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프리즘'… 대권주자 10인 집중 분석

'대선 프리즘'… 대권주자 10인 집중 분석

2017.03.28.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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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프리즘'… 대권주자 10인 집중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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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BOOK] 대선 프리즘, 조한규 지음, 종이와 나무, 2017


“촛불혁명에 드러난 시대정신은 무엇이고 대한민국을 개조할 진짜 후보는 누구인가?”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대권주자 10인을 조명한 책 <대선 프리즘>이 나왔다.

정치부 기자 출신이자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남경필, 문재인, 손학규, 심상정, 안철수, 안희정, 유승민, 이재명, 정운찬, 황교안 등 떠오르는 잠룡들의 개인사부터 걸어온 길, 정치 철학, 국정수행 능력, 주변 인물, 그들의 ‘관상’까지 다뤘다.

저자는 “촉박한 대선 일정으로 국민들은 후보들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없는 상황이고 검증할 시간도 부족하다”며 “유권자들이 ‘바른 대통령’, ‘정직한 대통령’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설명했다.

저자는 또 시대정신의 답을 ‘촛불 민심’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해방 직후의 일제 잔재를 시작으로 독재정권과 군사정권의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경제의 변종인 재벌들로 인해 형성된 불평등과 양극화, 격차 사회를 해소하는 것과 남북통일도 촛불의 시대정신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저자가 제시한 19대 대통령의 자격은 크게 일곱 가지이다. 첫째, 헌법적 가치를 수호할 수 있는 적임자여야 한다. 둘째, 도덕적인 지도자, 셋째 해방 이후 누적된 ‘친일·독재·유신·군사 문화의 적폐’를 청산할 수 있는 개혁적인 인물, 넷째 침체된 한국경제를 다시 일으킬 수 있는 경제적 식견과 경륜을 갖춘 지도자, 다섯째로 새로운 4차 산업혁명에 부합되는 국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첨단지도자’, 여섯째로는 국제정치의 균형 감각을 지닌 지도자, 일곱째는 통일지향적 인물이다.

이 책은 국민들이 쏟아져 나오는 대선주자들에 대한 정보를 차분하게 들여다보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저자 조한규 씨는
전 세계일보 사장이자 정치부기자,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정윤회 문건 보도로 사장직에서 물러났고 언론 자유에 관해 국회 청문회와 헌법재판소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을 했다. 현재 매일경제 프리미엄 정치뉴스 ‘레이더 P’에 ‘조한규의 맥’을 연재하고 있으며 ‘무죄네트워크(INK)’의 공동대표, 정책포럼 ‘백가공명(百家共鳴)’의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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