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선진 의료기술 러시아에 알린다”

분당서울대병원, “선진 의료기술 러시아에 알린다”

2017.04.21. 오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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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선진 의료기술 러시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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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보건국 소속 의사들이 분당서울대병원의 최첨단 보건의료시스템 교육연수에 참여했다.

모스크바 보건국에서 온 10여 명의 의사들은 지난 달 13일 부터 24일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 방문해 최신 장비와 물류 시스템 등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이 자체 개발한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 케어(Best Care)'를 둘러봤다.

교육 연수생인 코롤료프 블라디미로비치 씨는 “러시아 의학분야에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는 현장경험이었다"며 “최첨단 의료정보시스템을 사용하므로 진료할 때 종이를 쓰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로비치 씨는 또 “환자등록번호로 환자 정보와 검사결과, 영상 자료 등을 열람해 편리하고 스마트 폰이나 첨단기기를 활용해 시간을 단축한다”고 설명했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연수 기간이 다소 짧아서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러시아 의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13년 모스크바 보건국과 교육연수 협약을 맺고 매년 연수생 250명을 받아 분야별 의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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