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잠실 도심에 탄생할 스포츠 콤플렉스 공간 엿보기)

●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잠실 도심에 탄생할 스포츠 콤플렉스 공간 엿보기)

2017.06.01. 오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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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잠실 도심에 탄생할 스포츠 콤플렉스 공간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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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문화, 공연 및 상업 기능이 복합된 새로운 ‘도심형 스포츠 콤플렉스’로 변모할 올림픽 주경기장… 공개 워크숍을 계기로 국제설계공모, 시민참여관 건립 등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이 사회적 논의 지속화
잠실운동장 내 올림픽 주경기장이 도심형 스포츠 콤플렉스로 변화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88 서울올림픽 개최 이후 30년이 넘은 주경기장이 노후화되고 운영 및 안전상의 문제가 지적됨에 따라 리모델링한다고 밝혔다. 올림픽 주경기장 건물 자체가 올림픽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강하게 내포하고 있기에 가급적 보존과 동시에 현대적인 경기장으로 탈바꿈한다.
이미 지난해에 서울시는 잠실운동장 일대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올림픽 주경기장 리모델링을 위한 타당성을 조사한 바 있다. 리모델링을 위한 핵심 디자인인 리브와 캐노피의 원형은 보전하고, 스포츠와 문화, 공연 및 상업 기능을 복합화하는 도심형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에 대한 기본 방향을 발표했다. 이후 기본계획을 통해 기존의 체육시설은 국제 수준의 전문체육시설로 정비하고, 공연문화 기능을 보완하여 체육, 문화, 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다. 한편, 일상적인 용도로도 시민들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생활체육기능도 강화될 예정이다.

새롭게 추진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서울시는 전문가, 시민, 이해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청취하여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지난 5월 19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체육, 도시계획, 건축, 문화 분야 등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개 워크숍도 가졌다. 공개 워크숍을 통해 서울시는 기본계획의 내용을 설명하고, 해외 주요 선진국의 경기장 리모델링 사례 소개와 올림픽 주경기장 리모델링을 위한 일정이 제시했다. 공개 워크숍은 최병선 전 국토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세계적 국제경기장 설계회사인 POPULOUS가 ‘국제경기장 리모델링 선진사례’ 발표했다. 세종대학교 건축학과 김영욱 교수는 ‘올림픽 주경기장 리모델링의 쟁점 및 향후 과제’에 관하여 발제를 가졌다.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구자훈 교수,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김도년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이동연 교수, 대한육상경기연맹 김정식 경기부장, 고척돔구장 이상일 운영처장,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김찬석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주경기장 리모델링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

●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잠실 도심에 탄생할 스포츠 콤플렉스 공간 엿보기)

서울시 정수용 지역발전본부장은 “올림픽 주경기장을 전문체육시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장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공개 워크숍에서 제시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것은 물론 국제교류복합지구 추진위원회 자문,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 국제공모, 시민참여관 건립 등을 통하여 전문가와 시민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등 올림픽 주경기장 리모델링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지속적으로 전개된다는 점에서 잠실 도심형 스포츠 콤플렉스의 전망은 밝아지고 있다. >>자료_ 서울특별시, 기사 출처 News Source_ AN newspaper(AN news group)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annews@naver.com
제공_ 에이앤뉴스 건축디자인 대표 네트워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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