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언론인클럽 창립 10주년 기념식 열려

법조언론인클럽 창립 10주년 기념식 열려

2017.07.13. 오후 5: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법조언론인클럽 창립 10주년 기념식 열려
AD
법조언론인클럽(회장 류희림 YTN플러스 대표) 창립 10주년 기념식과 ‘국민을 위한 법조개혁’ 토론회가 어제(1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식에는 정성진 전 법무부장관, 정상명 전 검찰총장,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수민 전 국정원 차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법조언론인클럽 창립 10주년 기념식 열려

류희림 회장은 개회사에서 “법조언론인클럽은 법조출입 기자들이 그동안 쌓아온 경력을 사회에 환원하고 이 시대의 디딤돌이 되고자 결성했다”며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법조언론인클럽 창립 10주년 기념식 열려

정성진 전 법무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금은 법조 개혁이 시급하고 중요한 때”라며 “법조언론인클럽이 10년 동안 꾸준히 정의와 법치주의를 지향하며 발전해 왔으니 우리 사회에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법조언론인클럽 창립 10주년 기념식 열려

이어 공로패 전달식에서는 김동건 변호사(전 서울고등법원장)와 차동민 변호사(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김 변호사는 “법조출입 언론인들의 진심 어린 질책이 어우러져 지금 이렇게 의미 있는 법조 개혁이 논의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 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차 변호사는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법조언론인클럽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솔라앙상블과 소프라노 정주연, 해금 박소민, 가야금 김보연 등의 축하 공연이 열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윤경순 지리산 청강원 대표와 박병원 ‘기적의 숫자 리딩’ 저자의 건강특강이 이어졌다.

법조언론인클럽 창립 10주년 기념식 열려


법조언론인클럽 창립 10주년 기념식 열려


법조언론인클럽 창립 10주년 기념식 열려

법조언론인클럽은 신문·방송·통신 등 중앙 언론사 전·현직 법조 출입기자들이 올바른 법률문화 창달을 위해 2007년 결성했다.

그동안 '사이버모욕죄 신설', '아동성폭력대책', '법조갈등 해소', '법률시장 개방', '김영란법' 등 법조 관련 현안에 대해 시의적절한 토론회 등을 개최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각종 해결책과 대안을 제시해 왔다.

또한 매년 법조계 발전에 이바지한 법조인과 법조관련 이슈를 선도한 기자를 선정해 각각 '올해의 법조인상'과 '올해의 법조언론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열린 토론회는 ‘국민을 위한 법조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