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한국환경공단, 하도급지킴이 활용과 공사원가 사전검토 위한 MOU 체결

조달청-한국환경공단, 하도급지킴이 활용과 공사원가 사전검토 위한 MOU 체결

2017.05.15.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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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한국환경공단, 하도급지킴이 활용과 공사원가 사전검토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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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과 한국환경공단이 하도급지킴이 시스템과 공사원가 사전검토 제도 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향호 조달청장과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오늘(15일) 오전 인천 한국환경공단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하는 공사에 하도급지킴이 모니터링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시설공사 계약전문기관인 조달청의 원가를 검토함으로써 적정 공사비의 발주를 지원한다.

조달청-한국환경공단, 하도급지킴이 활용과 공사원가 사전검토 위한 MOU 체결

전병성 한국환경공단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질적 문제였던 불공정 하도급 거래 관행이 개선되고,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하도급지킴이를 이용하게 되는 것이라 의미가 크다”며 “공사원가 사전검토로 예산집행의 효율성도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은 공공사업을 수행하는 원도급자들이 하도급 전 과정을 처리하고 발주기관이 이를 온라인으로 확인하는 제도이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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