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산업-중소기업청, 100억 규모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추가 조성

아진산업-중소기업청, 100억 규모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추가 조성

2016.10.24. 오후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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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산업-중소기업청, 100억 규모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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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산업(주)(대표이사 서중호)과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자동차 부품 분야의 동반 성장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아진산업은 지난 21일 경북 경산 본사에서 서중호 대표와 주영섭 청장, 이정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아진산업과 중소기업청은 2년 이내 기술개발이 가능한 자동차 부품분야 과제를 중점 발굴해 지원한다. 또한 아진산업은 특별한 사유가 없을 경우 개발 성공 제품을 3년 동안 자발적으로 사기로 했다.

서중호 대표는 "기술 협업을 통해 수출 확대와 고용 창출 등 상생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영섭 청장은 “펀드조성 2년 만에 다시 100억 원을 협약한 아진산업은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펀드는 지난 2014년 1차로 조성한 30억 원 펀드에 이어 추가된 것이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투자한 후 개발에 성공한 제품을 투자기업이 구매하는 조건이다.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아진산업’은 지난 1978년 설립된 코스닥 등록기업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주력 고객으로 한국은 물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아진산업(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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