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장애인아이스하키, 3회 연속 패럴림픽 진출 확정!

한국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A-pool’ 3·4위전 진출을 확정하면서 2018 평창패럴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은 어제(18일) 5차전인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접전을 펼쳤지만 최종 스코어 2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한국은 4차전까지 3승1무를 기록해 3·4위전 진출을 확정했으며, 오늘(19일) 열리는 미국과의 최종전에서 패하더라도 노르웨이(2승3패)에 앞서 4위가 된다.

이번 경기는 1피리어드 4분 46초에 이종경 선수가 1골, 2피리어드 15분 27초에 김영성 선수가 1골을 넣으면서 한국이 앞서나갔지만 3피리어드에서 이탈리아가 2골을 넣었다.

연장전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슛아웃 즉, 승부치기에서 한 골을 내줘 2대3으로 졌다.

윤강준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장(강남베드로병원장)은 “불모지인데도 그동안의 노력으로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평창 패럴림픽에서 첫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TN PLUS(healthpluslife@ytnplus.co.kr),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