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산업(주), 중국 동풍실업과 합자사 설립

아진산업(주), 중국 동풍실업과 합자사 설립

2018.07.04.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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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산업(주), 중국 동풍실업과 합자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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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차체 부품업체 아진산업(주)(대표 서중호)은 지난 3일 중국 동풍자동차 그룹의 계열사인 동풍실업유한공사와 합자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아진산업은 동풍실업유한공사와 5:5의 비율로 자본을 출자해 중국 강소성 염성 경제기술개발구 내에 동풍아진(강소)자동차부품유한공사(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

아진산업 관계자는 “지난달 중국 전기자동차 회사인 ‘기점기차’에 300억 원 규모의 부품 계약을 수주한데 이어 동풍자동차 그룹과의 합자계약까지 성사시킴으로써 중국에서의 매출 확대와 수익구조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진산업 중국 현지 법인인 강소아진의 기존공장과 설비를 활용키로 해 최소한의 투자로 매출 증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시장에도 동반 진출하기로 한 만큼 아진산업 자회사인 아진USA와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 직후 열린 동풍실업과의 회의에서는 합자법인의 이사(동사)에 아진산업의 서중호 대표이사와 최호선 부사장이, 감사에 정필석 이사가, 총경리에 장진태 상무이사가 선임됐다.

YTN PLUS(heathplus@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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