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재단-은행연합회, ‘선플운동’ 확산 위한 MOU 체결

선플재단-은행연합회, ‘선플운동’ 확산 위한 MOU 체결

2017.07.27.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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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재단-은행연합회, ‘선플운동’ 확산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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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재단과 은행연합회가 언어 폭력과 온라인 악성댓글 방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어제(26일) 서울 뱅커스클럽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선플재단과 은행연합회는 고객과 금융회사 종사자간 상호 존중 캠페인을 추진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선플인성교육을 마련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선플운동이 확산되면 막대한 사회갈등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은행권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선플통장을 만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영구 회장은 “우리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선플운동에 동참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확산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선플재단은 지난 2007년 창립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도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선플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7천여 개 학교와 단체를 포함한 ‘선플 운동’ 회원이 63만 명에 이른다.

YTN PLUS(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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