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운동본부, “악플 말고 소망을, 박명수와 함께 짜장면을”

선플운동본부, “악플 말고 소망을, 박명수와 함께 짜장면을”

2016.11.01.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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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운동본부, “악플 말고 소망을, 박명수와 함께 짜장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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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악플 대신 자신의 소망을 적고 서로를 응원하는 선플 운동 캠페인인 ‘소망을 말해봐’가 열린다.

(재)선플재단·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오는 4일 오후 서울 한남동 소재 중식당에서 ‘선플 커넥터 박명수와 짜장면 먹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개그맨 박명수 씨와 외식 디자이너인 김치헌 호박패밀리 대표가 ‘선플 커넥터(Connector)’로 나서 청소년들과 짜장면을 함께 먹으며 진로에 관한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한다.

선발된 학생 4명은 방송과 외식업 분야를 미래 진로로 정한 청소년들이며,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커넥터’들이 자원 봉사로 참여한다.

‘소망을 말해봐(hope.sunfull.or.kr)’ 인터넷 사이트에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3만여 건의 소망과 응원 댓글이 게시됐다.

박명수 씨는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큰 꿈을 향해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노력한다면 소망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선플운동본부, “악플 말고 소망을, 박명수와 함께 짜장면을”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는 신상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청소년들의 진로를 응원하고 온라인 댓글 문화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병철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응원과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선플 운동”이라며 “청소년들이 인터넷에서 나쁜 댓글을 다는 대신에 소망을 말하고 각 분야에 진출한 선배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데 뜻이 있다”고 설명했다.

'선플운동'에는 7천여 개의 학교와 63만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선플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는 물론 국회, 기업, 군부대까지 점차 확산되고 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선플운동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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