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미래로 가라”

“일의 미래로 가라”

2017.06.22.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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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미래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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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BOOK] 2035 일의 미래로 가라, 조병학·박문혁 지음, 인사이트앤뷰, 2017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세계경제포럼은 대략 2030년까지 기존 일자리의 절반이 사라진다고 전망한다.

인공지능과 일자리 축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앞으로 어떤 일자리가 사라지고, 또 어떤 분야가 새롭게 주목 받을 것인가?

이러한 물음에 답을 제시하고 미래 일자리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책 ‘2035 일의 미래로 가라’가 출간됐다.

이 책은 급격히 변하는 일자리 세계 속에서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승부를 걸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일자리를 비롯해 전후방 효과를 미치는 산업 전반들이 큰 타격을 받겠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회도 생긴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면 운전하지 않게 된 운전자를 위해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 철로 차를 만들지 않아도 다른 소재를 개발하는 등 또 다른 일의 기회가 열린다는 것이다.

저자는 보다 구체적으로, 미래를 움직일 요인 9가지를 제시했다.

“일의 미래로 가라”

맨 아래의 블록 4개는 초기부터 계속 융합의 기초 재료가 된다. 그 위에 있는 블록 3개는 2025년이 되면 전면에 부상할 블록들이다. 맨 위 블록 2개는 과거에 이미 등장했지만, 2035년이 넘어가면서 급부상 한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면, 운전이 사라진 자율주행 자동차에서는 탑승자의 '오락'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며 드라마를 시청하는 콘텐츠 시장이 커지고 오디오나 디스플레이 수요도 늘어난다. 이러한 관련 시장의 확대가 일자리를 만들어낸다.

모든 국가는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저자는 "앞으로 5년간 새로운 공장이 얼마나 들어서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더 나아간 30년 이후는 이 결과에 달렸다"고 말한다.

YTN PLUS(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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