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아이스하키, ‘토리노 국제 아이스 슬레지 하키 대회’ 4위

장애인 아이스하키, ‘토리노 국제 아이스 슬레지 하키 대회’ 4위

2017.03.07. 오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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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2017 토리노 국제 아이스 슬레지 하키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지난 4일 열린 이탈리아와의 3·4위전에서 2대1로 패했다.

한국팀은 1피리어드에서 정승환 선수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2피리어드에서 이탈리아에 동점골을 허용한 뒤 3피리어드에서 역전골을 내줘 2대 1로 아쉽게 패했다.

‘토리노 국제 아이스 슬레지 하키 대회’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지난 달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열린 친선 대회로, 노르웨이와 이탈리아, 캐나다 등 4개국이 참가했다.

한국팀은 예선 2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앞선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3대1로 패한 데 이어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도 2대1로 지면서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윤강준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은 “아쉽지만 가능성을 보인만큼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오는 4월 강릉에서 열리는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좀 더 나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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