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에서 열리는 문화 공연… ‘오페라 배낭여행’

우체국에서 열리는 문화 공연… ‘오페라 배낭여행’

2018.07.20. 오후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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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에서 열리는 문화 공연… ‘오페라 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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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직원들을 위한 오페라 공연이 7월 25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유럽 배낭여행객이 독일, 이탈리아 등을 돌며 오페라와 뮤지컬, 팝페라 공연을 관람하는 연극 형식으로 꾸며진다.

특히 비영리 예술단체 N.M.C(NEW MUSIC COMPANY) 소속 성악가들이 출연해 오페라 ‘카르멘’,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 나오는 유명 아리아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테마 곡들을 부른다.

예술 감독을 맡은 임한충 N.M.C 대표는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정식 무대가 아닌, 직장 내 대회의실에서 공연하는 것에 큰 의미를 뒀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전석 무료이며 다음 공연은 청소년 시설 순회 사업의 일환으로 9월 17일 오후 1시 30분 울산 이화중학교에서 열린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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