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산업,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최고등급 획득

아진산업,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최고등급 획득

2018.01.30. 오후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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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산업,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최고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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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아진산업㈜(대표이사 서중호)이 관세청이 인정하는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최고등급을 받았다.

오늘(30일) 대구세관에서 열린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아진산업은 AEO 최고등급인 AAA등급으로 상향됐다.

AEO제도는 세관에서 수출기업이 일정 수준 이상의 기준을 충족할 경우 통관절차 등을 간소화시켜 주는 제도로, 아진산업은 국내에서 14번째로 AAA등급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

아진산업 관계자는 “자동차산업 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이어 세 번째로 받은 것”이라며 “중견기업으로는 최초, 대구·경북권에서 최초로 AAA등급업체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아진산업은 이번 최고등급 상향으로 5년간 관세 세무조사 면제와 수출입검사 생략 등 관세청이 부여하는 최고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내뿐만 아니라 상호인정협약을 맺은 미국, 일본, 중국 등 16개국에서도 동등한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이사는 “이번 등급 상향은 현재 미국, 중국 등에 진출한 해외 법인의 물류 신속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객사 물류서비스 향상과 물류비 절감, 신규거래선 확대로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진산업은 지난 2013년 5월 수출부문에서 AEO공인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관세청으로부터 통관 적법성 관리체계, AEO공인기준 등 이행실태와 관세행정 모범사례에 대해 AEO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최고 등급을 받았다.

또, 지난 2014년에는 관세청에서 주최한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상(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지난 2015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FTA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아진산업(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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