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주민 ‘새 장례식장’ 건축 허가 금지 소송, 1심 각하

경기도 김포시 주민 ‘새 장례식장’ 건축 허가 금지 소송, 1심 각하

2016.11.01. 오후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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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주민 ‘새 장례식장’ 건축 허가 금지 소송, 1심 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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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주민들이 김포 지역에 들어설 새 장례식장의 건축 허가를 금지해 달라며 낸 소송이 각하됐다.

인천지방법원은 지난달 31일 김포시 주민들이 시를 상대로 한 새 장례식장 건축허가 집행 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새 장례식장 건축이 주민들에게 금전적인 손해를 입히지 않으므로 공사를 중단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기존 김포 장례식장이 있던 자리에 모 상조 업체가 현대식 장례식장을 짓는 명목으로 지난 3월 건축 허가를 받자, 주민들이 이를 반대해 소송을 냈었다.

소송을 낸 김포시 주민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장릉 옆에 장례식장이 들어서게 되면 문화·관광 사업 등에 피해를 주고 교육 시설이 들어오는 것도 힘들어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YTN PLUS(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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