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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가면 꼭 즐겨라! 길거리 맛집 베스트10 ①
Posted : 2016-02-29 08:55
뉴욕에서 더 많은 것들을 보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보면 당연히 배가 고파질 수밖에 없다. 그 때에는 이 도시의 빠른 속도에 맞춰 발걸음을 이동, 한손에는 먹을 것을 한손에는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어쩌면 뉴욕의 매우 일상적인 모습이다.

거리음식은 한때 마지막 옵션으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앉아서 먹는 식당보다 더 대중화됐다고 볼 수 있다. 푸드 트럭들은 여전히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문 닫기 전에 찾아가 ‘타코 한 개만 더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이 왠지 모르게 자연스러워졌다.

뉴욕 거리에 맥박처럼 흐르는 이 특별한 장소들로 나아가 언제나 열려있는 진정한 맛의 세계를 즐겨보자.

◆ 랑고쉬 트럭

뉴욕 가면 꼭 즐겨라! 길거리 맛집 베스트10 ①

만약 랑고쉬를 아직 먹어보지 못했거나 아예 처음 들어본다면 이제는 시도해 볼 때다. 헝가리식 피자로 불리는 이 음식은 튀긴 도우 위에 싱싱하고 따뜻한 마늘소스, 사우어 크림과 치즈를 얹은 그 자체로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뉴요커들은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을 좋아하는데 랑고쉬가 대표적인 메뉴라고 할 수 있다. 차지키, 체리토마토, 오이와 올리브가 들어간 그리스식 버전도 맛볼 수 있으며 소프트치즈, 레몬 제스트, 건포도와 라즈베리로 만든 스위트 버전까지도 경험할 수 있다.

뉴욕 길거리 음식 리스트에 랑고쉬가 있다면 이는 아마 확실한 선택이 될 것이다.

◆ 시나몬 스네일

뉴욕 가면 꼭 즐겨라! 길거리 맛집 베스트10 ①

시나몬 스네일은 찾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이 음식은 특별한 이벤트와 사적인 케이터링에서나 볼 수 있었는데 최근 뉴욕 지하철 펜 역 부근에 새롭게 오픈했다. 지금까지는 이들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만 확인되는 시내 곳곳에서 이 트럭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 도넛과 페스트리 메뉴는 매일 바뀌지만 사람들에게 이른바 ‘마약도넛(gateway drug)’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하다. 이 가게는 허가 문제 때문에 지난해 내내 거의 문을 닫았지만 올해 뉴욕에서는 활발한 판매를 벌일 예정이다.

◆ 와플 앤 딩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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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어로 딩즈(Dinges)는 영어의 ‘things’로 대체 가능한데 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벨기에 와플 안에 들어가는 토핑을 의미한다. 호두 블루베리 크럼블과 바틀렛배, 베이컨, 땅콩버터와 바나나까지 잘 구워진 와플에 얹어져 최상의 풍미를 낸다. 달콤한 맛뿐만 아니라 연어부터 치즈 등의 토핑이 쌓여있는 짭짤한 와플들도 있다.

대부분의 푸드 트럭들은 주말엔 새벽 2시까지 문을 열기도 하는데 뜻밖의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왜냐하면 맥주 안주로 와플만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몰려든 사람들로 밤 시간에는 술집처럼 변신하기도 한다.

◆ 도모 타코

뉴욕 가면 꼭 즐겨라! 길거리 맛집 베스트10 ①

도모 타코는 레스토랑 이름이지만 가장 기본 메뉴인 타코와 퀘사디야를 이들 푸드 트럭에서도 맛볼 수 있다. 이곳은 독특한 맛의 조합으로 유명한데 바삭한 생선튀김과 김치가 가미된 팔라펠(falafel) 타코 등이 그렇다.

가격도 매우 합리적인 편으로 가장 싼 것이 3달러부터 플라스틱 그릇에 담겨있는 것도 8달러밖에 하지 않는다. 사이드 메뉴로는 나초 치즈, 피코 데 가요(pico de gallo), 오키노미 소스, 마요네즈, 김과 손질된 가다랑어 등이 들어간 일본식 감자튀김이 있다.

이곳 음식들은 이전에 먹어본 것들과는 확실히 다르며 한번 먹어보면 멈출 수 없는 맛이다. 이 강력한 맛을 따라가 보기 위해 먼저 SNS를 검색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스노우데이 푸드 트럭

뉴욕 가면 꼭 즐겨라! 길거리 맛집 베스트10 ①

만약 메이플 시럽을 사랑한다면 스노우데이 푸드 트럭에서 ‘고메이 럼버잭’이라고 불리는 메뉴가 눈길을 끌만하다. 치미추리 소스와 메이플 시럽이 듬뿍 들어간 포크 립스, 메이플이 살짝 들어간 부드럽고 끈적거리는 그릴드 치즈 등을 맛볼 수 있다.

이들 음식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훌륭하지만 사회적인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뉴욕주를 중심으로 청소년 수감자들을 교육시키고 고용하는 ‘드라이브 체인지(Drive Change)’라는 단체에 의해 운영되기 때문.

사진=각 푸드트럭 페이스북 페이지

트레블라이프=김헌균 hkkim@travel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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