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전문학교, '2016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 대상 수상

서울호서전문학교, '2016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 대상 수상

2016.10.27. 오후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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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에서 서울호서전문학교가 '공공디자인전' 대상을 받았다.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건축디자인 축제인 이번 행사는 '열림'을 주제로 오늘(27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개막해 4일 동안 진행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9회째인 이번 문화제는 지역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 건축인과 도민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행사 첫날인 오늘은 개막식에 이어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대전' 시상식이 열렸다.

공공디자인전 대상을 수상한 권혁일 서울호서전문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정 학생은 '서산시 길을 잇다'라는 작품으로 상금 5백만 원과 상패를 받았다.

권혁일 학생은 "서산시만의 자연과 지역적인 특색을 살려 환경에 최적화되게 디자인했으며 6개월 이상 교수님들과 최선을 다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최우수상에는 백석대 박요한, 정보영 백석대 학생 등이, 우수상에는 서울호서전문학교 권희은 학생 등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서울호서전문학교 심수정 학생 등이, 특선은 서울호서전문학교 황선아, 박지훈 학생 등이 받았다.

백승경 서울호서전문학교 교수는 "미술 공모전과 취업을 위한 교육에 중점을 맞춘 실습 시스템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어린이집 만들기·그리기 대회, 국제공공디자이너 작품전시회, 충남 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서산시가 함께 주최하고 충청남도 건축사회, 충남공공디자인협회 등이 주관했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기자, 촬영·편집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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