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삼계탕'… 쌀나눔운동본부 국내 기록 인증

'사랑의 삼계탕'… 쌀나눔운동본부 국내 기록 인증

2017.11.15.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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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가 어제(14일) 인천 부평구청에서 열린 착한사업장 전국협의회 총회에서 ‘한 단체가 최다 장소에서 최다 인원에게 음식을 동시에 나눈 기록’을 공식 인정받았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는 작년 여름 전국 265곳에서 140만 그릇의 삼계탕을 독거노인들에게 제공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기록 인증서를 받았다.

이선구 이사장은 “봉사에 도움을 준 137곳의 대표들과 함께 착한사업장 협의회를 창립하고, 기록 인증을 축하하는 자리”라며 “봉사를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착한사업장 전국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종철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사는 “밝은 사회의 일익을 담당하며 어려운 사람들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는 전국 300만 소외계층과 해외 17개국에 먹거리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이다. 독거 노인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 빨간 밥차’를 비롯해 ‘지구촌 사랑의 쌀독’ 등을 통해 극빈 가정에 쌀을 지원하고 있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기자, 촬영편집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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