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사우디와 500만 달러 수출계약 성사”

분당서울대병원 “사우디와 500만 달러 수출계약 성사”

2017.05.11. 오후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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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사우디와 500만 달러 수출계약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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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사우디아라비아에 500만 달러 규모의 병원정보시스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은 지난 1일 사우디 왕립위원회 산하 주베일 병원(RCHSP, Royal Commission Health Service Program, Hospital in Jubail)과 500만 달러 규모의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IT와 의료가 융합된 첨단 시스템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병원이 될 것”이라며 “해외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왕립위원회는 사우디의 에너지, 기반 인프라, 석유화학 공장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국왕 직속 부서이다. 특히 왕립위원회 건강관리 프로그램(RCHSP, Royal commission Health Service Program)에서는 주베일과 얀부 지역에 왕족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2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주베일 병원은 사우디 동부 산업도시에 위치한 260병상 규모의 2차 병원이다. 왕립위원회 임직원, 해당 지역에 근무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분당서울대병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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