공간 속으로 2

2017.06.28.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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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와인의 향기와 맛에 취하는 체험형 와인 복합문화공간 속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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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감미로운 와인의 맛과 신비로운 향취를 담아낸 프랑스 ‘보르도 라 시테 뒤 뱅(La Cite du Vin in Bordeaux, France)의 매력적인 공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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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와인의 향기와 맛에 취하는 체험형 와인 복합문화공간 속으로 2

어디가 층고의 시작점이고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매끄럽게 전개된 타워부 역시 실크스크린으로 처리된 유리 패널과 무지개 빛깔의 알루미늄 패널을 통해 눈부신 외관을 자아낸다.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빛의 움직임은 건물의 표면에 반사되고 흡수되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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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으로 전개된 외관과 더불어 다이내믹하게 전개되는 센터 내부는 2,800m²의 상설 전시를 포함해 몰입형 멀티 공간, 부티크 스토어, 레스토랑, 독서실 등으로 구성된다. 건물의 강한 상징성을 머금은 진출입 동선은 양쪽에 나있는 두개의 출입구를 통해 전개된다. 액체 성질의 와인 성질을 감안한 곡면형 외관과 더불어 내부 공간 역시 여러 개의 타원형과 곡면의 매스로 디자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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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정을 축으로 공간의 짜임새는 곡선을 기반으로 한 벽과 기둥, 천장과 바닥 패턴이 와인세계로의 신비로운 체험을 가능케 한다. 여기에 포도그루와 덩굴줄기와 열매가지를 연상케 하는 구조물, 와인랙의 모습이나 와인병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연상 작용을 일으키는 흥미로운 있는 공간 구성, 와인형 오브제와 와인병을 매달아 표현한 멋스러운 천장 등은 내부와 외부 사이를 물결처럼 흐르는 동선과 어우러져 더욱 공간의 유익함을 보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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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한쪽은 도시를 향해 있고 다른 입구는 강을 향해 나있다. 그 흐름을 따라 이어진 상부의 관람타워에서는 도시와 주변 풍경을 충분히 조망할 수 있다. XTU아키텍츠의 대표 건축가인 아눅 르정드르와 니콜라스 데마지에르는 건물을 찾은 방문객들이 강의 흐름을 느끼는 동시에 항해자가 된다는 개념 하에 중앙 계단을 옮겨 다니는 효과적인 움직임을 이끌어내었다고 설명한다. 무한한 목적지로 이어지는 유동적인 회전운동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발견한다는 항해의 프로그램을 와인센터에 담아내고자 한 것이다. >>Architects_ XTU | Nicolas Desmazieres + Anouk Legendre, 자료 XTU Architects, Photo by Delphine Isart, Julien Lanoo, Patrick Tourneboeuf, 기사 출처 News Source_ AN Newspaper(AN NEWS GROUP)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annews@naver.com
제공_ 에이앤뉴스 건축디자인 대표 네트워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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